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편이 그러네요
연말정산 서류들에서 카드와 현금 사용액들이 대부분 연봉보다 높게 사용한 걸로 나온 집들이 많다고
서류 넘겨보다 보면 연봉을 넘긴 집도 많고 연봉 근처로 쓴집은 거의 10에 8이상이라고
어찌 그리 사냐고 그러네요
그래서 그랬죠
아마 부모님이 쓰신 것도 같이 올려서 그런 것 아닐까?
울집도 시어머님 쓰시는 것 우리가 대신 내지 않냐고?
그러니
그럼에도 너무 많다라는 겁니다
거의 10에 7이상은 연봉보다 많은게 말이 되냐고?
세전 연봉이 5000이면 6000, 7000 쓴 집도 많고요
그리고 대부분 5000근처로 쓴다고
그리고 미혼 총각, 처녀들은 3000받아서 그 이상 안 쓴 애가 없다고~
그러면서 우리나라 정말 큰 일이다라고 걱정을 하네요
그래서 가만 생각해보니
울 시어머님 쓰신 금액 한 500정도
저희도 한 3000정도 썼네요
근데 저희는 저 금액이 연봉(세전)의 반도 안 되는데
다 아이들 교육비가 포함이 된 거니 별로 많이 썼다는 생각도 안 드네요
소소하게 집앞 야채가게나 알뜰장 같은 곳에서는 현금으로 쓴 것 영수증 안 받고 하니깐
실제 사용액은 훨씬 많겠죠.
하지만 저는 제가 알뜰하게 산다고 생각지 않는게
전혀 알뜰과는 아니거든요
카드나 현금 사용액이 저 정도라면 실제 사용액은 훨 많을텐데
그런 사람들 어찌 사나요?
어떻게 연봉 그것도 세전 연봉보다 사용액이 더 많을 수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