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도서실 근무 vs 중학교도서실 근무 조언 부탁드려요
중학교도서실은 차타고 10분인데 시간이 8시20분부터 4시40분까지라 아이유치원은.9시오픈5시 닫거든요. 남편이 8시40분쯤 데려다줘야되서 아침에 좀 부탁드리기 미안할꺼 같고 퇴근시간도 빡빡하고 대신.페이가 1600~2000선인거같아요. 중학교도서실이라 왠지 초등학교보다.덜 바쁠거같고.. 혹시 근무해보신 분이나.옆에서 봐오신.학부모님 선생님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리구요. 다른분들도 어느게 나을지 조언 브탁드려요 요새.잠도 안올정도로 고민이예요 ㅜㅜ
1. 출퇴근시간이중요할듯
'12.2.15 10:08 PM (115.143.xxx.81)아이어릴땐 페이보다도 직장이 집과 보육시설과 최대한 가깝고 출퇴근시간 일정한게 좋을것 같어요..
토요일은 아빠가 봐주실수 있는거라면...저라면 초등학교 갈것 같아요...
오랫만에 일하는건데...
출근때 빡빡하고 퇴근때도 동동거리느니...
돈은 좀 덜벌어도 시간적 여유 있는 곳으로 갈것 같아요...
전 아가씨시절 빡빡한 직장에서
어린이집 하원 못맞춰 동동거리는 직장맘 상사를 봐서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네요..
그거 예상치 못하게 일이 길어지면 당사자도 힘들고 아이도 무척 힘들어요..
그리고 만약 아이아플때 백업은 어떻게 하실건가도 미리 생각해보시고 가시는쪽이 좋을듯해요.2. ㅇㅇ
'12.2.15 10:16 PM (115.136.xxx.201)정성스런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근7년만 취업이라 걱정도 많이되고 아기 종일반으로 돌려야되서 잠도 안올지경이었는데 다른 분들의 조언이 정말 절실했어요..
3. 정말
'12.2.15 10:25 PM (220.85.xxx.38)무지 고민스러울 거 같애요...
초등학교는 출퇴근 시간은 괜찮지만 방과후 시간은 좀 정신이 없는 거 같애요.
오전에도 어떤 학교는 엄마들이 그 도서관 가서 책 빌리기도 한다고 해요.
아이는 반납했다, 도서관은 반납되지 않았다... 이런 문제도 가끔씩 있구요.
중학교는 그에 비해 많이 한가한거 같던데...4. 사서
'12.2.15 10:29 PM (115.136.xxx.201)네 초등학교 도서실은 독서지도에 독서캠프 학교신문까지 주도해서 진행해야된다고 하네요 ㅜㅜ 알바시급인데 일은 많을꺼 같아서 그게 고민이예요
5. 이어
'12.2.15 10:34 PM (220.85.xxx.38)방학 프로그램도 있던데요...^^::
초등 학부모로서 학교 도서관 프로그램 많으면 좋아만 했지...
사서선생님 노고는 생각 못했네요.6. 사서
'12.2.15 10:38 PM (115.136.xxx.201)초등보다는 중학교 도서실이 좀 더 한가하겠지요?
7. 아뇨
'12.2.15 10:42 PM (14.52.xxx.59)중학교 초등학교 다 도서봉사 해봤는데요,딱잘라서 말 못해요
중학교 도서실 시설과 투자를 어떻게 해주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제 기준으로는 초등은 독립군처럼 제 할일 하고,별 행사 없었구요
중학교는 완전 초 현대식 시설이라 외부손님 오면 도서실 부터 보여줬어요
그리고 책 엄청 지원 받아서 매달 몇백권 들어오는 새책들,도서엄마들도 어떤 엄마들은 상전대접 요구하기도 하고 ㅎ
중학교도 독서퀴즈라던지 과학의 날 기타등등 정말 바빴어요8. 중학교
'12.2.15 11:05 PM (211.246.xxx.78)중학교 추천합니다. 저 중학교 회계직원입니다. 전일제 근무를 해야 나중에라도 무기계약직에 유리합니다. 그리고 중학교가 훨 일하기 수월합니다. 주5일제가 시행되면서 초등학교는 토욜에 도서관을 개방해야하기에 토욜에 출근해야하는데..남들 다 쉬는 토욜날 출근해야 된다면 저라면 중학교 선택합니다..바로 윗분 날씀 다 멎는말이지만 초등학교에서도 초등학교에서도 해야할 일들입니다
9. 사서
'12.2.15 11:16 PM (115.136.xxx.201)중학교는 토욜 출근인지 아닌지 확실히 모르겠어요. 퇴근시간 칼같이 지켜질 수 있을까요?아기 유치원하원시간때문에 골치예요 ㅜㅜ
10. 중학교
'12.2.15 11:42 PM (211.246.xxx.78)학교근무의 가장 큰 장점운 칼퇴근입니다. 우리학교는 5시 퇴근인데..아무도 눈치안보고 칼퇴근들합니다..저는 교무실에 근무하는데 퇴근시간되면 일어나서 교감샘께 인사하고 퇴근하는데 사서샘은 도서실이라는 독립된공간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칼퇴근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구요..개인적인 용무가 있으면 조퇴 달고 가조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오 됩니다.
11. 사서
'12.2.15 11:47 PM (115.136.xxx.201)아아 중학교님 이렇게 실시간으로 정성스런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12. ---
'12.2.16 2:20 AM (178.83.xxx.157)직장맘 입장에서 댓글 씁니다. 중학교 쪽이 좋을 것 같아요. 알바식으로 일하는 것과 전일제 근무는 차원이 다르거든요. 급여도 차이나지만, 나중에 경력면에서도 큰 차이가 납니다.
저도 젖먹이 아이 어린이집에 맡겨놓고 출근한 적 있어요. 아이도 엄마도 힘들죠. 남편의 도움도 필요하구요. 근데 그 시간이 힘들긴 하지만 또 금방 지나갑디다.
아이 유치원 원장님과 상의해보세요. 필요한 경우 돈을 더 드리는걸로 하고, 아침에 20분쯤 일찍 데려다놓을수 있게 부탁해보시고, 정 안되면 아침에 아이를 잠깐 봐줄 베이비시터라도 고용하세요.
아이를 케어하는데 있어 불가능한 일은 없던데요. 열심히 알아보고 수소문하고 돈 쓰시고, 그러면 유치원에서 의외로 해결이 날수도 있고 좋은 베이비시터 구하는 일도 가능합니다. 발품을 팔아보세요.
길고 멀리 보셔야해요. 잘 아시겠지만 이런 기회가 쉽게 오는 거 아니거든요. 나중엔 남편도 아이도 고마워하게 되구요. 지금은 중학생이 된 저희 아이들도 일하는 엄마를 자랑스러워 합니다.13. ㅇㅇ
'12.2.16 9:49 AM (115.136.xxx.201)아구 죄송해요 스맛폰이라 정정이 안되서요. 초등은 시급이고 중등은 연봉이예요
14. 푸른잎새
'12.2.16 10:17 AM (180.66.xxx.190)제가 도우미로 봉사했던 중학교는 사서샘이 아이 어리다고 4시반되면
칼퇴근 하셨어요. 그리고 중학교는 초등에 비하면 훨씬 덜 바쁩니다.
아이들이 학과공부에 찌들어 도서관에 많이 안오거든요.
점심시간에만 반짝 바쁘고 샘은 늘 혼자서 근무하셨어요.
시급제 보다는 연봉제가 더 낫고,
아이들 너무 어린 것 보다는 중학생은 좀 컸으니
중학교가 나을 것 같아요.15. 현직 초등 사서
'12.2.16 10:22 AM (112.150.xxx.208) - 삭제된댓글현직 초등 사서입니다.
초등은 도서실 이용률이 높기 때문에 조금 힘듭니다.
반면에 중등은 이용률이 높지 않다고 하더군요.
지인이 중등 사서입니다.
아르바이트로 하는 초등 사서는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마인드의 학교는 절대 가시면 안 되고요.
중등 도서실로 가세요.16. ㅇㅇ
'12.2.16 10:23 AM (115.136.xxx.201)감사합니다 위에는 빨리 적느라 못적었는데 초등은 합격했고 중학교는 두군데 면접이 있어요. 갈까말까 고민중이었는데 꼭 가봐야겠어요. 합격기원해주세요..조언들 너무 값지고 감사드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5047 | 문제가 된 밀양 여경의 경찰 지원할 때 쓴 글이라는데요 4 | ㅇㅇㅇㅇ | 2012/04/10 | 4,101 |
95046 | 좀 있다 신길동사는 친구한테 8 | ... | 2012/04/10 | 1,518 |
95045 | 사상구 역전되었다고 하네요. 12 | 손수조 | 2012/04/10 | 2,675 |
95044 | 어제 패션왕 이제훈 엄청매력있어요.. 5 | 패션왕 | 2012/04/10 | 2,164 |
95043 | 울지역구는 맘편히 투표합니다 1 | 이번선거 | 2012/04/10 | 674 |
95042 | jms 같은 사이비종교에 왜 빠질까요? 5 | ..... | 2012/04/10 | 2,507 |
95041 | 20대 정신차리자. 2 | 풀속에서 | 2012/04/10 | 738 |
95040 | 전화했는데 새누리당이 똥줄이 타나봐요. 7 | 시골시댁에 | 2012/04/10 | 2,209 |
95039 | 그 많은 의석으로 열우당은 무엇을 했을까? 8 | 풀속에서 | 2012/04/10 | 1,143 |
95038 | 지난 두번의 선거에서 타워펠리스 투표율 기억하시죠? 1 | 닥투 | 2012/04/10 | 1,360 |
95037 | 야권연대가 과반을 넘기면 가카의 표정이 어떻게 변할까요? 1 | 참맛 | 2012/04/10 | 851 |
95036 | 민주당 다수당은 힘있는 다수당이 아닙니다 8 | 풀속에서 | 2012/04/10 | 1,164 |
95035 | 서현동에 초 6 영어 문법 위주 학원 있을까여? 2 | 고민고민 | 2012/04/10 | 1,319 |
95034 | 출연女 지나치게 민망한 뭐하는 자세들인지~ 1 | 우꼬살자 | 2012/04/10 | 1,549 |
95033 | [4·11 총선 D-1] 하동 '부재자 신고' 관권 개입? 2 | 스윗오렌지 | 2012/04/10 | 925 |
95032 | 내일 투표안하면 밤마다 나온답니다 (노약자,임산부는 피해가세요).. 4 | ... | 2012/04/10 | 1,049 |
95031 | 요즘 7살 남자아이들 좋아하는 캐릭터? 4 | 궁금 | 2012/04/10 | 1,830 |
95030 | 유시민과 천호선 8 | 희수맘 | 2012/04/10 | 1,912 |
95029 | 오늘 성북역 XX당 유세 어땠는지 아세요? 4 | 불굴 | 2012/04/10 | 2,202 |
95028 | 이정희, 오리발할매에게 답을 요구하다 4 | 참맛 | 2012/04/10 | 1,268 |
95027 | 알바여러부....운 3 | 광팔아 | 2012/04/10 | 944 |
95026 | 도대체 어느 정당을 찍어야 할지..... 18 | 4.11정권.. | 2012/04/10 | 1,770 |
95025 | 강남에 집있는 내 입장에서 내일 투표 71 | ... | 2012/04/10 | 9,075 |
95024 | 한지민 눈이 전 참 이쁘더라구요 ^^ 9 | 너무 이뻐요.. | 2012/04/10 | 3,903 |
95023 | 비례대표 궁굼한점 3 | 콩나물 | 2012/04/10 | 1,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