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인지역... 6세 아이 .. 일유/영유 어디가 답일까요?(컴앞대기중)

뒤돌아보지마 조회수 : 2,602
작성일 : 2012-02-15 14:25:29

타 사이트에도 올렸는데 너무 답글이 없어서 .. 여기 다시 올립니다.  아이 유치원때문에 머리가 터질 지경입니다.  원래는 영유보낼 생각 크게 안했는데 워낙 아이가 내성적이고 예민해서 너무 인원이 많은 데에 가면 아무래도 관심도 못받고 아이들 사이에 치일까봐(남아인데 운동 안좋아하고 다른 아이와 몸닿는거를 매우 겁내해요..-_-) ... 인원이 적은 영유로 생각을 약간 돌렸는데요.. 그런데 우리 아이는 앉아서 뭔가 하는 거 좋아하고 영어를 좋아하긴 하는데.. 종이접기나 한글 수 .. 이런건 많이 안해봐서 그런 쪽은 약한 편이라 사실 한국유치원을 보내면 그런점은 좀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집이 용인쪽이다 보니 일단 세개로 옵션이 좁혀졌는데 푸른 유치원CCS는 거의 아시는 분이 없는것같고 인터넷을 봐도 별 평이 없네요.  영유로는 드물게 마당이 있는점이 마음에 들긴 한데 얼마나 커리큘럼이 체계적인지 경험맘들의 얘기가 없어서 ... 확 여기다.. 싶진 않네요.

 

동백 SLP는 가봤을때 분위기 자유롭고 원장님 설명도 찬찬하니 좋았는데 아무래도 건물 꼭대기에 자리한게.. 6세에게 너무 학원스러운 곳에 노출시키는 건 아닌가.. 조금 우려가 되긴하고요.  명수는 정원 10명이라 케어나 영어는 잘 될거 같구요.

 

죽전 희소는 그냥 일유중에 무난한 곳이라 염두에 두었는데 다만 유치원 규모가 너무너무 커서 거의 .. 학교 분위기라 해야하나? 암튼 전체 정원이 너무 많고 한반에 22명이라(일유치곤 많진 않지만) 솔직히 교사 통솔이 어느 정도 이뤄질지.. 조금 걱정스런 부분도 있습니다.

 

저희 아이처럼 한글이나 수를 늦게 시키려 맘먹고 아예안시킨 경우 오히려 일유가면 아이들 사이에서 못하는. 내지는 처지는 아이로 비춰지거나 혹은 아이가 난 별로 못해.. 라고 생각할수도 있을것같은데 그리고 아이가 지금 한글보단 영어에 관심이 더 많은데 이 경우 그냥 영유를 보내는게 나을까요?  영어에 대한 노출도는 알파벳이나 파닉스는 그냥 반 정도 알고 제가 영어로 물어보면 조금 알아듯는 정도입니다.

 

물론 한창 창의력이 발산될 나이에 영어로만 주로 노출시키면 아이에게 더 교육적으로 안좋다.. 라고 의견도 있어서 정말 어떤게 정답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정부 지원금을 내년에 영유의 경우 포기해야 하는 것도 사실 무시하기엔 꽤 되는 금액이라... 일단 결정하면 6~7세 2년을 몰아서 보내야 하기때문에 더욱 신중할수 밖에 없는데 혹시 위의 세곳중에 경험맘 혹은 일유와 영유 보내본 경험에 비추어 여기가 더 낫다.. 혹은 아니다라는 의견있으시면 꼭 좀 답글 부탁드립니다.  오늘 내 결정을 해야해서요.. 

IP : 123.111.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
    '12.2.15 2:39 PM (121.174.xxx.79)

    아이는 한글 하나도 모르고 일반유치원 잘 다니다가 이제 곧 졸업을 눈앞에 뒀는데
    한글 잘 읽고 쓰고 해요.
    처지는 아이 이런거 모르고 살았어요.
    늘 즐겁게,,,

    전 아이 유치원 고를때 교실도, 유치원놀이터도 햇빛이 잘드는 곳인지 비상시
    대처가 쉬운곳인지 그런거 먼저 봤어요.
    땅을 밟으며 햇빛받고 매일 한시간씩 뛰어노는곳으로...

  • 2. 반가워요~
    '12.2.15 2:44 PM (61.78.xxx.135)

    같은 지역 분을 보니 반갑네요~
    저희 아이 이번에 6세되는데 작년부터 아란 보내고 있어요...
    저희 아이도 집에만 있다가 첫 기관생활이고, 워낙 순딩이에다 원글님 아이처럼 다른아이와 몸 닿는것을 무서워?하고, 저 역시 한글, 수 이런거 전혀 시키지 않는 스타일이라 걱정 많이 하며 보냈는데..다행히 놀면서 배우는 곳이다 보니 잘 다니고 있는 것 같아요..아란은 6세부터 영어몰입반과 일반반으로 나뉘는데...영어 몰입반은 인원도 적더라구요...하지만..저는 일반반 선택했어요..
    한번 아란도 알아보세요~

  • 3. ...
    '12.2.15 2:52 PM (125.178.xxx.161)

    죽전엄마들의 카페 네이버를 가보세요
    글이 많이 올라있을거예요
    도움 되실겁니다

  • 4. 반가워요님 ~
    '12.2.15 3:48 PM (121.136.xxx.66)

    반가워요~ ㅎ
    저희 아이도 6세 되는데 아란 작년부터 다니고 있어요.
    ㅎㅎ 왠지 저희 아이와 같은 반 아닐까 하는 호기심까지 생기고 있어요~
    아란은 근데 이제와 등록 하기 힘드니 원글님께선 보내기 어려울듯 해요~
    세군데 다 저도 아는곳인데 아란빼고 골라라 하신다면 아마 저는 푸른을 선택할듯해요~

  • 5. 반가워요~
    '12.2.15 3:57 PM (61.78.xxx.135)

    '반가워요님 ~'님^^
    와~ 저희 아이도 매화예요~~^^
    지금 메일 주소 보니..누구신지 알겠어요!
    저랑 일치하는 정치성향을 보고.. 82 회원이실 것 같았어요~ㅎㅎ
    역시 짐작이 맞았네요~
    문자 드릴께요~^^

  • 6.
    '12.3.15 1:55 PM (180.66.xxx.2)

    아란도 영어 집중반 있지 않나요??
    일반 유치원의 영어 집중반 좋은데요..
    전 원일에서 영어 집중반 보냈었는데 만족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66 카드명세서 항상 확인하나요? 2 토실토실몽 2012/03/16 1,648
83965 으아 있다 매점알바 면접보러 가요 떨려요 6 ... 2012/03/16 2,729
83964 키플링 첼린져 초등 3학년이 들기에 크기가 괜찮은가요? 4 키플링 2012/03/16 2,717
83963 세상에ㅡㅡ홈쇼핑에서 개인정보 그냥 다말해주네요 랄랄라 2012/03/16 1,571
83962 프리님이 요즘 뜸하시네요.... 8 2012/03/16 4,143
83961 내용 지워요 3 남편의 상속.. 2012/03/16 1,261
83960 저 지금 비뇨기과 카운터 앞 대기의자에 앉아있어요 ㅠㅠ 8 ... 2012/03/16 3,635
83959 아내의자격을 보다 20 2012/03/16 5,385
83958 중학생딸 영양제나 비타민 칼슘등 추천부탁드려요. 1 ... 2012/03/16 2,333
83957 영국인에게 불고기 식사대접..82덕분에 너무 잘 치루었어요. 감.. 1 .. 2012/03/16 2,079
83956 학교가서 청소라도 해야하는걸까요? 5 초등 1학년.. 2012/03/16 1,812
83955 송지효 예쁜가요? 58 ... 2012/03/16 12,489
83954 진보신당 비례대표 1번 김순자후보를 자랑하고 싶습니다. 8 나거티브 2012/03/16 1,598
83953 저 좀 혼내 주세요... 2 나쁜딸ㅠㅠ 2012/03/16 1,393
83952 김재철의 뻔뻔함...뭘믿고 저러는걸까?? 9 닥치고선거 2012/03/16 3,299
83951 오늘만 같아라에 견미리집 거실에 있는 검정색 서랍장 어느 브랜드.. 드라마 가구.. 2012/03/16 2,964
83950 멍게비빔밥 맛있게 만드는 법 가르쳐주세요! 9 멍게쟁이 2012/03/16 3,285
83949 새누리비대위 여성비하 발언, 석호익 취소요청 1 세우실 2012/03/16 1,055
83948 이공계쪽으로 뛰어나면서 사회성이 떨어지는 현상은요 4 질문 2012/03/16 2,309
83947 급질..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권 사용? 4 초보 2012/03/16 1,528
83946 남동생이 환갑 지나신 부모님 모시고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여행 2012/03/16 1,757
83945 손수조는 닭그네의 가미가제같은 느낌... 4 이명박의헌법.. 2012/03/16 1,346
83944 맛간장이나 양념장 같은거 보관하는 밀폐유리병,, 추천해주세요~ 9 밀폐유리병 2012/03/16 2,109
83943 암보험 3 88888 2012/03/16 1,572
83942 해를 품은 달...처럼 산다는게 무슨뜻일까요? 8 ^^ 2012/03/16 3,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