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플에 대하여

참맛 조회수 : 463
작성일 : 2012-02-15 13:58:30

악플에 대하여

 

일도 잘 안풀리고 해서 잠시 두들겨 봅니다.

 

악플이란 뭘까요?

1. 글쓴이나 주제와 상관없이 일단 까고 보는 댓글

2. 주제에 불만을 까는 댓글

3. 주제건 뭐건 글쓴이를 까는 글

4. 감정적으로 배설하는 글.

등등으로 생각되는데요. 또 바쁜 생활에서 짬을 내서 급히 댓글을 작성하다보니 여과없이 올린게 빌미가 되기도 하겠구요.

 

저도 한번씩 악플성 댓글도 달기는 하지만, 요즘은 그것도 귀찮아서 안하네요 ㅎ 또 하나의 이유는 열받아서 댓글 쓰다보면 뭔 글을 쓰는지 쓰다가 잊어 먹어서 리로드하다가 날려 버려요.

 

그리고 지난 82게시판 같은 경우는 열심히 댓글 작성해서 올렸는데, 날아가버린 경우도 있네요. 사실 82의 그 무지막지한 "댓글 날리기"신공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댓글을 잘 달지 않습니다. 본글도 가능하면 짧게 작성하고요. 날아간 글을 생각하면 열이 더 받으니까요 ㅎㅎㅎ

 

일반 네티즌들이 악플을 다는 경우를 제 경우를 들어 보면, 글을 보는 순간 열이 받는 경우에 욱하는 심정으로 몇자 두들기고 바로 확인을 누르는데서 발생합니다. 자지가 쓴 댓글을 한번만 더 읽어 보고, 한두자만 고쳐도 그렇게 무서운 악플은 안될텐데요.

 

지난 82게시판 같은 경우는 저의 글이 날아가는 현상이 잦아서 메모장에서 작성하고 붙여 넣기를 하다보니, 한번 더 읽어 보고 붙여넣기 하니까, 심한 표현은 조정하게 되고, 그래서 악플이 줄어 은 것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독해문제도 있는데요, 글이란게 참 묘해서 표정이나 어감이 함께해야 완전한 표현이 되는가 봅니다. 어지간히 글을 잘 작성하지 않으면 해석이 산으로 가기 쉽상인 게 인터넷 게시판글들이더군요. 그 조금의 차이로 댓글들이 산으로 가고. 또 댓글들끼리 박터지게 주고 받고요.

 

요는 악플에 상처를 받지 않아야 하는데요, 그게 참 묘하게도 사람을 긁는 거거던요. 어떤 거는 며칠도 가고. 그러니 이걸 역으로 생각하면 악플은 보는 즉시 무시하는 게 상책인거죠. 익명 게시판에서 싸워 봐야 남는 건 자기의 상처뿐인 거죠.

 

82에 몇년 죽쳤더만 저도 내공이 조금은 되나 봅니다 ㅎ 저의 악플에 대한 의견은 그러니까 보는 즉시 잊자는 거죠.

 

IP : 121.151.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2.2.15 2:10 PM (118.46.xxx.91)

    못 본듯 넘어가야 하는데
    저를 자극하는 악플 부류가 있더라구요.
    알면서도 아직도 자제가 안될 때가 있습니다.

    엊그제는 다른 님에 동조하는 의견이었는데
    짧게 맞장구친다는 것이
    빈정걸는 것처럼 오해를 사서
    댓글 남기신 걸 나중에 봤네요.
    해명글을 남기긴 했는데 못보셨지 싶어요.

    당분가 자게를 끊어야할까 싶습니다.
    제 안에 뭔가 뾰족한 게 있는 것 같아요.

    (참맛님 초창기 모습 기억하네요. ㅎㅎ)

  • 2. 참맛
    '12.2.15 2:25 PM (121.151.xxx.203)

    나거티브님도 별 걸 다 ㅎㅎㅎ

    그리고 자게를 끊는게 아니고요, 그냥 잊으시는게 낫습니다. 다른 글에 다시 항의를 해오면 그때 해명하셔도 되고요.

    인터넷이란게 참 어려운게 그거거던요. 특히나 이 자게처럼 쪽지도 안되는 경우엔 해명글 남겼다고 연락할 방법도 없구요. 그래서 문제가 생기면 웃고 넘어갈 것도 커지는 그런 면도 있는 거 같고요.

  • 3. 악성댓글
    '12.2.15 2:40 PM (125.146.xxx.242)

    특히 정치얘기만 나왔다하면 악성댓글이 줄줄이 이어지죠. 유시민.안철수.박원순 의혹이라도 올린다치면 공격이 막 들와요. 주뎅이만진보가 무서워요. 보수쪽은 점잖아서 그런가 그렇게하지 않는데 유독 주뎅이만진보 사람들이 그래요. 그러니까 주뎅이만을 앞에 붙인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40 보증금 없는 월세? 17 이런 경우 2012/02/16 2,060
71539 보험 가입 하나도 안 하신 분 계세요??? 9 걱정이태산 2012/02/16 1,848
71538 올리브오일 ??? 1 ........ 2012/02/16 579
71537 맛은 노력에비해 괜찮은 반찬 한가지~ 3 아침 2012/02/16 1,260
71536 초5 사회과목에 나오는 암사동유적지 답사 가는데요.. 2 선행답사 2012/02/16 1,176
71535 인터넷으로 부업이나 투잡하시는분들... 3 팁좀 알려주.. 2012/02/16 1,593
71534 아이폰으로 다음클라우드 이용할때요.. 1 질문이요.... 2012/02/16 2,456
71533 한국소설이 너무 읽고 싶어요. 1 향수 2012/02/16 866
71532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럭,,아기엄마가 발라도 괜찮을까요? 3 하핫 2012/02/16 2,227
71531 시누이의 문자에 대한 답.. 9 지친다.. 2012/02/16 4,522
71530 커피젓을때 나무티스푼 사용하면 더 맛있어요 5 ---- 2012/02/16 1,424
71529 남의 차를 긁었어요 ㅠㅠ 8 실수 2012/02/16 2,860
71528 급) 서울날씨 어때요? 1 날씨 2012/02/16 553
71527 카톡 상대가 절 차단하면 채팅창이 사라지나요 1 2012/02/16 7,875
71526 시어머니가 애들 용돈줄때 16 궁금.. 2012/02/16 2,725
71525 ‘식용유 치즈’ 쓴 유명 피자업체 적발 충격... 19 보라색바지 2012/02/16 4,093
71524 햄 팬티가 뭐예요 2 머리아파 2012/02/16 10,030
71523 월급 미루는 사장님 4 아레나 2012/02/16 1,621
71522 [난로] 어제 이보희 아줌마 보니까 스티븐 호킹이 생각나더군요... 11 난로가 좋아.. 2012/02/16 3,122
71521 초등수학 객관적으로 몇학년부터 어려워지는건가요 7 수학 2012/02/16 2,565
71520 전분가루 7 무식한 질문.. 2012/02/16 4,285
71519 아이들 낮잠이나 선잠자고나서 짜증 왕창낼때...ㅡㅡ;; 5 받아줘야하나.. 2012/02/16 1,153
71518 친정아빠가 귀에서 소리가 난대요.. 4 소리 2012/02/16 1,152
71517 어제 분리수거함에서 스뎅국솥 들고왔습니다.. 13 50바라보는.. 2012/02/16 3,381
71516 2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16 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