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의미

safi 조회수 : 356
작성일 : 2012-02-15 10:53:12

북한이 주장하는 고려연방제 통일의 3대 원칙은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입니다.

 

말은 참 그럴 듯한데 그 요지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자주: 주한민국 철수

평화: 미국과의 평화협정 체결

민족대단결: 남한 내 공산주의 활동보장

 

이를 위한 전제조건은 남한의 국보법 폐지와 주한미군철수, 공산주의 합법화, 남한 내 ‘인민민주정권 수립입니다.

 

이는 ‘연방제 통일로 적화통일’하자는 얘기를 좀 다르게 표현한 것이죠.

 

그런데 재밌는 것은 말입니다.

 

이 주장들 어디서 많이 듣지 않았습니까?

 

국가보안법 폐지하자고 주장하시는 분들 대한민국에 많이 계시죠? 특히 그 알만한 분들~~

한미 FTA 폐지를 당의 첫 번째 공략으로 내세우시는 분들, 미군 철수를 주장하면서 촛불집회로 남한이 분노와 판단과 정죄로 쩍쩍 갈라지게 해놓고, 슬그머니 공산주의의 분배이념을 복지포퓰리즘에 실어서 퍼뜨리신 바로 그 분들.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광화문 사거리에서도 김일성 만세를 부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그 분. 국회에서 한복입고 공중부양하시며 기물파손에 폭력을 일삼으시며, 태극기 정도는 쉽게 발로 밟고 다녀주시는 그 분들과 왜 이리도 닮으셨는지... ...

 

북한에서 주체사상을 창시했지만 스스로 북한을 등지고 떠나온 황장엽 비서는 고려연방제에 대해 이렇게 경고 했었지요.

“북한 통치자들이 주장하는 연방제 통일방안은 본질상 체제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통일전선전략을 구현한 전술적 방안으로서 그들의 통일전선전략은 계급투쟁론과 무산계급 독재론에 기초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이 거짓과 속임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등 떠밀려가고 있는지 알아야 하는데 참~~ 안타깝네요.

북한에서 급변사태가 일어나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는 것인지~~~

IP : 220.79.xxx.6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26 카레가루 뜯어서 일주일 냉장고 보관했는데 카레해서 먹어도 되나요.. 8 카레 2012/02/16 1,469
    70825 해독주스 만들기 생각보다 쉽네요. 5 베리 2012/02/16 4,535
    70824 클래식 음악 제목이 궁금한데요... 26 답답 2012/02/16 1,834
    70823 대학 결정 좀 알려주세요 15 대학생 2012/02/16 1,620
    70822 시어버터 버릴래요 7 3 2012/02/16 4,228
    70821 내가 하고자 하는 버킷리스트 Best25 7 미래연합 2012/02/16 3,036
    70820 해품달이 시청률 대박난 이유.... 20 제 생각 2012/02/16 4,316
    70819 한번 삶아서 버려야죠? 2 돼지갈비 찜.. 2012/02/16 727
    70818 결혼 예물로 러브캣,mcm가방을 받기도 하나요? 58 호두빵야 2012/02/16 16,144
    70817 금방 지울거면서 게시물은 왜 올리는거죠. 1 ... 2012/02/16 558
    70816 애들 운동화 이렇게 비싼가요? 8 현수기 2012/02/16 1,528
    70815 나가보면 다들 부자인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어요~~ 22 부자 2012/02/16 8,121
    70814 서울중앙지법 청사서 40대 여성 목매...중태 1 참맛 2012/02/16 987
    70813 식욕 감퇴제라도 먹고 싶네요.. 2 식욕 2012/02/16 958
    70812 해품달, 정말 유치하게 느껴지는 드라마라고 한다면... 여기서... 22 정말 2012/02/16 2,013
    70811 82에 클릭하면 화면 삼분의 일정도에 다른화면이 ... 9 도와주세요 2012/02/16 415
    70810 L기업에 다니는 K군은 입사 5년째 대리로 괜찮은 여자 만나기가.. 7 LG전자 2012/02/16 1,248
    70809 이사 업체 어디어디 견적내보셧어요? 4 분당맘 2012/02/16 600
    70808 라면먹고싶은데요.. 뭘 먹어야.. 라면생각안날까요? 11 vv 2012/02/16 1,434
    70807 중등아이 학원을 옮기려는데요.... 걱정 2012/02/16 367
    70806 해품달 중전의글...이라네요.. (퍼왔어요) 6 ㅋㅋ 2012/02/16 2,718
    70805 초등 졸업식 다녀와서 3 바보 2012/02/16 1,211
    70804 부산분들께 여쭈어요 3 주말여행 2012/02/16 811
    70803 "구미시, 박정희시로 이름 바꾸자" 31 추억만이 2012/02/16 1,759
    70802 전라도 여행 7 등푸른생선 2012/02/16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