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세 우리아들 말이 너무 없어요..

고민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12-02-16 01:49:16

딸 키울때는 걱정이 없었는데 아들 키우자니 걱정이 많네요. 우리아들만 그런건지..

 

개월수로는 지금 41개월 정도인 아들인데요..

 

말이 별로 없습니다. 가족들이랑은 그래도 말 하는데, 학습지 선생님, 동네서 만나는 또래친구들과는 별로 말이

 

없어요. 꼭 필요한 대답만 합니다..-_-;

 

가족들이랑은 꽤 긴 문장으로도 말해요. 하지만 워낙 말수가 적어서인지 문장이 길어지면 말이 유창하지 않고

 

약간 어눌해진다고 해야하나 그렇긴해요.

 

보통 이나이때 아이들이 수다쟁이 아닌가요?

 

그런데 제 아이는 그렇지 않아요..말 하다가 끊기는 경우도 많고..

 

책 읽어주면서 왜 이렇게 된거야? 물어보면

 

그냥 단답식으로 대답해요. 말로 대답해야지..하면 몰라. 해버려요.

 

블럭이나 퍼즐하는 거 보면 머리가 나쁜건 아닌것 같은데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큰애보면 다섯살만 되어도 아이들이 말로 놀던데..

 

유치원 보내면(당장 담달에 가네요) 친구도 사귀고 잘 놀런지 걱정이에요.

 

혹시 제 아들같은 아이 키워보신 분 계실까요?

IP : 115.140.xxx.1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2.2.16 2:04 AM (175.211.xxx.223)

    6살 제 아들보다 낫네요.
    어린이집 와서 물어봐도 단답형으로만 겨우 대답해요.
    어린이집 선생님이 얘는 자기가 필요한 말만해요 그러세요. --
    지금은 원래 과묵한 성격인가 보다 그리 생각해요.

    워낙 말이 늦어 언어치료도 받아봤고 지금도 또래보다 언어가 늦어요.
    그래도 어린이집에서 친구들이랑은 잘 놀아요.
    남자아이라 가끔 맞기도 하고 때리기도 하고 그러고 투닥투닥 잘 노는 것 같아요.

    책 읽어주면 도망가고 해서 공부는 제대로 할까 걱정했어요.
    며칠전에 어린이집 원장님이 또래보다 학습이 워낙 빨라 3월부터 7세반으로 올리겠다고 하시네요.
    지금 6세반에서는 친구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것도 지루해한다고 형누나들하고 공부하면 언어습득도 빠를 것 같다고 그러세요.

    처음 어린이집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다려 보세요.
    시간이 지나면 잘 어울리고 문제없이 지낼겁니다.

  • 2. 역활놀이
    '12.2.16 10:06 AM (119.70.xxx.9)

    역활놀이가정말좋아요,,
    말치료의 원리이기도 하고요,,저두 저희아이가 ,외동에,,저의 보살핌을 못받아,,아이가,말이느렸어요,,
    그래서 매일 1시간씩 병원,,치과, 소아과, 한의원,놀이,,공항놀이,주유소놀이 소방관놀이,,경찰 도둑잡기놀이,,고슴도치놀이,매일 만들어내서놀아요,,그랬더니 아이 얼굴도 밝아지고,,정말,,말도 많이늘어여,,
    놀이도,,아이에게 맞는게 잇는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801 원룸이나 오피스텔 사시는 분...식사냄새 어떻게 하시나요? 10 ;;; 2012/03/22 15,150
84800 남편에게 거짓말을 했네요 걱정 2012/03/22 1,177
84799 한국 사람들 개구라치는거보면 토나옴 17 sooge 2012/03/22 3,472
84798 오늘 ING보험 설계사를 만났어요 17 초짜 2012/03/22 2,927
84797 당신이 하루 종일 생각하는 그것이 바로 당신이 된다. 90 모르는꽃 2012/03/22 16,288
84796 컴맹의 무식한 질문 하나합니다. 5 은행나무 2012/03/22 856
84795 음식점에 샐러드 가져가서 먹는 거 괜찮을까요? 6 .... 2012/03/22 1,508
84794 전 남편같은 스타일 이젠 진짜 싫은데 5 별수없군 2012/03/22 1,660
84793 짝 보신 분들 남자 몇 호가 괜찮았나요? 14 ..... 2012/03/22 2,444
84792 김용민씨 경선에서 이겼네요 14 파이팅! 2012/03/22 1,594
84791 라디오스타는 자체제작인데도 파업 영향이 없네요? 3 라스 2012/03/22 1,849
84790 평수 쉽게 계산하는 공식 - 비법(유행하는 말로 ^^) 15 비법 2012/03/22 2,953
84789 아기 기저귀 가는 남편 많지 않나요? 15 0000 2012/03/22 2,200
84788 다음주 짝 완전기대 9 Ehcl 2012/03/22 2,022
84787 전세 자동연장시 재계약서 쓰는거요.. 1 세입자 2012/03/22 2,050
84786 서늘한 간담회도 재밌네요. 2 MBC 파업.. 2012/03/22 774
84785 아이 발달 검사 받을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강북) 1 12월생 2012/03/22 616
84784 멘탈리스트를 보다 보면... 극중에 나오는... 배경이 너무 좋.. 8 멘탈리스트 2012/03/22 2,219
84783 짝 보고 계시나요? 여자1호 같은 성격 정말 별루네요. 12 .... 2012/03/22 2,928
84782 [반박문] 사후세계는 없다? 임사(臨死)체험도 꿈의 일종? 2 호박덩쿨 2012/03/22 1,819
84781 덱스터, 여동생이 봤어요~ 어떻게 될까요? 1 나모 2012/03/22 1,249
84780 고해성사보고 성당 다시 다니려고 해요. 7 냉담후 2012/03/22 2,001
84779 고학년되면 학부모총회 참여자가 확 주나요 8 ^^ 2012/03/21 1,948
84778 이런 직업이 뭔가요?? 5 뭐지? 2012/03/21 1,622
84777 펌이 너무 꼬불거려서 속상한데요.. 9 미스블룸 2012/03/21 12,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