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친구 하나가 코를 만지는 습관이 있었는데..(코 속이나 주변도)
그런 모습 보면서 지저분하다 생각하고 있는데 아무렇지 않게 그 손으로 제 옷이나 몸을 만지거든요.
소심해서 뭐라 말은 못하고 불쾌하고 짜증나서 절교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어요.
근데 제 동생도 참 좋은데..
왜 거실에 테이블 있잖아요.소파에 앉아 얘기 나누다 보면 테이블에 발이 올라갑니다.
테이블에 음식이 오를때도 있잖아요? 그렇기도 하지만 어쨌든 남의 집 테이블에 발을 올리는 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테이블에 발 올리는 거 보기 싫다라고 말했던 적 있어요.
그런데 요즘 보니 또 거슬리는 모습..
머리나 어딜 긁적거리곤 손톱에 뭐가 묻었는지 카페트든 어디든 탁 튕구는 거에요.
정말 너무 더러워요. 아직 말은 안했는데..딸 키우는 엄마가 왜 저리 비위생적인지..
제가 예민한가요?
한 마디 해도 되겠죠? 지저분하다고 하지 말라구요.동생이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