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손윗동서한테 전화하기 왜이리부담이될까요 ...

전화부담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2-02-15 10:05:09

제가 평상시에도 친구나 지인들에게 전화를 잘안합니다

문자는 편해요

친정엔 엄마가  자주 저한테 전화하세요...

근데 전화하고 만나고 그런것에 익숙하지못해서 저도 제자신이 힘듭니다

차라리 저란여자는 혼자살아야하는데 결혼이란걸해서

내자신도 여러모로힘들고 시댁사람들과 잘어울리지못해 시댁만갈려면 맘이 콩닥거리고

오늘은 무슨말을해야하나싶고 ....... 자칫 속에없는말을해서 실수도하구 그래요 .ㅜㅜㅜㅜ

계속 이럴것같아 내자신이 변해야하는건 알겠는데 어디서부터 변해야할지 사람들과 어울리는

자체가 싫어요 ...그래서 아파트에서도 친한벗이 없습니다 . 전 그게 더편하기도하구요

근데 문제는 자주 시댁에 전화드리라하시공 ..... (춥거나 무슨날이거나 덥거나 뭐그럴적에요 )

그리고 손윗동서한테도 전화넣기가 굉장히 힘들어요

정말 정말 어쩌다한번 전화하면 동서는 내가먼저 전화하지않으면 전화할줄도모르네 그러는게

싫구요.... (그렇다고 저한테 못되게하시진않습니다 .)

은근히 대접받길바라구.... 손윗사람이니 당연히 뭐든지 먼저 전화도 아랫사람이 먼저해야하고..

지금까지 잘해왔는데요... 요즘은 갈수록 더 힘들어지네요...제자신이 너무 여리기도하고 소심하기도 해요

이런성격고치기힘들까요...

대범하지도못하고 순진하리만큼 착해요. (주변에서 절향해하는말 ..)

좀 도와주실분 안계실까요

IP : 112.163.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2.15 10:14 AM (115.139.xxx.72)

    20층 아파트 1층에 가서
    엘리베이터 눌러놓고 전화를 하세요.
    그리고 그냥 날씨 추운데 잘 지내셨냐, 별일 없으시냐, 간단하게 안부 묻고
    엘리베이터 타야해서 죄송요. 담에 전화 드릴게요.


    사실 그런 안부전화는 초반에 몇 마디 인사하고 나면
    할 말도 서로 없고, 뻘쭘한테 전화 먼저 끊기도 그래서
    민망한 몇 초가 힘들잖아요.
    집에 있으면서 전화하지 말고, 엘리베이터 기다릴때다 버스 기다릴때 전화했다고 하고
    적당히 핑계대고 끊으세요.

    한 1년정도 그러고나면 겁나는 것도 줄어들고, 정도 좀 들어서 더 편해져요.
    저도 처음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별로 안 받아요.

  • 2. fly
    '12.2.15 10:20 AM (115.143.xxx.59)

    맞아요,.,,한가할때 전화하지말고 바쁠때 잠깐 통화하면서 끊을 상황을 미리 짜놓으세요..저도 그러거든요.

  • 3. 그러게요
    '12.2.15 10:44 AM (121.161.xxx.110)

    차라리 안했음 안했지
    잔머리 굴려가며까지 하나요?
    먼저 전화걸어놓고 핑계대며 끊으면
    상대방 기분 참 우습게 돼요
    모르는 척 해도 다 알아요

  • 4. ^~^
    '12.2.15 10:50 AM (180.66.xxx.203)

    저도 전화하기 불편해 사는사람입니다. 그냥 문자로 하시면 어때요. 저는 사부인과도 문자로 하는경우가 많아요. 지금 며느리가 외국에 있지만 만일 한국에 들어와 살게되면 전화보다 문자를 더 많이 하게 될것 같아요. 지금도 간혹 한국에 들어오면 서로 문자로 연락합니다. 그래야 전화받지못할 사정-아기를 재운다던지-신경쓰지않아도 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295 앉았다 일어났다 할때, 무릎이 시큰 거리는거..병원에 가봐야 할.. 무릎 이상?.. 2012/04/05 1,445
92294 패스하셈 <<멍청한 김용민 빠>>냉무 냉무 2012/04/05 465
92293 --성매매도 외화를 벌어들이는 애국--이라고 1 사랑이여 2012/04/05 537
92292 남동생이 결혼하는데 폐백할때 봉투로 주는 건가요? 11 ... 2012/04/05 4,672
92291 [선택 2012 총선 D-6] 숨은 5%… 여론조사 하루새 순위.. 2 세우실 2012/04/05 720
92290 멍청한 김용민빠들은 쉴드가 그들을 망치는 줄이나 아세요 15 -_- 2012/04/05 767
92289 7세 아들 영어책 어떤 게 좋을까요? ^^ 2012/04/05 555
92288 선거는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뽑는 일입니다. 4 ... 2012/04/05 735
92287 [원전]고리원전 사고나면 한국의 1/4가 방사능 피해 3 참맛 2012/04/05 799
92286 제나이 46입니다. 8 아침부터.... 2012/04/05 2,806
92285 홍'S 택시 - 진보신당 비례후보 2번 홍세화입니다. 3 16번 2012/04/05 739
92284 윤도현씨 이정권에서 탄압받았다는건 좀 오버인거같아요. 92 어이 2012/04/05 2,801
92283 13살 딸아이가 ..고개를 숙이면 머리가 아프다네요 3 걱정맘 2012/04/05 2,541
92282 감기몸살 초기에 잡는 법 꼭 좀 알려주세요.ㅠ 15 어떡하죠??.. 2012/04/05 6,209
92281 방사능 먹거리 수입을 즉각 중단하라- 민족을 죽음으로 내모는 정.. 3 별의정원 2012/04/05 1,393
92280 나꼼수f2 김용민 격려차 방문한다네요.. 29 .. 2012/04/05 2,025
92279 아우, 오늘 햇빛 정말 강하네요 2 나나나 2012/04/05 897
92278 수유하는 산모 먹거리 선물 도와주세요 2 도와주세요 2012/04/05 1,282
92277 눈 딱 감고 일주일만 참자구요.... 8 파리82의여.. 2012/04/05 1,560
92276 바람만 안불면 봄날이네요. 1 2012/04/05 655
92275 14세 딸아이 오른쪽 귀밑턱이 자주 부어요 3 건강문의 2012/04/05 4,569
92274 며느리 생일 어떻게 챙겨주시는지요~ 22 엉터리주부 2012/04/05 15,508
92273 노트북을 사려는데요 5 2012/04/05 881
92272 [원전]후쿠시마 원전 왜 이러나…고장 잇따라 불안 2 참맛 2012/04/05 1,130
92271 BH가 미치나 봅니다 똥줄타고 5 .. 2012/04/05 1,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