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랑 어제부터 연락두절인데...걱정해야하는거.겠죠?

걱정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12-02-15 16:49:55

올해 33살 여자에요.

전 직딩이고, 제 친구는 얼마전에 퇴사해서 백수.

기분전화삼아 여행간다고 하더라구요.

코스도 길게해서..

서울-안동-대구-합천-진주-부산-서울 이렇게 돈다고 했구요.

매일매일 문자 오고가고..

(와 ..어디 왔는데 너무 좋다. 여기는 뭐 어쩐다 저쩐다..제 친구가 먼저 많이 했어요.)

그렇게 지난주 금요일부터 여행다녔는데..

엊그제 오전에 비온다는 일기예보에..

"오늘 전국적으로 비온다더라. 조심해서 다녀 ㅎㅎ"

했더니

"응 진주가는 버스가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그냥 부산으로 바로 왔거든. 근데 비 많이 온다 ㅠㅠ"

이러고 문자오고는....

그 다음부터 뚝..이네요.

그 뒤로도

안전하게 잘 다니는가, 해서 3-4통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어요.

(어디 가봐, 거기 좋다더라, 숙소는 잘 잡았어? 서울은 그래도 맑은데 거긴 아직도 그래? 정도의 문자)

처음부터 문자가 오고가지 않았다면 모를까..

하루에도 5-6통씩 문자가 오고갔고..

둘 다 약간 전화공포증이라 ^^;;;

전화는 하지 않더라도 서로 문자는 꼭 오고갔는데.

엊그제 오전 문자로 뚝...이니 걱정이 되네요.

전화하자니...

퇴사하고 기분전환삼아 간 여행인데...뭐 이렇게까지 해야할까도 싶고..

.... 받고 싶지 않아서일까

...하는 마음도 들고..

이따 저녁에라도 전화한번 해볼까요?

그때도 연락이 안되면 뭘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여자 혼자 여행인데다...요새 세상이 하도 무서워니 괜시리 걱정이 되네요;;

IP : 211.217.xxx.25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797 감자와 단호박으로 반찬을 만들 수 있나요? 5 초보요리 2012/02/15 1,418
    71796 침대를 따뜻하게 하는 방법 11 지방재수생맘.. 2012/02/15 5,646
    71795 뉴스가 뉴스다워야~ 도리돌돌 2012/02/15 732
    71794 파리바게뜨 기프티콘이라고 문자가 왔는데 8 뭐지? 2012/02/15 2,124
    71793 6살 딸아이 예방접종 맞은 부위가 딱딱해요. 3 주사맞은부위.. 2012/02/15 2,065
    71792 그린손해보험, 도와주세요!! 6 답답 2012/02/15 1,415
    71791 "유리주전자" 추천부탁드려요^^ 유리주전자 2012/02/15 1,755
    71790 단호박 씨 먹을 수 있을까요? 1 ^^ 2012/02/15 2,055
    71789 저도 꿈 해몽좀..((남편 시계) 2 유리핀 2012/02/15 1,012
    71788 신문좀 골라주세요! 3 아들만셋맘 2012/02/15 1,063
    71787 스마트폰에 집착하는 18개월 아이.ㅠㅠ 8 에고 2012/02/15 2,410
    71786 30대 미혼 소형 아파트 구입하고자 합니다. 8 질풍노도 2012/02/15 3,506
    71785 양재동 아트쎈타 가는길 1 감로성 2012/02/15 865
    71784 '강직한 독일 병정'? 조선일보의 무리수! 그랜드슬램 2012/02/15 933
    71783 서른 후반 싱글비공개 카페 운영자님께. 녹두처자 2012/02/15 1,072
    71782 소쿠리를 변기솔로 닦는게 정상인가요? 17 부자 2012/02/15 4,789
    71781 민변에서 상근간사로 일 하는거 어때요?? 2 민변 2012/02/15 1,222
    71780 리프트아르간이라는 오일 괜찮나요? 1 알려주세요~.. 2012/02/15 847
    71779 뉴질랜드 초등학교 2학년(한국나이 7세) 수업 따라하세요 8 jp-edu.. 2012/02/15 1,552
    71778 급질문)ktx 역방향 좌석, 어지럽지 않나요? 14 컴앞대기 2012/02/15 14,589
    71777 뺄셈을 힘들어 하는 9살 아들..ㅠㅠ 또래맘님.. 봐주세요.. 5 속터져서.... 2012/02/15 1,269
    71776 박재완 "중소기업 지원 과도하니 줄이는 것 검토&quo.. 3 세우실 2012/02/15 697
    71775 KBS도 파업결의 51:0 만장일치 총파업 결의! 3 배꽃비 2012/02/15 1,186
    71774 시어버터를 얼굴에 바르려면 1 궁금해요 2012/02/15 1,622
    71773 하정우씨가 요즘 진짜 갑인거 같아요 1 루부루부룹 2012/02/15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