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손윗동서한테 전화하기 왜이리부담이될까요 ...

전화부담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2-02-15 10:05:09

제가 평상시에도 친구나 지인들에게 전화를 잘안합니다

문자는 편해요

친정엔 엄마가  자주 저한테 전화하세요...

근데 전화하고 만나고 그런것에 익숙하지못해서 저도 제자신이 힘듭니다

차라리 저란여자는 혼자살아야하는데 결혼이란걸해서

내자신도 여러모로힘들고 시댁사람들과 잘어울리지못해 시댁만갈려면 맘이 콩닥거리고

오늘은 무슨말을해야하나싶고 ....... 자칫 속에없는말을해서 실수도하구 그래요 .ㅜㅜㅜㅜ

계속 이럴것같아 내자신이 변해야하는건 알겠는데 어디서부터 변해야할지 사람들과 어울리는

자체가 싫어요 ...그래서 아파트에서도 친한벗이 없습니다 . 전 그게 더편하기도하구요

근데 문제는 자주 시댁에 전화드리라하시공 ..... (춥거나 무슨날이거나 덥거나 뭐그럴적에요 )

그리고 손윗동서한테도 전화넣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정말 정말 어쩌다한번 전화하면 동서는 내가먼저 전화하지않으면 전화할줄도모르네 그러는게

싫구요.... (그렇다고 저한테 못되게하시진않습니다 .)

은근히 대접받길바라구.... 손윗사람이니 당연히 뭐든지 먼저 전화도 아랫사람이 먼저해야하고..

지금까지 잘해왔는데요... 요즘은 갈수록 더 힘들어지네요...제자신이 너무 여리기도하고 소심하기도 해요

이런성격고치기힘들까요...

대범하지도못하고 순진하리만큼 착해요. (주변에서 절향해하는말 ..)

좀 도와주실분 안계실까요

IP : 112.163.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2.15 10:14 AM (115.139.xxx.72)

    20층 아파트 1층에 가서
    엘리베이터 눌러놓고 전화를 하세요.
    그리고 그냥 날씨 추운데 잘 지내셨냐, 별일 없으시냐, 간단하게 안부 묻고
    엘리베이터 타야해서 죄송요. 담에 전화 드릴게요.


    사실 그런 안부전화는 초반에 몇 마디 인사하고 나면
    할 말도 서로 없고, 뻘쭘한테 전화 먼저 끊기도 그래서
    민망한 몇 초가 힘들잖아요.
    집에 있으면서 전화하지 말고, 엘리베이터 기다릴때다 버스 기다릴때 전화했다고 하고
    적당히 핑계대고 끊으세요.

    한 1년정도 그러고나면 겁나는 것도 줄어들고, 정도 좀 들어서 더 편해져요.
    저도 처음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별로 안 받아요.

  • 2. fly
    '12.2.15 10:20 AM (115.143.xxx.59)

    맞아요,.,,한가할때 전화하지말고 바쁠때 잠깐 통화하면서 끊을 상황을 미리 짜놓으세요..저도 그러거든요.

  • 3. 그러게요
    '12.2.15 10:44 AM (121.161.xxx.110)

    차라리 안했음 안했지
    잔머리 굴려가며까지 하나요?
    먼저 전화걸어놓고 핑계대며 끊으면
    상대방 기분 참 우습게 돼요
    모르는 척 해도 다 알아요

  • 4. ^~^
    '12.2.15 10:50 AM (180.66.xxx.203)

    저도 전화하기 불편해 사는사람입니다. 그냥 문자로 하시면 어때요. 저는 사부인과도 문자로 하는경우가 많아요. 지금 며느리가 외국에 있지만 만일 한국에 들어와 살게되면 전화보다 문자를 더 많이 하게 될것 같아요. 지금도 간혹 한국에 들어오면 서로 문자로 연락합니다. 그래야 전화받지못할 사정-아기를 재운다던지-신경쓰지않아도 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581 `쥴리아의눈'이라는 영화 7 영화가좋아 2012/03/20 2,181
85580 악과 악인을 실감으로 처음 깨닫게 된 계기는? 22 모르는꽃 2012/03/20 3,908
85579 3만원짜리 국자 17 남대문 2012/03/20 4,283
85578 어린이집 급식비랑 식단요 3 어린이집 2012/03/20 1,648
85577 이정희 이미 버린 패인데, 뭐가 아까워요. 4 ever 2012/03/20 1,669
85576 초등1학년 물병 어떤걸로 1 궁긍 2012/03/20 1,412
85575 복지공약="포퓰리즘"이라 물고 늘어지는 중앙일.. 도리돌돌 2012/03/20 877
85574 불팬펌)이정희 부정경선을 접하는 정치거물의 속마음 신의한수 2012/03/20 1,231
85573 마트에서 파는 V라인용? 마사지 롤러 있잖아요 1 늘 궁금했어.. 2012/03/20 1,673
85572 귀여운 엄마와 아들 ^^ 1 ... 2012/03/20 1,510
85571 컴퓨터, 도움 구해요~ 1 ... 2012/03/20 926
85570 실비보혐 하나 추천해주세요 1 in 2012/03/20 1,081
85569 소아과 귀 체온기 말이에요. 제가 잘못한거아니죠? 9 소아과 2012/03/20 2,055
85568 인생 최악의 시기를 어떻게 버티셨나요? 13 힘드네요.... 2012/03/20 6,169
85567 담임 상담 다 해야 하나요? 3 초등 상담 2012/03/20 1,692
85566 내가 늘,,,,진지하게 댓글 다는 이유 그리고 잡담. 3 리아 2012/03/20 1,129
85565 소여물 양념해서 먹는 느낌???ㅠ.ㅠ 4 ..... 2012/03/20 1,675
85564 삼양 돈라면시식해보신분 5 밝은태양 2012/03/20 1,663
85563 달래는 어떻게 씻어야되나요? 2 왕초보 2012/03/20 1,302
85562 3월 고1 모의고사... 5 856482.. 2012/03/20 2,627
85561 이정희 의원 안타깝네요. 13 brams 2012/03/20 2,627
85560 [원전]세계 2위 加 원전 원자로 중수 누출로 폐쇄 참맛 2012/03/20 944
85559 전국에서 제일 기센사람들 모인곳이 연예계,정치판 같아요 1 ..... 2012/03/20 2,410
85558 학군때문인가? 4 과연 2012/03/20 1,737
85557 돼지고기 볶음이요~~ 2 밥반찬 2012/03/20 3,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