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자꾸하라네요.
20대사진을 얼마전에 보게됐는데 사진뽀샵한거같았어요.
아무리 오래전이래도 제얼굴이 이렇게 낯설줄이야.
그때는 달걀형에 가까웠더라구요.
잊고지내는동안에 얼굴이 사각이가되어가네요.
원래턱은좀 있었지만 이젠 남편눈에도 거슬리나봐요.
일년전 보톡스맞았었는데 갸름해지더라구요.
저는 저작근도있어서 교근축소술인지 뭐 그런거도 병행해야할까봐요.
15년동안 고생한 마누라 보너스주는셈친다고 그러네요.
자꾸 턱예기를 옆에서 하니까 그것도 은근 스트레스.
우리남편은 예쁘고 밉고의 기준이 얼굴형이라지요.
그나저나 억세보여서 저도 싫긴합니다.
거의 들소처럼 일만하던 세월이 흔적으로 고스란히 얼굴에 남았네요.
혹시 하신분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