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 일주일 안 들어오기 한다던 사람입니다.ㅋㅋ

.. 조회수 : 1,830
작성일 : 2012-02-15 21:01:54

저번 주 수요일에 글 썼었어요. 집에서 일하다 보니 하루에도 수십번 들락거린다구요.

혼자서는 끊을 자신이 없어 (혼자만의 다짐은 이미 수차례 실패) 같이 할 사람 찾는 글 올렸었는데 그때 댓글에

같이 하자던 한분 어떻게 되셨는지~ ^^

전 성공했어요. 컴퓨터로 일하는데도 82 한번도 안 들어왔어요.

수요일 글 쓰고 목, 금이 고비였어요. 마치 단식하는 기분? 힘들었어요.

뭔가 좋은 글들이 막 올라왔을 거 같고 포털에서 관심있는 기사보면 82에선 뭐라고들 할까 함서 궁금해서 너무 들어가 보고 싶은데 참았어요.

주말엔 약속으로 바쁘게 보내고 남은 이틀은 수월했구요. 별로 생각 안나고 집중해서 일만 했어요. 전엔 일하는 도중에 쉰다는 핑계로 계속 들어오느라 다시 일하려면 집중력 떨어지고 그랬거든요.

일주일 끊기 너무 잘 한 거 같아요.

82 너무 사랑하지만 할 일도 있는데 몇 년 째 쌓인 습관이  근래 들어는 너무 심해서 이제 더이상은 안될 거 같아 내린 결단인데 저도 성공할 줄 몰랐네요.

이제 컴퓨터 책상에서 82하면서 밥먹는 즐거움도 없겠죠.

암튼 이제 적당히만 하려구요.

저같은 분들 일주일 82접근금지 한번 해보세요. 추천해요~ 없어도 살 수 있더라구요~

IP : 222.108.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2.2.15 9:03 PM (118.46.xxx.91)

    대단하십니다. 짝짝짝~~~~~~!!!
    다음주에도 성공담 이어지나요? ㅎㅎㅎㅎ

  • 2. ㅋㅋ
    '12.2.15 9:04 PM (58.239.xxx.82)

    근데 복습 어찌하시려구요

  • 3. 어머
    '12.2.15 9:1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훌륭하시네요
    저는 하루만 안들어와도 나모르게 이슈되었던 글을 읽으면 주먹 불끈하는데 ㅠ.ㅠ
    82가 시간 잡아먹는 귀신이에요

  • 4. ..
    '12.2.15 9:15 PM (222.108.xxx.101)

    복습 스무페이지 했어요.ㅋㅋ 1시간 정도 했는데 그 정도야 감지덕집니다.ㅋㅋ

  • 5. 쓸개코
    '12.2.15 9:32 PM (122.36.xxx.111)

    와~ 대단하세요!!
    다음주까지 바쁜일을 해야하는데(컴으로 하는일) ..
    저도 제 인내심을 시험해 봐야겠어요~

  • 6. 그게 됩니다.
    '12.2.16 1:02 AM (211.176.xxx.112)

    작년 겨울 나꼼수를 듣기 시작하면서 마침 쓰던 컴을 바꾸게 되어서 새 컴 즐겨찾기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거에요.
    제폰이 스마트폰이 아니라서 컴으로만 나꼼수를 들으려니 여간 바쁜게 아니에요. 그게 길어서 중간 중간 끊어서 들으면 줄거리가 잘 안이어져서요.
    그런데 낮에 한두시간씩 컴 앞에 앉아서 딴짓을 할새가 없을 뿐더러 할 시간이 나면 애들이 귀찮게 해서....ㅠ.ㅠ
    그래서 낮에 일 몰아서 다 하고 밤에 애들 재우고 혼자 들으면서 손으로 하는 간단한 것들(바느질이나 뜨개질 같이 단순 작업) 했어요.
    겨우내 나꼼수 듣다 82 복귀한지 며칠 안되어요.
    저도 82 몇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지만 그게 가능한 일이기도 하구나 생각했답니다.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017 좋은 소식을 들었더니 밥이 안 넘어가요. 원래 이런가요? 31 .. 2012/06/15 12,828
120016 방금 성형외과에 앞트임가격문의를 했더니,, 6 성형 2012/06/15 7,924
120015 복숭아 다음달이면 좀 많이 나오려나요? 2 복숭아 2012/06/15 1,194
120014 고기 일주일에 몇번 정도 드세요? 16 궁금 2012/06/15 5,282
120013 산부인과 가야 하나? 6 중딩 맘 2012/06/15 1,491
120012 엉덩이에 나는 이게 뭔지 5 ㅡㅡ 2012/06/15 1,886
120011 간단한 아침쥬스, 미니믹서기 or 도깨비방방이? 10 동동 2012/06/15 3,336
120010 구슬 팔찌를 꿰는 끈이 떨어졌어요? 어디서 구하나요? 6 구슬 2012/06/15 1,344
120009 저는 푸드코트에서 똥기저귀 가는 님도 봤어요 ㅜㅜ 2 하하하 2012/06/15 1,336
120008 방바닥 닦아도 뽀송하지 않아요..ㅠㅠ 14 살림초보 2012/06/15 3,299
120007 초등1학년 영어시작 조언좀해주세요.. 초등1맘 2012/06/15 1,408
120006 수고하셨습니다는 .. 3 존댓말? 2012/06/15 1,417
120005 2kg미만인 아기 인큐베이터 안에 얼마나 있어야 하나요? 8 아기 2012/06/15 11,298
120004 살다보니 이런일도 있네요 17 ^^ 2012/06/15 6,805
120003 큰생수명 처럼 생긴 통은 어떻게 닦아요? 2 통통매실통 2012/06/15 1,168
120002 일본인 핸드폰으로 전화할경우 1 고래밥 2012/06/15 1,377
120001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진다는 말..... 4 ... 2012/06/15 2,234
120000 매사 의욕이 없어요 3 왜이러지??.. 2012/06/15 1,619
119999 경계적 지능 남자아이들은 군대가나요? 7 걱정맘 2012/06/15 2,823
119998 샴푸시 샤워기로 헹구시나요? 8 ... 2012/06/15 3,792
119997 기사/42억 아이파크 27억에팔려,거품 본격파열 11 뷰스앤뉴스 2012/06/15 3,314
119996 우울하던차에 삶은 3 또또 2012/06/15 1,777
119995 겹쌍둥이네 8 zzzzzz.. 2012/06/15 3,554
119994 아침에 과일만 드시는분계세요? 7 @.@ 2012/06/15 6,983
119993 "전투기, 외국도 시뮬레이터 평가" 거짓말 탄.. 1 세우실 2012/06/15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