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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서러워서 손이 떨려요ㅠ

배고픔 조회수 : 15,128
작성일 : 2012-02-15 15:26:06

조언들.. 감사합니다. ..

IP : 116.123.xxx.18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
    '12.2.15 3:30 PM (203.232.xxx.62)

    에궁 제가 넘 위로 드리고 싶어요 먹는 게 참 사람 서럽게 하지요.. 저도 남편보다 많이 버는데 뭐 좀 먹으면 잘 먹네 그렇게 맛있냐는 등 민망한 소리 해요 전 마른편인데요
    그리고 저도 남편과 집에 3일만 같이 지내면 미쳐요 차라리 전 제가 나가는데 집에서 일을 하신다니 답답하시겠어요...컴터로 하는 일이면 가까운 곳으로 나가서 하시면 어때요? 저도 남편하고 하루종일 있으면 스트레스 엄청나게 쌓여요

  • 2. 배고픈데
    '12.2.15 3:30 PM (211.208.xxx.132)

    얼른 다른거 시켜 드세요.

  • 3. 유니
    '12.2.15 3:30 PM (121.128.xxx.242)

    배안고프다는 남편 냅두고 혼자 나가서 맛있는거 먹고와요~
    얼렁 나가서 짬뽕 드시고 오세요.. (그것도 삼선짬뽕으로..)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법을 배우세요..

  • 4. 지금
    '12.2.15 3:30 PM (59.27.xxx.200)

    남편분이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런것 뿐이예요. 그리고 부부가 24시간 붙어 있으면 싸울 일도 많구요.
    경제적으로 여유로와지고 각자 자기 일이 생기면 그런일 없을테니까 마음 진정시키시고 김치라도 맛있게
    볶아서 얼른 밥드세요.

  • 5. ...
    '12.2.15 3:31 PM (121.184.xxx.173)

    자기 맛난거 안 차려주고 마누라가 먹고 싶은 짬뽕 시키니까 뿔이 났나봅니다.
    남편한테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 6. ㅁㅁ
    '12.2.15 3:31 PM (203.232.xxx.62)

    나가서 맛있는 거 드세요 부엌에서 뭐 하고 이러면 더 서럽게 본다니까요 남편 쫄쫄 굶어서 정신차릴듯

  • 7. 지금 당장
    '12.2.15 3:33 PM (119.71.xxx.44)

    집 근처 맛있는 중국집 검색해서 나가세요.
    배 안고프다는 남편은 버려두고 혼자 가셔서 맛나게 먹고픈거 드세요.
    말하는 뽄새하고는
    복을 발로 차다 못해 들어오지도 못하게 몸으로 막고 있네요.
    앞으로도
    먹기 싫다는 사람 밥도 주지 마세요.

  • 8. .l
    '12.2.15 3:34 PM (221.151.xxx.117)

    자자.. 잠깐 진정하시고 바깥바람 쐬시고 맛난 고 드시고 오세요.. 지금 얼굴보고 있어봤자 화 안 풀려요.

  • 9. 와~
    '12.2.15 3:35 PM (218.52.xxx.150)

    간큰 남편이네요,,,,,,,,,,,

  • 10. ...
    '12.2.15 3:37 PM (211.104.xxx.166)

    우선 지갑 챙기시고 밖으로 나가세요
    짬뽕이던 뭐던 비싸고 맛난거 사드세요
    급하게 드시지말고 천천히 드세요

  • 11. 앞으론
    '12.2.15 3:40 PM (222.107.xxx.181)

    밥 챙겨주지 마세요.
    빌어먹을!
    썩을!
    된장할!

  • 12. 찌질남
    '12.2.15 3:41 PM (121.134.xxx.69)

    그 남자 참 찌질하고 못됐다
    와이프가 내쳐 자다가 짬뽕시킨것도 아니고 일하다가 먹고 싶어서 시킨건데...
    일류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는 못사줄망정 짬뽕 한 그릇으로 배우자를 서럽게 만드나요
    돈도 못벌고 자기 뜻대로 되는게 없으니 괜한 자격지심에 심통이 하늘을 찌르네요 ㅉㅉ

  • 13. 헐~~~~~~입니다
    '12.2.15 3:41 PM (211.107.xxx.33)

    제가 화가 치밀어 오르는 글이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나가셔서 기분좀 푸시고 맛난거 사 드시고 오세요

  • 14. ...
    '12.2.15 3:42 PM (14.47.xxx.160)

    남편분이 배가 부르셨군요...
    부인한테 "환장" 이라니요?

    속상해하지마시고 님은 나가서 기분전환도 하시고 맛있는거 사드세요..

    쫄쫄 굶겨 남편도 음식에 환장할때까지 그냥 두세요...

  • 15. 킬리만자로
    '12.2.15 3:43 PM (210.96.xxx.8)

    에고....그깟 짬뽕이 뭐라고 참....

    윗분 말씀처럼 조용히 지갑 챙겨서 밖에 나가세요.
    일단 한그릇 시켜 드셔요. 그러고 나면 마음이 좀 누그러지실 수도 있어요.
    아이고..속상해라....

  • 16. ...
    '12.2.15 3:43 PM (61.74.xxx.243)

    그냥 혼자 나가서 외식하고 오세요.

  • 17. ...
    '12.2.15 3:44 PM (110.12.xxx.156)

    지금 당장 나가서 먹고 오세요.

    님 남편 정말 배가 부른가 보네요.

  • 18. 저라면
    '12.2.15 3:45 PM (203.142.xxx.231)

    짬뽕하나 탕수육하나 시켜서 저혼자서 먹겠어요. 냄새 푹푹 풍겨가며..

  • 19. ..
    '12.2.15 3:49 PM (61.43.xxx.2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점심때가 다되도록 밥을 못먹어서 심통이 난 거 같은데요..그럴때 먼저 우리마누라 뭐먹고싶어? 물어봐주고 집에 있는 동안 밥도 하고 그러면 이쁨받는 남편이 되는건데..ㅜㅜ답답하시겠네요..싱크대에 확 부어버릴 때의 기분 이해되요..그래도 같이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 기분 푸시고 저녁엔 같이 맛있는 거 드세요..

  • 20. ..
    '12.2.15 3:50 PM (27.100.xxx.181)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그런말 들으면 저도 진짜 욱했을 것 같아요.
    하루종일 붙어있으면 아무래도 서로 짜증도 나게되고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남편이 구직중이라 집에 계시면 원글님이 일거리 들고 근처 까페라도 가셔서 하면 어떨까요?
    밥이야 밥솥에 해놓고.. 차려먹는 것도 못하진 않겠죠?
    그리고 당장 나가셔서 맛있는 짬뽕 먹으세요.
    저도 혼자 중국집 가서 잘 먹는답니다.^^ 밥 먹었는데 또 짬뽕 먹고프네요. ㅎㅎ
    힘내세요..

  • 21. 토닥~~~
    '12.2.15 3:52 PM (123.142.xxx.187)

    나가서 혼자라도 드시는게 답일듯...
    안타깝네요.
    저라도 서러울듯...

  • 22. 에휴
    '12.2.15 3:53 PM (211.234.xxx.37)

    짬뽕 말고 남편을 갖다버려야했어요
    진짜 일하느라 챙겨먹지도못하는부인두고 참진상이네요 앞으로 각자밥은 알아서해결하자고 하세요

  • 23. ..
    '12.2.15 3:55 PM (119.202.xxx.124)

    밖에서 맛난거 사드시고 천천히 들어가세요.
    저라면 저런 남편은 내쫓아버립니다.
    간땡이가 커도 유만부득이지.

  • 24. 헐랭
    '12.2.15 3:57 PM (211.36.xxx.166)

    상황이 어땠을지 충분히 짐작가네요.

    저도 위로해 드릴께요.

    혼자 나가셔서 맛난거 사드시고 오세요.

  • 25. ..
    '12.2.15 3:58 PM (125.152.xxx.105)

    나쁜시키......저런 것도 동반자인가요????

    세상에....저런 인간은 듣도 보지도 못했네요.ㅠ.ㅠ

    원글님....손 잡아 주고 싶어요.

  • 26. 다른거
    '12.2.15 4:05 PM (59.86.xxx.18)

    다른거는 그냥 다 패스구요...남편과 하루종일..그것도 구직중인 (결국 실업장인)남편과 하루종일 ....지내시는 원글님 스트레쓰가 이만저만 아니겠네요..어휴..

  • 27. ^^;
    '12.2.15 4:05 PM (119.149.xxx.243)

    님.. 지금 어디세요.
    얼른 나와서 저랑 짬뽕 먹으러 가실래요?

    원래 남자들이 돈을 못벌면 많이 쪼짠해져요.
    지금 남편분 밴뎅이소갈딱지 라고 생각하고 마음 푸세요^^

  • 28. 허....
    '12.2.15 4:12 PM (121.139.xxx.161)

    기가막히네요.
    어디다 화를 내는건지...
    배를 채우고 나서 생각하세요~

  • 29. 두 분 다
    '12.2.15 4:15 PM (112.153.xxx.36)

    심정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예민해지신 거예요.
    실업자인 남편이 못되게 짜증부리면서 속 긁은건 맞는데 이 글만으론 특별히 나쁜 사람은 아닌거 같아요.
    아무튼 원글님도 극적으로 짬뽕 부어버리셨잖아요.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거겠죠.
    대화도 하시고 마음푸세요.ㅠㅠ

  • 30. 아이구야!!
    '12.2.15 4:18 PM (218.157.xxx.148)

    그래도 배는 채워야지 어떡한대요..
    남편도 속으로 뜨끔했을거예요.
    그런데 남편 짜증난다.

  • 31. ..
    '12.2.15 4:18 PM (125.152.xxx.105)

    아니....식탁 위에 연필 깍는 칼은 남편이 치우면 안되나요?????

    진짜................짬뽕에 환장했냐~! 라니? 다시 봐도 남편이 너무 했어요.

    남편은 왕인가요?????

    어따 대고 연필 깍는 칼 치우라고 해서 치우고 짬뽕 먹으려는 아내한테.........짬뽕에 환장했냐니~!!!!!!

  • 32. ㅎㅎ
    '12.2.15 4:22 PM (175.113.xxx.4)

    서럽긴 님이 왜 서러워요.
    밥먹을 틈도 없이 일했는데 옆에서 보고 챙겨주진 못할망정 짜증이냐!!! 고 화를 내셨어야죠.
    남편 더러 먹기 싫음 짜증이나 내지 말라고 화내고 혼자 드셨어야 함.

  • 33. 순이엄마
    '12.2.15 4:23 PM (116.123.xxx.34)

    저기요. 해물짬뽕 맛있어요. 짬뽕 안좋아했는데 해물 보고 반했어요.,

    원글님. 미운오리는 내버려 두고 맛있는거 드시고 오세요. 옆집 아줌마랑.....

    배고프면 다 해 먹겠죠.

  • 34. //
    '12.2.15 4:41 PM (220.94.xxx.138)

    가까운데 계심 제가 밥동무 해드리고 싶네요.
    맛난 짬뽕도 먹고 달달한 라떼도 한잔 마시고....
    여긴 분당이예요.
    가까우시면 어여 오세요.
    버선발로 마중 나갈께요~!

  • 35. 배고픔
    '12.2.15 4:56 PM (116.123.xxx.188)

    원글이에요..
    수많은 댓글들 눈물나게 감사해요.. 제 편이 되어서 위로해 주시고.. 이래서 82에 중독되나 봅니다.
    댓글들 읽고 나가려고 마음먹었는데 그새 남편이 먼저 나가버리고 없어요..저희 집은 신도림인데요.ㅋ 나라도 시켜먹자고 생각해서 중국집에 전화했다가 끊었다가 전화했다가 그것도 마음이 편치않아 차마 못시켰어요.ㅠㅠ
    배가 고파 그냥 찬밥에 김치랑 대충먹고 배를 채웠답니다.
    댓글들 보니 저보다 제 남편을 이해해주시는 글을 보니 반성도 하게 되네요..
    사실 제남편은 원래 좀 예민한 편인데 구직활동한다고 돈도 못번다고 제가 주는 용돈도 아껴쓰고 왠만하면 외식안하고 집에서 먹으려고 해요.
    제 돈도 함부러 안보고 얼마나 아끼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더 답답하기도 해요..ㅠㅠㅠ
    남편도 저도 경제적 여유는 있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이렇게 싸우게 되나봐요..
    선배님들의 조언 감사합니다. :)
    차키가 없는 걸 보니 아마 차에 가서 자나봅니다. 운전은 못하기 때문에..가서 데려올까.. 놔둘까.. 싶네요..

  • 36. 놔두세요
    '12.2.15 5:02 PM (112.148.xxx.28)

    시간이 약입니다.
    달걀 후라이라도 세 개 정도 해 드세요...

  • 37.
    '12.2.15 5:14 PM (61.97.xxx.8)

    정말 제가 얼마나 착하고 좋은 남편이랑 살고 있는지 급 느끼게 되는 글이군요.
    잘해줘야 겠어요.

  • 38. 아이고
    '12.2.16 1:49 PM (180.66.xxx.69)

    위에 '아'님,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
    쫌~! 참으세요.
    꼭 그렇게 댓글을 다셔야 좋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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