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생활하면서 일년에 한번 한국 다녀가는데, 올해는 3월 3~4째주에 가게 되었어요.
남편(외국인)하고 둘이서 1박 2일정도 국내여행 가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그 동안 다녀본 곳은..
강원도 춘천, 속초, 설악산
전라도 변산반도, 전주, 담양, 정읍
경상도 경주, 통영, 부산
친정집은 서울이구요..
새로 가볼 만한 곳으로 어디를 추천하시나요?
3월 셋째주 (11일에서 17일사이)에 혹시 벚꽃은 안피겠죠? 벚꽃 구경가고 싶은데 이번엔 포기해야 할까요?
음식도 맛있고, 경치도 좋고, 1박 2일 다녀오기에 넘 멀지 않은 곳으로 추천 부탁드려요~
제주도 안다녀 오셨으면 제주도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저가 항공사 잘 이용하시면 비행기값도 저렴하게 이용하실수 있구요...
서울은 어떠세요? 너무 잘 아셔서 빼신건가요?
서울 곳곳 정말 볼거많은데..사실 전국에서 제일 볼거많은데는서울이죠.
서울은...뺀게 아니고, 친정집이 서울이라 2주동안 머물면서 여기저기 다녀볼수 있어서요.
1박2일 코스로 다른 도시 다녀와보고 싶어서 물어봤어요..
원글엔 까먹고 안썼는데, 제주도도 2번이나 다녀왔어요.. ㅎ;;
전남 강진, 해남요. 윤선도 김정희 유적지, 땅끝 마을, 선운사, 더 넓혀서 보길도까지...
유홍준씨가 추천한 남도 답사 1번지라고.. 또 총쳔연색이 되는 봄이 좋다고 했는데
최남단이라서 그 때 쯤이면 꽃도 필 거 같고요.
제가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아니면 경북 안동과 영주요.
한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하회마을, 한국 最古의 목조건물인 봉정사, 부석사등등..
근데 일정이 빠듯해서 몇곳만 댁해서 가셔야 할 듯하네요.
선운사 아니고 선암사요....선운사도 물론 좋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