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인데요 기침때문에 잠을 못자요..ㅠㅠ

조회수 : 8,736
작성일 : 2012-02-15 19:43:48

요즘 감기가 정말 무서운가바요..

아침에 일어났더니 갑자기 목이 찢어질것처럼 아프고 말을 못하겠더라구요..약먹기도 찝찝해서 버텼어요..

며칠을 그러더니 저녁만 되면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아예 누워있지를 못하겠어요..

눕기만하면 기침이 나와서 새벽에도 혼자 쇼파에 앉아서 졸다가 깨다가를 반복하다가 7시정도나되면 누워도 기침이 안나오더라구요..그때쯤 잠들기를 지금 일주일째인거 같아요..

 

산부인과약도 며칠 먹어봤는데 차도가없고 오늘은 이비인후과가서 호흡기치료하고 약 지어왔는데 병원마다 처방이 다른가바요..

1339에 문의했을때는 임산부는 패치붙이면 안된다고했는데 오늘 이비인후과에서는 패치 붙여도된다고 주네요..

 

정말 밤이오는게 너무 무섭고 새벽에 잠좀 제대로 자봤으면 좋겠어요...

도라지 달인물도 먹고있는데 왜이렇게 기침이 안나을까요?

기침할때마다 아랬배도아프고 아기도 걱정되고 그래요...

정말 잠을 편하게 잘수있는방법은 없을까요?

IP : 121.154.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5 7:48 PM (121.50.xxx.230)

    저도 그런 경험있어요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애기 가졌을때 정말 거짓말아니고

    애기 낳고도 한 거의 5개월정도 잔기침을... 근데 애기 낳고나서 오미자먹고 낫드라구요...에효...

    근데 ..임신중에 약물은 이비인후과 의사보다는 산부인과샘이 더 잘 아시쟎아요..그러니까 그쪽으로 상담해보시고

    오미자나 도라지물..전 혹시나 신플돈다고 그래서 팔각향 예전에 냉동실에 있던거 그거랑 대추랑 넣어서 온식구가 다 먹었네요 남편빼고... 정말 기침 심하면 은행 볶은거 한알씩 애들 먹인적도 있는데 이게 독성이 있다고 그래서..
    일단 민간요법할수있는거 다해보세요 과일도 따뜻하게 우려드시구요.. 몸조심하세요

  • 2. ....
    '12.2.15 7:49 PM (121.50.xxx.230)

    참.. 민간요법도 예전에 산부인과샘이랑..상담해서..했었어요..

    음식하나도...혹시나 싶어서 묻고 상담했던 기억이있네요

  • 3. 독수리오남매
    '12.2.15 7:51 PM (203.226.xxx.37)

    에고.. 어쩌나...
    따뜻한물 많이 드시고 스카프로 목을 감싸고 양말도 신고..유자차,생강차 드셔보세요.
    은행도 효과있다던데..

  • 4. 독수리오남매
    '12.2.15 7:53 PM (203.226.xxx.37)

    참 레몬 반으로 잘라서 착즙한 후 뜨거운물 넣고 꿀 넣어 드세요.

  • 5. 무 강판에 갈아서
    '12.2.15 8:37 PM (180.230.xxx.93)

    꿀 듬뿍넣고 하루 재웠다가 그 국물 수저로 떠 먹어봐요.
    그리고
    백년초도 사이다에 담았다가 소주잔으로 한 잔 씩 드셔도 좋구요.
    배에 꿀 넣고 채반에 넣고 푹 끓여 배 다 드셔요.

  • 6. ..
    '12.2.15 8:48 PM (221.151.xxx.117)

    에구 저런... 다들 좋은 방법 많이 추천해 주셨으니 저도 하나 알려드립니다. 저희 친정엄마가 약간 천식끼가 있으셔서 일년 내내 기침을 달고 사셨어요. 70대이시니 걱정도 많이 했죠. 병원에서 처방한 약도 소용이 없고.. 호두 좋다는 말을 들어서 호두도 많이 드셨지만 호두가 사실 약간 까끌하잖아요? 계속 먹기가 좀 그러시다구.. 그래서 아예 호두기름을 사다드렸는데 정말 거짓말같이 나으셨더군요. 참기름보다는 좀 먹기 괴로운 편이긴 한데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수저로 한숟갈씩 드시니까 한달 정도 드시고 많이 좋아지셨어요.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립니다. 가격은 일반적인 참기름 병만한 게 3만원 정도 해요.

  • 7. 솔이
    '12.2.15 8:56 PM (211.58.xxx.17)

    모과차 한번 드셔보세요.
    저도 기침이 나서 힘들었는데 모과차 사서 먹었더니 효과가 있떠더라구요.
    복음자리 사서 마셨어요. 지금 두 병째 끓여 마시고 있는데 수시로 마셨어요. 한번 드셔보세요.

  • 8. 기침
    '12.2.15 9:55 PM (180.66.xxx.128)

    저도. 요며칠. 감기로 고생중인데요....
    저도. 침삼키키도 힘들만큼 목이 아프고 토하기 직전까지 기침을 해서 괴로웠는데, 꿀을 먹었어요.
    꿀을 시럽병에 넣어서 머리맡에두고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올때마다 수시로 조금씩 짜서 먹었어요.
    목을 코팅한다는 기분으로...조금씩만요. 충치걱정은 되지만 넘괴로워서 그냥한번 해봤는데 목도 덜 아픈것같고 한결 나아요.
    또하나는 열이 나니까 코랑 목이 건조해서 아프고 기침이 나는거라 가습기 틀어도 즉효는 없더라구요.
    깨끗한 수건(손수건)을 적셔서 코에 살짝 올려놓고 호흡하니까 한결 편하더라구요. 코로 들어가는 공기에 습기를 주는거죠.
    (목이 아프니까 입으로는 숨쉬지마세요)

    저한테는 나름 효과가 있었던 방법인데. . .어떨지 모르겠네요.

  • 9. 재미지게
    '12.2.15 10:31 PM (114.202.xxx.153)

    4월까지 독감이 유행일거라고 조심해야한다고들 하시더군요.,
    임신중이라서 더 힘드시겠어요.
    위에 좋은 댓글들이 많고 저 역시 비슷한 내용이지만 몇가지 적어봅니다.

    1. 도라지는 생으로 껍질을 벗겨서 꿀을 찍어 드시는게 좋구요
    (달여서 드시는 경우보다 빨리 효과가 있었어요)

    2. 말린 모과를 끓여 모과청에 타마신다.
    (평소에는 단게 싫어서 말려 두었던 모과를 마십니다)

    3. 목감기가 심한 경우는 코속도 건조한 경우가 많으므로
    코속을 자주 적셔주고 항시 목에 스카프를 두르고 있는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참,, 무말랭이 차도 도움이 되었던것 같네요.
    무말랭이를 가볍게 행궈 끓는물에 넣고 5분정도만 가볍게 끓이고 약간 식혀서 드세요
    꿀을 첨가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 10. .....
    '12.2.16 9:48 AM (210.2.xxx.178)

    혹시 한약에 거부감 없으시면 한약 드세요.
    제가 둘째 임신중에 기침이 넘 심해서
    밤새 잠을 못자는것도 못자는거지만
    정말 배가 땡기고 뭉치고 조산하는줄 알았어요.
    산부인과 연계해서 가정의학과 내과 이비인후과 진료 다 보고
    괜찮다고 하는 양약 먹었는데 정말 차도가 하나도 없었는데요.
    한약먹고 기침 사라졌어요.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종로에 있는 한의원인데
    정말 깐깐꼼꼼하신 한의사분이라 믿고 먹었어요.
    블로그 링크거니 함 보시고...
    믿음 가시면 한번 가보세요.
    http://hanbang-manual.tistory.com/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164 짧게 남 흉 좀 봐도 돼요? 1 아이고 2012/04/19 801
98163 지금..밤비 내리네요..봄비.. 6 멈칫.. 2012/04/19 1,560
98162 이지상의 사람이 사는 마을이 생방송중입니다. 2 라디오21 2012/04/19 597
98161 카메룬 사람에게 영어과외를 해볼까하는데요 .. 7 잘될거야 2012/04/19 1,476
98160 맨 안쪽 어금니를 뺐을 경우 임플란트 여부 6 질문이요 2012/04/19 8,277
98159 예뻐도 성격 무미건조하면 오래 못가는듯해요 4 ..... 2012/04/19 3,197
98158 자기 자식 눈이 귀하면... 남의 자식 눈도..귀한거 아닐까요... 6 비비탄 2012/04/19 1,762
98157 직장에서 근무중에 한시간가량 자리 비울방법 7 2012/04/19 1,385
98156 문대성이가 큰일했군요 2 .. 2012/04/19 1,440
98155 아저씨들과 어느정도 인사하나요? 이웃 2012/04/19 464
98154 문대성이가 큰일했네요.. 11 .. 2012/04/19 9,764
98153 옛날 분홍 소세지... 5 궁금이 2012/04/19 3,975
98152 [원전]대만원전이 새빨간 거짓말로 기소 참맛 2012/04/19 585
98151 울딸 체육선생님만 아님 학교가고싶다는데 6 쪙녕 2012/04/19 1,286
98150 부동산 여러군데 집 내놔도되나요? 5 Kk 2012/04/19 1,722
98149 남자 14명이 하룻밤을 묵어야하는데요 9 급합니다 2012/04/19 1,105
98148 여기가 좌파 아줌마들의 천국인 곳이군요.. 36 박근혜대통령.. 2012/04/19 2,226
98147 엄마, 나 왜 발레 안 시켰어~ 6 후~ 2012/04/19 3,436
98146 사과하라고 하쟎아요... 5 벗꽃이 휘날.. 2012/04/19 1,504
98145 박원순 서울시장 “9호선 등 민자사업 전반적 감사 검토” 1 우리는 2012/04/19 726
98144 악질 은행원 세입자 너무 분하네요. 7 솔이바람 2012/04/19 3,505
98143 [원전]캐나다 서부연안의 연어에 대한 후쿠시마 방사능 검사 필요.. 1 참맛 2012/04/19 1,772
98142 ‘수원살인사건’ 부실대응 경찰들 형사처벌 않기로 4 세우실 2012/04/19 1,158
98141 레이온이 인견 맞나요?? 9 옷감 2012/04/19 14,103
98140 민생파탄 주범들 작정하고 띄워주는 <중앙> 그랜드슬램 2012/04/19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