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가 오랫동안 하신분들 효과있나요?

궁금 조회수 : 6,145
작성일 : 2012-02-15 14:57:26

주위에  짧게 2~3개월 하고 그만두는 분들이 많네요.

길게 하더라도  핫요가로 6개월 정도 한 사람도 있는데... 잘 모르겠다더라구요.

3월부터  요가랑  걷기운동을 해볼려고 하는데...

저는  뭐든지 하나 하면 꾸준히 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혹시나 해서요..

해보신분들....  다이어트, 심신단련, 유연함.... 등...  효과 많이 보셨나요?

요가해보니  이런게 좋더라... 하는거 있으신가요?

IP : 124.51.xxx.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2.15 3:13 PM (61.250.xxx.2)

    일주일에 세번 삼년째 하고 있어요.
    일단 살은 안빠져요. 군살이 정리되고, 탄력도 생기고, 출산 후 치질도 심했는데 많이 좋아졌구요.
    혈액순환이 잘되니깐 피부도 좋아지고 활기있어 보인데요.
    워낙 뻣뻣해서 엎드리면 손이 바닥에 안닿았는데요 지금은 손바닥이 바닥에 닿습니다.
    내몸 하나하나를 알 수 있게되요. 어디가 불편하고, 흐트러져 있는지 오로지 나만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라
    참 좋습니다.

  • 2. 저는
    '12.2.15 3:22 PM (125.187.xxx.175)

    작년 3월에 시작해서 12월말까지 했는데, 아이들 방학 빼고 나니 한 7개월 했군요. 일주일에 세번 씩이요.
    몸무게 줄이는 건 식이요법 해야 하고요. 요가만으로 체중이 줄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쓰지 않던 근육들을 고루 쓰니 몸에 탄력+활력이 생겨요. 군살 흐물거리던 곳이 탄탄해지고
    저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확실히 유연해졌네요.
    다리 구부리지 않고 허리 굽혀 손바닥을 마루바닥에 밀착시킬수가 있어요.
    옆으로 몸을 기울일 수 있는 각도도 아주 커졌고요.

    특히 체력이 약한 분들이 꾸준히 체력 키우는 데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격렬하지 않고 실내운동이라 날씨 상관 없고요.

  • 3. 저 핫요가
    '12.2.15 3:27 PM (175.119.xxx.6)

    하고있는데요.. 3개월쯤 됐어요..

    그냥 요가할때는 지겨워서 얼마 못하고 관뒀는데.. 지금 핫요가는 아~주 빡세게 굴려서...

    힘들기도 하고.. 중간중간 재미없다.. 싶을때가 있기도 한데..

    저는 체력느는 맛으로 다녀요.. 몸무게는 변화없는데 근육은 좀 생기는 기분.

    잔근육쓰는 재미도 있구요. 저도 첨에 허리 구부리면 바닥에 손끝도 안닿았는데 이제 바닥이 닿네요..

    근데 6개월은 해야 확실히 효과봤다.. 소리 나올거 같아요..

  • 4. 블레이크
    '12.2.15 3:36 PM (175.197.xxx.249)

    저는 진짜 효과 많이 본 케이스라...
    원래 좀 유연했지만 호흡의 덕을 많이 본 것 같아요.
    10분만 하면 땀이 줄줄줄...첨엔 뭔 이상있나 싶을 정도로..
    강사님께 물어보니 호흡이 잘 되면 땀이 많이 난다더군요.
    제가 체지방이 많아서 그걸 빼는 과정이래요.
    지금 다니는 센터에 두 가지 요가가 있는데
    스트레칭 위주의 요가는 좀 효과 없어서 안하구요.
    정통 아사나 요가라고 하는데...진짜 너무 좋아요.
    점점 어려운 동작들 만들어가는 재미가 장난 아니었어요.
    뒤로 누워서 팔과 다리 아치형으로 쭉 펴는 거...물구나무 서기...
    손바닥만 바닥에 대고 엉덩이 들기 같은 거요.

  • 5. 저두
    '12.2.15 3:48 PM (115.23.xxx.110)

    1년정도 하다가 애들 방학하면서 두달정도 쉬고있는데요
    살은 안빠지는데 몸의 선이 예뻐지는거 같아요
    평소에는 안쓰는 근육들을 이완시켜주고 움직여주니까 넘 좋드라구요
    일주일에 세번정도 했었는데 하고나면 정말 개운한 느낌..좋아요

  • 6. 어깨
    '12.2.15 7:23 PM (121.167.xxx.136) - 삭제된댓글

    어깨가 뭉쳐서 아픈데 요가한뒤로 어깨뭉침 없구요
    제가 좀 구부정~ 스타일인데 엄마왈~~자세가 반듯해졌데요~
    몸이 시원합니다,살 빠지진않구요

  • 7. 1년차
    '12.2.15 9:30 PM (124.50.xxx.136)

    40대 후반인데 뒷태는 20대초반으로 봐요.
    전에도 몸이 뚱뚱하지는 않은편이지만,지금은ㅇ더 젊어짐을 느낍니다.
    아무리 날씬해도 어딘가 나이를 느끼고 살았는데 이젠 아니에요.
    몸매가 바르게 잡히고 자세가 젊어집니다.생리불순,생리통,불면증,어깨통증 다 없어졌어요.
    몸이 찌뿌둥했던 오늘도 (생리전 증후군)가서 땀빼고 오니 개운하네요.
    요가예찬론자입니다.

  • 8. 무기력증환자
    '12.2.16 7:25 AM (114.206.xxx.37)

    40년 무기력증환자인데요
    마음의 병마저 낫는거 같아요
    아직 몇달 안했지만
    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90 아이폰 통화중녹음방법 4 Jb 2012/02/21 45,395
72589 장담그려고 산 메주가 방금 도착했는데 대략난감입니다. 6 장담그기~ 2012/02/21 3,414
72588 나경원 "1억 피부과 사실이면 정치 안한다 14 밝은태양 2012/02/21 1,892
72587 피로회복에 모가 좋을까요? 8 봉봉 2012/02/21 1,632
72586 전 오늘 강용석이 꼭 박주신 군을 고발하길 바랍니다. 짜증추가 6 나거티브 2012/02/21 1,788
72585 전기밥솥 쿠첸 괜찮을까요 3 .. 2012/02/21 1,000
72584 18개월인데 밥을 넘 안먹어 한약을 약하게 지어먹일까하는데요 함.. 10 함소아한의원.. 2012/02/21 2,182
72583 요즘 드라마 뭐 보시나용???? 8 나쁜펭귄 2012/02/21 1,373
72582 삼성전자 AS 너무 화나네요 5 난둘 2012/02/21 1,389
72581 2월 21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2/21 406
72580 뉘신지는 모르지만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독수리오남매.. 2012/02/21 595
72579 화장실 칸에서 누구니?누구니? 하고 부르는건 왜일까요? 5 레드 2012/02/21 1,295
72578 전업맘님들 직장맘이랑 친분 유지되세요? 8 ... 2012/02/21 1,808
72577 물건에 대한 의문점 많아요. 3 장터에서 2012/02/21 703
72576 부모님 여행 - 여행사 조언~ ... 2012/02/21 695
72575 딸이 친구네서 울었다는데 정말 별거 아닌데 맘이 아파요 5 엄마 2012/02/21 2,092
72574 아..죄송 아닙니다 3 키키키 2012/02/21 720
72573 저희집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려 하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1 겨울비 2012/02/21 933
72572 시어머님 아프면 꼭 며느리가 전화해야 하는지 14 아들이란? 2012/02/21 3,558
72571 버스에서 자리양보했는데........ 4 bb 2012/02/21 1,124
72570 감사합니다~ (펑) 5 나라냥 2012/02/21 452
72569 영어과외 1:1 or 1:2 1 고민 2012/02/21 1,162
72568 속상한데 웃고 싶어요 3 그냥 2012/02/21 491
72567 차이나펀드는 많이 회복 but 브릭스, 인사이트는.. 4 다행이다 2012/02/21 1,342
72566 부산 남자들 박력있다하시지만, 부산 여자들 박력에 비하면이야.... 8 ... 2012/02/21 3,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