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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키우는데 왜 저만 보면 울까요??

.. 조회수 : 1,965
작성일 : 2012-02-15 12:53:02

가만히 거실에 앉아있다가도 저만 움직이면 울면서 다리에 얼굴문지르면써 자꾸 울어요

 

제가 가만히 앉아있으면 자기도 걍 옆에 앉아서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너 어디가지마,,이런눈빛으로요 ㅋㅋ

 

남편은 자꾸 운다고,,너 자꾸 울면 고아원에 보내버린다이,,이카고요,,

IP : 59.19.xxx.1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ㅅ
    '12.2.15 12:54 PM (210.107.xxx.161)

    상상하니깐 귀엽네요.
    님을 엄마라고 생각하는거 아니에요?

  • 2. ^^;
    '12.2.15 12:55 PM (211.215.xxx.39)

    맞아요.
    어디 가지말어~~~
    비비는건 좋아죽겠다는거구요.
    울 뚱괭은 아침에 큰형깨워라!!!그럼 큰애방에 가서 울고...
    작은형도 깨워...!!!그럼 작은애방에 가서 울고...
    이건 뭐 괭이를 들였더니,
    내시노릇을 하네요.ㅋ
    네~~~~옹

  • 3. 외로워서
    '12.2.15 12:57 PM (14.37.xxx.154)

    일것 같아요. 더구나 길냥이면..어미 사랑도 많이 못받았을거 같거든요.
    많이 사랑을 주세요.
    저 같은 경운.. 대화를 해요. 이름도 많이 불러주구요.
    잘때도..옆에가서 토닥토닥해줘요...

  • 4. ...
    '12.2.15 12:59 PM (121.164.xxx.26)

    어디가?..같이가..ㅎㅎ
    고양이 키우고 싶어요~~흑

  • 5. 검은나비
    '12.2.15 1:05 PM (125.7.xxx.25)

    님을 정~~말 좋아하나봐요....
    부럽다 냥이 키우고 싶어요... ㅠㅠ

  • 6. ...
    '12.2.15 1:18 PM (121.184.xxx.173)

    고양이랑 눈 마주치면서 대화하세요. 눈을 천천히 감았다떴다 하면서 눈 인사 하시고요..너를 사랑하고 너를 영원히 지켜주겠다고 얘기해주세요..^^

  • 7. ...
    '12.2.15 1:21 PM (118.221.xxx.212)

    아 부러워라.. 고양이 기르고 싶어요.

  • 8. 애엄마
    '12.2.15 1:21 PM (110.14.xxx.142)

    아우~ 고냥이 정말 키우고싶어요...사정이 안되는게 한...ㅠㅜ

  • 9. 집에고양이두마리
    '12.2.15 1:28 PM (182.213.xxx.121)

    넌 내꺼야! 하면서 자기 냄새 뭍히는거에요 ㅎㅎㅎㅎㅎ

    보통 길가에서 만난 냥이가 도망가지 않고 사람에게 접근하면...간택당했다고들 하는데요 ^^

    제가 키워보니깐,,만져주는 손길이 필요할때 고르릉 대면서 그렇게 다리사이로 부비대거나 얼굴부비대거나 그래요 그때 목덜미 만져주면 고롱고롱 소리내면서 눈감으면서 음미하곤 해요. 넘사랑스러워서 안만져주곤 못배기죠

  • 10. 부럽네요
    '12.2.15 1:4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키우고 싶지만 털이 감당안될것같아서

  • 11. ^^
    '12.2.15 1:50 PM (182.216.xxx.2)

    너무 예쁘네요

  • 12. Irene
    '12.2.15 2:25 PM (203.241.xxx.40)

    대단한 행운이시네요.
    고양이가 그것도 길냥이 출신인 고냥이가 그리 사람에게 친화적이라니..
    정말 부러워요ㅠㅠ
    저희집 고양이가 그런다면 제 간도 빼줄것같아요ㅋㅋ
    원체 도도한데다 장난끼가 많아서 장난치자고만하지 폭 안기는 맛이 없어요.

  • 13. 냥이가
    '12.2.15 4:20 PM (14.52.xxx.68)

    좋아해요, 좋아해요 라고 말하는것 같아요

    우리 아빠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엄청 아끼면서 애지중지, 화장실 치워주고 밥챙겨주고
    간식도 주시는데 냥이가 아빠한테 좀 냉담해요.

    가~~~끔 아주 가끔 냥이가 아빠 쳐다보면서 '냥~' 하면 아빠가 엄청 기뻐하세요

  • 14. ㅎㅎ
    '12.2.15 6:17 PM (58.239.xxx.193)

    고양이들 정말 매력덩어리라니까요
    예전에는 고양이만보면 놀라곤했는데..무서워서 ..
    그런데 참 반전의 묘미를 주는 동물같아요

  • 15. 길냥이
    '12.2.15 9:41 PM (121.147.xxx.154)

    에게 밥을주고 있어요
    근데 한번씩 저를 보면 제다리를 자꾸 휘감더라구요
    저는 왜그럴까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외로워서 관심끌려고 그랬었나보군요
    사실 난 고양이 무서워라 했는데
    생명이라 불쌍해서 밥주고 있거든요
    딸램인 데려다 키우라고..하는데
    전 자신이 없어요

  • 16. 냥이키워요
    '12.2.17 6:36 AM (114.202.xxx.208)

    얼굴에서 뭔가 영역을 표시하는 물질이 나온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그거 묻히면서 자기 영역 표시하는 거니까 님이 그만큼 좋다는 거죠. 우리 냥이는 제 얼굴에 비비고 집 여기저기도 다 비비고 다니고..^^
    다리 휘감는 건 부비부비.. 친근함의 표현이고요.
    우리 냥이도 말이 많은 편인데, 특히 설거지 하는 걸 싫어해서 설거지만 하면 우왕우왕 하며 집을 돌아다니며 항의해요. 참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는데도 계속 부엌일하고 있으면 또 우왕우왕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이쁜 날 놔두고..하며 울어요.
    막상 자기 옆으로 가면 별거 하지도 않고 그냥 무릎에 있거나 옆에 있거나 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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