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치킨의 정체는 뭘까요?

[궁금]

며칠전에

남편이 집 근처 치킨집에서

치킨을 사왔어요.

보통 웬만한 치킨은 가슴살도 그렇고

좀 퍽퍽하고 그렇잖아요?

이 치킨은 살이 퍽퍽하지도 않고

너무 부드러운 거에요.

그리고 보통 치킨은 속 살이 하얗잖아요.

이건 좀 붉은듯..훈제된 것 처럼 속살이 그렇더군요.

너무 부드러워서

먹으면서도 이상하다

무슨 치킨이 이렇게 퍽퍽하지도 않고 부드럽고 맛있지? 했어요.

닭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편도 인정하고요.

도대체 이 치킨의 정체는 뭘까요?

나중에 그 치킨집 가게 되면 꼭 물어볼 생각은 하고 있어요.ㅎㅎ

[유지니맘]

훈제치킨이 아니였다면
아마도 염지방법이 다른 닭일거에요
보통 염지는 (살짝 간이 되어서 나온) 몇가지 방법으로 하는데
시즈닝 염지라고 해서 염지 자체가 부드럽게 약간 붉게 간을 해서 닭을 튀기는
방법이 있어요.
닭 사이사이에 바늘같은 것으로 찔러서 (기계) 숙성시키기도 하지요

맛있게 드셨다니 성공하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