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싸웠어요.

싸움 조회수 : 10,489
작성일 : 2012-02-16 08:49:16
어젯밤 부부동반 모임있었는데
이번에 저희집이 이사했거든요

그런말 나오면서 남편이 모임에서 다음번엔 밖에서 밥먹고 우리집으로 2차가자 하더군요

그런데 전 갑자기 아무 상의도없이 말한 남편이 밉도라구요
그래서 한마디 집에와서 했더니 아니 내집에 내 친구들 초대도 못하냐고 하면서 화를

암튼 저는 이상하게 집에 누구 오는게 싫어요
가끔 차 정돈 마시러오고가고하는데

만약 남편친구들 내외랑 아이들이온다 생각하면
부부동반 모임이라 아이들도 다 데리고옵니다
3살 아이부터 초등까지 ㅜㅜ
제 아이는 7살인데 저희 아이와 다르게 다흔 아이들은 저지레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만약 온다면 저녁은 대게 고기집에서 고기와 술을 먹고 그 냄새나는 상태로 그리고 발바닥은 양말에 아마 고기기름 다 묻고 한 상태로 저희집에 오실꺼예요

제 식구 같으면 오자마자 양말 벗어 하고 말할수있는데 그럴수도없고 ㅜㅜ
그리고 술 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 그때부터 애들은 저희집 난장판으로 만들꺼고 어른들은 술시중

저도 사실 그 모임 친구집에 2차를 가봤는데요
저는 어디가면 먹을것은 앉아서 먹어라하고 손에 묻으면 닦아주고하면서 애 관리 하거든요


그런데 그 모임 아이들 엄마는 애들 들고다니면서 아무데나 흘리고 뭍히고 하는거 그냥 보고있더러두요 ㅡㅜ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이라 말도못하고
아마 12시는 되야 돌아가실꺼예요

암튼 그 상황이 생각나 저도 짜증이 나서 남편과 싸웠습니다
그런데 저도 문제예요
남편친구나 직장동료 오는거 무지 싫어하니 남편이 남들집엔 가고 우리집엔 초대안하니 너무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남편말도 맞아요

근데 저는 그 가고난뒤 청소할 생각에 ㅜㅜ
아~~~ 하루저녁 스트레스 없이 이 꽉 깨물고 초대할수있는 비법알려주세요
IP : 125.140.xxx.223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ms
    '12.2.16 8:51 AM (110.10.xxx.34)

    집으로 초대하지 말고 차라리 나가서 밥을 사주세요. 오히려 그게 더 싸게 먹히고 스트레스도 없을 것 같네요. 그 부인 입장에서도 남의 집에 오는것보다 밖에서 먹는게 더 편할거에요

  • 2. 쾌걸쑤야
    '12.2.16 8:52 AM (211.229.xxx.47)

    남자들은 본인이 할거 아니니까 쉽게 얘기하죠,, 손님 대접하는거 가고 난후 정리 청소 다 여자 몫인데..
    당연히 상의 해야죠,, 상의 후에 초대하는게 맞구요..
    그런 부류에 손님들이라면 방법 없어요,,
    집안 난장판 되도 그냥 놀때 놀도록 내버려 뒀다가 가고 난 후에 싹 치워야지..
    대청소 하셔야겠네요,, 한번 왔다가면..;;

  • 3. 원글
    '12.2.16 8:53 AM (125.140.xxx.223)

    네 나가서 밥은 1차 그런데 꼭 다른 집에가서 2차로 술마셔요 ㅠㅠ
    애들이있으니까 식당이나 술집에 오래있기 그래서요

  • 4. 원글
    '12.2.16 8:55 AM (125.140.xxx.223)

    암튼 저희집에만 안온건 사실이예요
    그런데 전 남의집가도 늦어도 10시면 나오는데 다른집들은 우리 가라고 하고 더있는듯해요

  • 5. ,,,
    '12.2.16 8:55 AM (110.13.xxx.156)

    내집에 오는거 싫으면 남집도 가지 말라 하세요
    남집에 가서 술마시고 차드시고 하면서
    내집에는 절대 오지 말라고 하는건 아줌마들 끼리도 말나오잖아요
    항상 1차 하고 다른집 2차 가셨다면
    오라고 해야 하는거 아닐까 싶네요

  • 6. ...
    '12.2.16 8:56 AM (59.86.xxx.217)

    다음날 도우미분을 불러서 대청소할생각하면 되잖아요
    집들이로 식사대접하는것도아니고 2차로 오는것도 사람 못오게하면 원글님한테 문제있는거예요
    원글님 깔끔함에 남편분이나 자녀분이 답답할것 같아요

  • 7. 원글
    '12.2.16 8:57 AM (125.140.xxx.223)

    맞아요 진짜 ㅠㅠ 깔끔병
    이거 좀 마음 편히 먹고 고칠수있는 방법없을까요???

  • 8. 남편보고
    '12.2.16 8:59 AM (116.120.xxx.67)

    청소하라고 하세요.

  • 9. ..
    '12.2.16 9:01 AM (110.35.xxx.232)

    어찌됐건 원글님 같은 사람 얄미워요.
    남에집에도 그럼 가지마셔야죠..남에집엔 가고 원글님집에만 초대를 안하면 안되죠.
    글구 남편이 자기집엔 안델고와서 이사도한김에 겸사겸사 초대하는것같은데 그거가지고 싫다하면 안되죠.
    남편 기도 안살려주고......원글님 넘 예민하고 싫네요.

  • 10. 00
    '12.2.16 9:02 AM (119.70.xxx.41)

    남편보고 청소하라고해도 잘 안할테니 도우미 부르게 돈이나 달라고 하세요 -_-;;

    도우미 부르시는게 마음이 편할것같아요..

  • 11. 남편이
    '12.2.16 9:04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화낼만하네요.

  • 12. ...
    '12.2.16 9:04 AM (211.244.xxx.39)

    새로 이사했으니 하는 소리겠죠
    집들이로 생각하세요
    새로 날잡아서 식사대접하는거랑
    1차로 배부르게 먹고 온사람들 2차로 술안주 몇개 만드는거랑 뭐가 더 유리할지도 생각해보세요

  • 13. ,,
    '12.2.16 9:05 AM (121.160.xxx.196)

    결혼년차도 되고 애도 낳았고 나이도 있고,, 싫어도 할 건 해야 어른이죠.
    더하기 빼기 답 확실히 나오는 산수같은 일을 가지고도 싸우네요

  • 14. ..
    '12.2.16 9:06 AM (122.36.xxx.11)

    남편이 화낼만 하네요
    원글님이 지나치네요

    오고가며 어울려 지내는 걸 배우셔야.
    깔끔병은..어쨌든 병입니다. 고쳐야하는.

  • 15. ...
    '12.2.16 9:10 AM (125.240.xxx.162)

    그냥 기분좋게 해주세요.
    사회생활하고 하는데 남편분 한번 기분좋게 친구들 불러주는것도 좋죠.
    가족들끼리 모이고 좋아보이는데요.
    아이가 7살이면 결혼연차도 그리 되셨겠어요.
    자주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인데
    아마 원글님이 한 깔끔하는거 다 알거같은데 조금 조심하지 않을까요?
    대접하는거 기분좋게 해주세요.

  • 16. 결국
    '12.2.16 9:11 AM (121.169.xxx.78)

    원글님 만족하면서 다른분에게 눈치 안보려면 남편이 그 모임 빠지고 나오셔야 한다는 얘기예요.
    그리고 다른 모임에서도 집으로 가는건 절대 끼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구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그게 말이 안되죠?
    결국 원글님 고집대로 하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얘기예요.
    뭔가 한개를 포기하셔야 해요. 남편이 화낼만 하네요 3333.

  • 17.
    '12.2.16 9:12 AM (175.213.xxx.61)

    친구들 부르는것도 나쁘진않지만 내집이니 내맘대로 부른다는 의식은 안타깝네요
    그런 논리라면 니집이니 니가 니친구들 놀고간 집 청소해라 하면 또 기분나빠할거면서 말이죠 직접적으로 대응하지마시고 좋은말로 살살 얘기해보세요 다음엔 친구오는거 함께 상ㅇ의했으면 좋겠다고요

  • 18. ***
    '12.2.16 9:14 AM (119.67.xxx.4) - 삭제된댓글

    남편이 화낼만 하네요..
    물론 미리 상의하고 초대하는게 옳지만 근데 님이 너무 까다로와요..
    자주도 아니고 식사준비까지 하는 것도 아니고 한 번 쯤 내가 싫어도 남편이 원하면 그 정도는
    참아 줄 수도 있지 않나요?

  • 19. ..
    '12.2.16 9:15 AM (175.112.xxx.103)

    남편이 상의 하나없이 갑자기 초대 운운한거에 대해서는 기분 나쁠 수 있지만 초대 후 문제에 대해 미리 화가나서 그러는건 아닌것같네요. 다른 분들 입장에선 얄밉죠. 남편도 미안할테구요.
    다른 분들도 썩 유쾌한 마음으로 초대한거 아닐거다, 나도 그집 가서 알게모르게 폐 많이 끼쳤을거다 라고 생각해보세요~

  • 20. ....
    '12.2.16 9:17 AM (122.36.xxx.11)

    내집이니 내맘대로 부른다는 생각에서 그랬을 거 같지 않아요
    그건 싸움하려다 보니 나온 소리구요
    정말 내집이니 내맘대로 부른다고 생각할 사람이면
    애가 7살 될 때가지..그리고 남들 다 초대하는데 이 집만 그대로 그냥 놔두지 않아요
    벌써 몇번 불렀지.

    괜히 엉뚱한 말 꼬투리 잡지 말고
    그동안 원글님이 행동한거..남편 나름으로 쌓였던 거 푸는 거니
    그렇게 이해하세요

    원글님이 잘못했던 거 맞아요

  • 21. 이해해요
    '12.2.16 9:18 AM (112.168.xxx.112)

    간단히 차 마시는거 말고는 부담스러워요.
    저도 남의집에가서 술 안먹구요. 대접받는것도 싫어요.

    고깃집갔다가 냄새나는 옷과 기름범벅된 양말 ㅠㅠ
    답안나오네요ㅠㅠ

    남편과 같이 청소하세요.

    집으로 초대하는건 사전에 상의를 해야하는거죠.
    남편이 청소하고 음식준비할거 아니잖아요.
    남편 나빠요!!!

  • 22. .....
    '12.2.16 9:18 AM (110.9.xxx.107)

    자주 그러는것도 아니고 집들이겸 집에서 처음 식사를 밖에서 하고 간단히 2차만 한다는거고 원글 님이 다른집 안갔던것도 아니고...

  • 23. 님마음
    '12.2.16 9:18 A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우선이죠. 일단 1차가 가장 좋은데 .. 끝까지 2차 주장하는 사람들이 그곳엔 있을겁니다. 그사람들은 2차가고.. 님가족은 1차만 참석하는 방향으로 하셔보고... 만일 남편이 2차를 강력히 원하는 사람중의한사람이라면
    님이 조정해야 하는게 아니라 남편이 조정을 해야죠. 내맘이 편하지 않는 초대는 서로에게 고역이잖아요.
    2차는 다같이 돈이 들더라도 밤 12시까지 하는 국밥집들 널널하잖아요. 그런곳에서 술먹고 고기먹고 하면 되겠네요. 근데 아이들 잠도 안재우고 한달에 한번이라고 하지만 어른들 12시까지 술먹고 고기먹고, 담배피는거 그런거 봐서 좋을것 없지않나요? 1차는 여자들 함께 참석하고 아이들 데리고 귀가후,, 2차는 자기들끼리 먹고 마시고 하면 되겠구만 참 이사든 집들이든 사람들여서 치우기가 힘들다는데도 다른집 밤 12시까지 갔다고 하면서 내집도 해야한다고 꾸역꾸역 우기면서 부부쌈할필요가 있는지 이상하네요. 서로가 협조해서 싫은거 안가면되지..

  • 24. ...
    '12.2.16 9:21 AM (211.104.xxx.166)

    이왕에 해야할일이다 생각하고 기분좋게 하세요

    살다보면 포기가 젤 편한 방법일때가 많더라구요 ㅎ

  • 25. `남편이
    '12.2.16 9:21 AM (119.70.xxx.23)

    화낼만 하네요.
    청소하는게 뭐 그리 대단하다고..

  • 26. 헉!!
    '12.2.16 9:28 AM (121.160.xxx.196)

    고기집 냄새와 고기 기름 묻은 양말???????

    혹시 그 댁은 무균실?

  • 27. 사실 부담스럽긴하죠
    '12.2.16 9:31 AM (116.45.xxx.41)

    하지만 이왕 초대한건 기분 좋게 하시지요
    님이나 남편이나 오시는분들을 위해서요

    내집에 와서 어지르는거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하지만 참고 하는거지요

    이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니고
    두루두루 어울려 부대끼며 사는 세상이니까요

  • 28. 깔끔병
    '12.2.16 9:32 AM (110.35.xxx.232)

    저도 한 깔끔하는 사람인데요.
    원글님은 좀 심해요.사람들이 싫어해요 원글님같은사람은.

  • 29. ..
    '12.2.16 9:44 AM (222.109.xxx.29)

    솔직히 남들도 다 님 같은 심정이지만, 웃으면서 손님 치른거예요. 남들 집에는 다 놀러 가면서 우리집은 싫다니 그건 아니죠. 거기다 밥상도 아니고 술상인데 음식 좀 사다놓고 간단히 하실 수 있는거잖아요.

    전 남편이 손님 언제 데려오든 정말 대접 잘해서 보내고, 남편도 그걸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주위에서 니 마누라가 최고다라고 해주는 것도 남편이 저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하는 이유중에 하나지요.

    집이라는게 좋은 사람들하고 어울려 지낼때 가치가 있는 것이지, 집이 상전이 되어서야 뭐가 바뀐거 아닌가요?

  • 30. 그냥
    '12.2.16 9:47 AM (114.205.xxx.56)

    창소하면 되지 청소하기싫아서
    오지말라는건 좀 ...
    젓원글님ㄱᆞ

  • 31. 은현이
    '12.2.16 9:51 AM (124.54.xxx.12)

    원글인 예전에 옆집에 살던 새댁 같으신 분이네요.
    애들 어릴때라 몇집에 모여서 놀던 때인데 항상 모임에는 참석 하는데
    자기집으론 오란 소릴 안해서 그러려니 했어요.
    우리집에서 거의 모이고 놀았는데 남편이 주야를 하게 되서
    어쩔수 없이 옆집에서도 놀게 됐는데 애들보고 양말 벗으라고 하더라구요.
    차마 엄마 들에게는 못하겠는지 안절 부절 하는것이 안타까워서
    다들 일찍 헤어졌어요.
    매일은 아니지만 거의 점심 때 되면 각자 집에서 나물 반찬들 가져와 양푼 비빔밥 해먹었는데
    불편해서 못있겠더라구요.
    애들데리고 오니 간식 (주로 과자)이나 과일 조금씩 가져와서 먹는데 청소기들고 설치니 누가
    편했겠어요.
    그 집만 빼놓을수 없어 같이 모임은 했는데 그 후 한번도 옆집에 가지 않았어요.
    그 전에는 음식 많이 하면 나눠주곤 했는데 그 이후에는 나눠먹는 것도 망설이곤 했어요.
    그런데 기이 하게도 옆집 아이가 제일 많이 폐렴에 걸려 맨날 문병 갔던 기억이 나요.

  • 32. ...
    '12.2.16 9:52 AM (59.8.xxx.48)

    남편이 화낼만해요. 집에 누굴 초대하기 싫으시면 남의집에도 방문을 하지 마셔야죠.아무리 사람만나는거 좋아하고 초대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일단 힘은 들어요. 그분들이라고 편해서망 초대하는게 아닌데 그 모임이 그런 식이면 모임 자체를 탈퇴(?)하시던가 아님 불편해도 서로 동등하게 해야죠.
    원래 집에 오고가는 모임이고 또 이사도 했고 님 집에만 안갔으면 당연히 원글님집 차례인데 그걸로 남편한데 화날 일도 아닌것같구요.

  • 33. ...
    '12.2.16 10:00 AM (122.36.xxx.11)

    애들 갈끔하게 키울 수록 면역력이 약하다는 말도 많아요
    위에 어떤 분도 그런 집 애들이 폐렴 제일 많이 걸렸다던데..
    그게 우스개가 아닙니다.

  • 34. 남편이
    '12.2.16 10:08 AM (211.234.xxx.93)

    평소에 원글님한테 쌓인게 않을듯
    너무 빡빡하게 살지 말아요.
    주위 사람 피곤합니다.

  • 35. 밖에서 식사하고
    '12.2.16 10:16 AM (211.35.xxx.146)

    2차라면 한번 남편 체면좀 세워주실만 하지 않나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긴 한데 저는 음식에 자신이 없어서 식사초대하기가 두렵거든요.
    하지만 밖에서 식사하고 2차정도는 가끔 집에서해요.
    이사도 하셔서 자랑하고 싶으신 것도 있으신거 아니예요?
    좋은 마음으로 한번 해주세요~

  • 36. 레이디
    '12.2.16 10:40 AM (210.105.xxx.253)

    깔끔병이라는 듣기 좋은 단어로 포장하지 마세요.
    님이 이상합니다.
    남의 집엔 안 가는 것도 아니면서 그러는 거 이상합니다.
    다른 사람을 다 더럽다고 생각하잖아요.
    제 주위에 님 같은 분 있으면 기분 나쁠 거 같아요

  • 37. 어휴
    '12.2.16 11:11 AM (182.216.xxx.2)

    그거 청소 좀 하는 게 뭐 그리 힘들다고....
    어린애도 아닌데 자기 조금이라도 힘든 건 하기 싫다고 징징징... 정말 보기 싫네요
    상식적으로만 생각해도 남의 집 가서 얻어먹은 적 있으면 당연히 우리 집에도 초대를 해야죠
    그리고 남편분이 그 자리에서 그렇게 말했다고 당장 오늘 저녁에 손님들이 쳐들어오기라도 하나요??
    온대도 다 미리 말하고 올 텐데 그걸 또 당장 오기라도 한다는 것처럼 짜증내고... ㅉㅉ
    님은 깔끔병이 아니라 그냥 게으르고 철이 없는 거예요.

  • 38. 에구..
    '12.2.16 12:08 PM (211.253.xxx.34)

    남편이 맘대로 초대 했다는 부분에서 공감하다
    본인은 다른집 다 가보고 나는 집치우기 힘들어서
    또는 깔끔이 병이라 남 오는거 싫다고 ..
    예전 동네에 그런 여자 있었는데
    지애들은 끌고 다니면서 여기저기서 식사해결 간식해결
    다~~~하고 다니면서 지집은 한번도 초대를 안하더군요.
    결국 몇개월만에 왕따시켜 버렸습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간식에 커피에...식사에..
    첨 사귈때는 예쁘장한 그여자 주변에 사람이 없는게 이상했는데
    이해되더군요.
    최근 소식을 들으니 아무도 안놀아줘서 혼자 집에서 잠만 자는듯 하다고 ㅎㅎ
    그렇게 세상 살지 마세요~~~~~~!!!!!!!!!!

  • 39. ㅇㅇ
    '12.2.16 12:08 PM (183.98.xxx.65)

    님이 지독히 이기적으로 보이네요.
    식사는 밖에서하고오고, 님네 집 새로 이사했으니 집들이차원으로 생각하면되고, 님도 계모임 친구네집 가본적있고...

    전 글초반부보고 음식장만이나 진상손님 걱정인줄알았어요.
    고깃집 냄새묻은 양말??
    헐...........입니다.

    님남편이랑 애가 불쌍해요.
    그냥 무균실에서 혼자 사세요.

  • 40. ㅇㅇ
    '12.2.16 12:21 PM (61.75.xxx.216)

    거의 'gr병'이네요.

    이런 와이프 둔 남편은 통상 사회적으로 성공하기가 힘들죠.
    그런데 또 이런 와이프는 본인 하는건 생각 안하고 남편 성공 못한다고 갈궈대겠죠.

    내가 남편이라면 지금이라도 이혼한다.

  • 41. 아따따..
    '12.2.16 1:01 PM (112.150.xxx.121)

    이건 조금 미련해보이시는 일인데요.
    누구나 집에 손님오는 것은 부담스럽고 싫어요. 그건 이해하는데...
    기브앤 테이크라고..그 집 남편이 남의 집에 가는데, 그럼 그 집 남편도 집 공개를 해야지. 어떻게 남의 집은 다니면서 내 집은 잠가놓나요?
    그걸 여자가 못하게 하니 남자입장에서는 빡치겠지요?
    고기집 갖다 온 양말?
    아니 고기집 갖다오면 양말이 기름에 빠졌다가 나오나요? 심하십니다.
    남편입장에서는 지대로 정떨어질 듯 해요.

  • 42. 기분좋게~
    '12.2.16 4:59 PM (211.34.xxx.202)

    다른 친구 집들은 다 한번씩 가 본 상태잖아요.
    이사도 했겠다...뭐 어떻게 해놓고 사는지 자랑도 하고싶고,
    친구들이 "너희집에서도 한번 뭉치자" 이런 말 몇 번 나왔을 상황이네요.
    청소가 뭐....힘들긴 해요. 도우미 아줌마 도움받으시면 될 걸,

    반찬가게에서 밑반찬 좀 사놓고, 예약해놓으면 일품요리도 해주거든요. ,
    횟감 사고, 매운탕 끓이고, 과일 사놓고, 밥하고...
    암튼 하루 망쳤다 생각하면,
    남편 면 살리고
    남편한테 좋은 소리 듣고
    아~ 얼마나 행복해요.
    가끔 올라오는 걸 보면 참 힘들게 사는 사람들 많아요.
    한번 치르면 될걸, 원글님처럼 해결되지도 않는 문제갖고 골머리 썩잖아요.
    원글님 남편분은, 상의해봤자 쌍수키고 반대할 걸 아니깐 그낭 지른거 아닐까요?
    해피한 나날 되시길~

  • 43. fly
    '12.2.16 5:08 PM (115.143.xxx.59)

    음~저도 원글님 처럼 깔끔병 있긴해요..그치만..남편의 기 를 한번쯤 세워줘야하지않을까요?
    자주는 아니니깐..이번 한번만 참고 하세요^^*
    저는 어른은 그러다쳐도...애들 오는거 너무 싫어요..
    음식먹던 기름기 있는손으로 거실바닥,가구나 물건등등에..다 묻히고..정말 싫어요,,
    애가 하나여서인지..또 우리애는 다 컸거든요..
    사람초대하는거 전 좋아하는데..예전에 어린애들 떼거지로 왔다가 정신을 뺀뒤로는
    어른 손님 아닌 애들은 사양하고 싶어요..증말..

  • 44. 아돌
    '12.2.16 5:11 PM (116.37.xxx.214)

    청소는 남편이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45. honja
    '12.2.16 5:12 PM (210.219.xxx.14)

    우리 외할머니가 그러셨슴. 잠깐 방문하셨을때 친구왔는데 친구데리고 온다고 나중에 궁시렁대심. 외할머니는 깔끔한편. 깔끔한건 깔끔한거고 속으로 뭘 그런거 가지고 뭐라고 하나 했슴.
    내친구 데려오는데 왜 머라하나, 이러면서. 엄마가 외할머니 같지 않아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함.
    우리엄마는 한 번도 뭐라한적 없슴.

  • 46. honja
    '12.2.16 5:15 PM (210.219.xxx.14)

    참 그리고 속으로만 그러셔야지. 밖으로 표출하면 남편 사회생활하는데도 안좋아요.

  • 47. ///
    '12.2.16 5:30 PM (175.113.xxx.108)

    고기집 다녀온 양말로 집안에 다니는 것도 싫을 정도면
    무엇보다 원글님 본인이 제일 힘들고 괴로우실듯...ㅜㅜ
    그 다음 가족들이구요.
    잘 안 되시겠지만 마음을 좀 내려놓으세요.
    좀 더러워도 괜찮다, 안 죽는다...그렇게 생각해보심 어때요?
    깔끔한 거 따지느라 사람들 초대도 못할 정도면
    정작 나중에 원글님 몸에 병 와요. 진짜로.

  • 48. 이상하고 피곤해요
    '12.2.16 5:44 PM (119.194.xxx.154)

    원글님, 이상하고 피곤해요.
    스스로 명하신 '깔끔병'인지 짜증인지,
    애들이나 남편도 참 피곤하겠어요.
    비난이 아니구요, 어찌 사람속에서 섞여 사시는지..
    암데도 가지마시고 아무도 부르지 마시고 그냥 혼자 사시든지,
    하여간, 우너글님 글 보니 제 주의 '깔끔볍'환자들 속 마음도 다 이러나 싶어 정신이 번쩍 들어요,
    마도 모르는 새 민폐쟁이 되는거 아닌지 원..

  • 49. 쫌..
    '12.2.16 5:47 PM (14.46.xxx.197)

    너무 원글님 위주로만 생각하시네요..물론 남편분께서 원글님과 사전에 의논없이 초대한것은 잘못이지요..
    그래도 한번쯤은 남편분을 배려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원글님도 원글님집에 손님오시는것 껄끄럽듯이
    다들 비슷합니다..좀 손해보는것 같아도 두루두루 어울려지내시는게 좋지않을까요..어떻게 맨날
    내입맛에만 맞는걸 고를까요..

  • 50. 님...
    '12.2.16 6:23 PM (122.35.xxx.107)

    너무하시네요..
    남편이 측은하게 느껴집니다 ㅜㅜ

  • 51. ^^
    '12.2.16 6:37 PM (118.43.xxx.4)

    신경쓰이시는 거 이해해요. 약간 결벽증 있으신 분들은... 그거 맘대로 안 됩니다. 진~짜 조절 안 되거든요. 서로서로 이해하셔야죠 뭐.

    초대는 하되, 남편이 청소하기! 이렇게 하세요. 저도 동료 집들이(남자) 갔었는데, 부인이 음식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그래도 정성들여 준비했고 맛있게 먹었어요. 동료(남자)가 얘기하더라구요. 집들이 후 청소와 설거지 등의 뒤처리는 자기가 다 하는 거라고 ㅎㅎㅎ 합리적이잖아요.
    음식 차리는 것만해도 힘들어 죽겠는데, 그 뒷처리 다 하려면...
    그 몇년 뒤 새로 이사갔는데 집들이 안 하더군요. ^^ 핫핫핫

  • 52. 윗분들이
    '12.2.16 7:16 PM (175.200.xxx.26)

    다 말씀하셨네요 빨리 고치세요 아직 한번도 친구들 초대 안 했다면 남편분 친구들에게

    계속 씹히고 있을거예요 아마 견디다 못해서 .... 님만 깔끔하다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조금 힘들시겠지만 가시고 나면 청소하심이..

  • 53. 자주
    '12.2.16 9:16 PM (122.34.xxx.11)

    초대 하는것도 아닌데 다른집 간만큼 정도는 그러려내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저도 결벽증세가 좀 있어서 외출 하고 들어오면 양말이나 옷은 바로 갈아입어야
    되는 사람이지만..어쩌다 사람들..초대 해야 될 일 있음 눈 딱 감고 그 시간들 보내고 다
    돌아가면 그때부터 청소 싹 하면 괜찮던데요.아예 아무도 내집엔 못오게 한다는건 너무
    이상하잖아요.청소 한 번 하면 될걸.

  • 54. 넓은마음
    '12.2.16 10:01 PM (59.19.xxx.159)

    중간 중간 난독증 계신 분들이 계시네요.
    집에서 밥먹는게 아니고 음식점에서 1차하고 간단한 다과를 집에서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원글님! 님은 깔끔병이라 명하셨는데
    그건 깔끔병이 아니라 이기적인 인간성인 겁니다.
    님은 다른집에 놀러 가잖아요. 물론 깔끔하게 행동하고 오시겠지만
    고기 기름 묻은 양말로 돌아다닌다는 표현이
    오히려 깔끔하다는 성격과는 거리가 뭔 표현인거 같네요.

  • 55. ...
    '12.2.16 11:00 PM (180.71.xxx.244)

    원글님 죄송해요. 나이가 어떠신지는 모르지만 살다보니 서로 왕래하는 것도 또 다른 행복이고 기쁨이에요. 두 분 다 조용히 혼자 있는게 좋다면 모를까...
    남편 인맥도 중요할 겁니다.
    집은 살기위해 있는거지 집을 위해 사람이 존재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
    한동안 저도 사람들 드나드는거 좋아하다 애 둘에 치여 그냥저냥 혼자서 지내다 이젠 이럼 안되겠다 싶네요. 아이들에게도 안 좋은 것 같아요.
    이런거 양보하시고 큰거 받으세요.
    님 부지런하신분이신거 같아 부럽습니다.

  • 56. ㅇㅇㅇㅇ
    '12.2.16 11:23 PM (118.220.xxx.113)

    고깃집 양말 때문에............................................낚시라는 느낌마저 듭니다.
    남편 입장에 왠지 한 표 드려요...

  • 57. ???
    '12.2.16 11:26 PM (220.78.xxx.74)

    혼자 사실 분인데..결혼해서 타인을 힘들게 하고 사시네요
    남편한테 미안한마음 전혀 없으세요?

  • 58. 사회성
    '12.2.16 11:50 PM (211.63.xxx.199)

    사회성도 떨어지고 많이 이기적인분이네요
    댓글 보고 반성 좀 하세요~~~

  • 59. .....
    '12.2.17 12:24 AM (118.42.xxx.135)

    누구나 손님오면 귀찮고 싫지요..깔끔도 한때라고 나이 더 드시면 깔끔 보다 유대관계 돈독한것이 더 좋습니다..남편분이 자주 손님초대 하자 않하시면 가끔은 친구들 초대해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깔끔은 성격이라지만..어느님 말씀말마따나 포기할땐 포기하셔야 님 스트레스 받지 않아요..남편분이 하자고 하는대로 따라주세요..그것도 내조입니다..

  • 60. 청소가 힘드시면
    '12.2.17 5:44 AM (211.234.xxx.186)

    담날 도우미쓰심 되구요.
    제가보기엔 사람들하고 어울리시는게 그닥인거죠.
    특히나 제지안하는 애들 그게 걱정인듯해요.
    그건답이없는듯 그나마 들어오자마자 손씻자고 말해보세요. 그럼 좀낫지않을까요.

  • 61. ---
    '12.2.17 7:02 AM (188.99.xxx.107)

    깔끔을 가장한 이기심의 극치네요. 남편께서는 그런 걸 알고 결혼하신거래요?

  • 62. ...
    '12.2.17 7:16 AM (61.98.xxx.189)

    남의 집엔 안가면서 내집에 오는거 싫다고 해야지,,ㅋ 남의 집에는 가면서,내집에만,,오는건 싫다,어디서,이런,이기주의가,,ㅋㅋ 그 집들도 가고나면 다 청소 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글쓴이먄 청소 하고사나요,,,,ㅎㅎㅎㅎ 에효,,무개념 인간들이,,너무 많아,,남편이,,,친구들 앞에서,,기도 못필듯,,마누라가 뒷받침을 해줘야 하는데,,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63 오줌요법 알아 보세요~ 끝까지 읽어나 보고 혐오 하세요!! 11 오줌요법 2012/02/17 11,179
71162 집합 문제 도와주세요 2 중1수학 2012/02/17 457
71161 국어능력인증시험 급수가 낮게 나왔어요 7 깔끄미 2012/02/17 930
71160 한동안 요리가 그렇게 싫더니... ㅇㅇ 2012/02/17 554
71159 고등학교 졸업후에요. 미국이나 호주 대학에 유학을 맘대로 갈 수.. 3 있는건가요 2012/02/17 1,019
71158 강용석, 군재직 中 "사병 이불에 덮어 씌우고 폭행&q.. 18 세우실 2012/02/17 1,598
71157 무쇠팬 질문좀 드릴께요~ 무쇠팬 2012/02/17 731
71156 인천에서 바이올린레슨하는분 알려주세요 엄마 2012/02/17 547
71155 스마트폰 지금 사는게 좋을까요? 아님 5월 블랙리.. 2012/02/17 421
71154 동부이촌동에 스케일링 잘 하는 치과 있을까요? 1 미리감사 2012/02/17 2,160
71153 슬링은 정말 훌륭한 물건이었군요! 8 슬링 2012/02/17 2,134
71152 왜 현금이 안 모일까요? 7 고민 2012/02/17 2,095
71151 자동차보험 늦어도 되나요? 8 비트 2012/02/17 841
71150 해품달 내용 정말 흥미진진하네요. 12 훤~ 2012/02/17 2,426
71149 남편이 어깨 팔통증댐에 힘들어해요 2 한파 2012/02/17 1,596
71148 전주에 볼거리? 먹거리? 2 전주에 간다.. 2012/02/17 893
71147 아무리 생각해도 얄미워서요.. 3 모임엄마 2012/02/17 1,515
71146 트리플점빼기??일반점빼기차이점은?? christ.. 2012/02/17 1,218
71145 단지내 상인 올 때 방송 넘 잘 해 줘요 . 6 관리사무소 2012/02/17 779
71144 예비중학생 문제집 알려주세요 걱정되요 2012/02/17 706
71143 정준하 “옥상 끌려가 임재범에게 따귀 맞았다” 45 ... 2012/02/17 15,792
71142 셀프파마를 하고나서 6 나라 2012/02/17 5,309
71141 요즘도 라프레리 화장품 매장 있나요? 3 eee 2012/02/17 2,111
71140 드림렌즈땜에 안과 오래 다니고 있는데 6 구름빵 2012/02/17 1,465
71139 바디 오일 사용이요.. 2 궁금 2012/02/17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