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손윗동서한테 전화하기 왜이리부담이될까요 ...

전화부담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12-02-15 10:05:09

제가 평상시에도 친구나 지인들에게 전화를 잘안합니다

문자는 편해요

친정엔 엄마가  자주 저한테 전화하세요...

근데 전화하고 만나고 그런것에 익숙하지못해서 저도 제자신이 힘듭니다

차라리 저란여자는 혼자살아야하는데 결혼이란걸해서

내자신도 여러모로힘들고 시댁사람들과 잘어울리지못해 시댁만갈려면 맘이 콩닥거리고

오늘은 무슨말을해야하나싶고 ....... 자칫 속에없는말을해서 실수도하구 그래요 .ㅜㅜㅜㅜ

계속 이럴것같아 내자신이 변해야하는건 알겠는데 어디서부터 변해야할지 사람들과 어울리는

자체가 싫어요 ...그래서 아파트에서도 친한벗이 없습니다 . 전 그게 더편하기도하구요

근데 문제는 자주 시댁에 전화드리라하시공 ..... (춥거나 무슨날이거나 덥거나 뭐그럴적에요 )

그리고 손윗동서한테도 전화넣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정말 정말 어쩌다한번 전화하면 동서는 내가먼저 전화하지않으면 전화할줄도모르네 그러는게

싫구요.... (그렇다고 저한테 못되게하시진않습니다 .)

은근히 대접받길바라구.... 손윗사람이니 당연히 뭐든지 먼저 전화도 아랫사람이 먼저해야하고..

지금까지 잘해왔는데요... 요즘은 갈수록 더 힘들어지네요...제자신이 너무 여리기도하고 소심하기도 해요

이런성격고치기힘들까요...

대범하지도못하고 순진하리만큼 착해요. (주변에서 절향해하는말 ..)

좀 도와주실분 안계실까요

IP : 112.163.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2.15 10:14 AM (115.139.xxx.72)

    20층 아파트 1층에 가서
    엘리베이터 눌러놓고 전화를 하세요.
    그리고 그냥 날씨 추운데 잘 지내셨냐, 별일 없으시냐, 간단하게 안부 묻고
    엘리베이터 타야해서 죄송요. 담에 전화 드릴게요.


    사실 그런 안부전화는 초반에 몇 마디 인사하고 나면
    할 말도 서로 없고, 뻘쭘한테 전화 먼저 끊기도 그래서
    민망한 몇 초가 힘들잖아요.
    집에 있으면서 전화하지 말고, 엘리베이터 기다릴때다 버스 기다릴때 전화했다고 하고
    적당히 핑계대고 끊으세요.

    한 1년정도 그러고나면 겁나는 것도 줄어들고, 정도 좀 들어서 더 편해져요.
    저도 처음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별로 안 받아요.

  • 2. fly
    '12.2.15 10:20 AM (115.143.xxx.59)

    맞아요,.,,한가할때 전화하지말고 바쁠때 잠깐 통화하면서 끊을 상황을 미리 짜놓으세요..저도 그러거든요.

  • 3. 그러게요
    '12.2.15 10:44 AM (121.161.xxx.110)

    차라리 안했음 안했지
    잔머리 굴려가며까지 하나요?
    먼저 전화걸어놓고 핑계대며 끊으면
    상대방 기분 참 우습게 돼요
    모르는 척 해도 다 알아요

  • 4. ^~^
    '12.2.15 10:50 AM (180.66.xxx.203)

    저도 전화하기 불편해 사는사람입니다. 그냥 문자로 하시면 어때요. 저는 사부인과도 문자로 하는경우가 많아요. 지금 며느리가 외국에 있지만 만일 한국에 들어와 살게되면 전화보다 문자를 더 많이 하게 될것 같아요. 지금도 간혹 한국에 들어오면 서로 문자로 연락합니다. 그래야 전화받지못할 사정-아기를 재운다던지-신경쓰지않아도 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20 윗층아줌마가 2년째 전세금을 못받고 있어요 15 유채꽃밭 2012/03/22 6,958
86419 모텔에서 논문지도를?…고려대 교수 성희롱 '논란' 2 샬랄라 2012/03/22 1,556
86418 이대후문 상권은 어떤가요? 4 천천히 2012/03/22 1,705
86417 아직도 먹거리에 장난질치는 인간들....외식을 절대 하지 말아야.. 2 2012/03/22 1,765
86416 독감 앓은후 목이 조이는 느낌과 이물감이 있어요 1 감기 2012/03/22 2,439
86415 손수조,,약간 닮은거 같기도 한데 8 조성모 2012/03/22 1,500
86414 전동칫솔 사용해보신분요.. 1 틀니 2012/03/22 834
86413 층간소음 이정도는 참아야 할까요? 7 .. 2012/03/22 1,674
86412 MB가 4대강에 풀겠다던 로봇물고기는 대체 어찌 된건가요? 2 로봇물고기 2012/03/22 1,340
86411 옷에 묻은 립스틱 어떻게 지우지요..? 한나이모 2012/03/22 1,304
86410 발 뒤꿈치에 체중을 실으면 아파요 5 괜챦겠죠 2012/03/22 1,468
86409 간치수가 10배... 라는게 2 둥게 2012/03/22 2,574
86408 이금기 마파소스 사왔는데 물만 좀 더 부으면 되나요? 1 .. 2012/03/22 1,872
86407 자존감 글 읽고, 저도 여쭤볼게요.(20대와 30대가 너무 달라.. 17 intell.. 2012/03/22 4,111
86406 돼지 목심갖고 애들이랑 뭐해먹을까요 3 유치원생 2012/03/22 1,524
86405 남편을 일찍 여읜 선배언니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요 8 ***** 2012/03/22 2,348
86404 수목드라마 3사꺼 다봤습니다. 44 .. 2012/03/22 10,547
86403 저같이 가슴이 항상 아픈 분 있나요? 2 .. 2012/03/22 1,494
86402 이털남에 이정희 인터뷰가 나오나봐요.. 16 음.. 2012/03/22 1,588
86401 [긴급요청] KBS노조가 만든 ResetKBS9 -2회 4 탱자 2012/03/22 945
86400 직장인들 방송대수업.시험 어떻게 조절하시나요? 7 삐짐이 2012/03/22 1,800
86399 무엇이 민주주의고 무엇이 진보인지... 울 아들 말 1 ㅇㅇ 2012/03/22 827
86398 서울시, 비정규직 1천여명 5월부터 정규직 전환 3 세우실 2012/03/22 1,432
86397 하와이 가족 자유여행 팁 있을 까여? 4 77 2012/03/22 2,055
86396 이 알바어떨까요? 2 2012/03/22 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