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미나씨. 트윗을 보면

두가지맘 조회수 : 14,025
작성일 : 2012-02-15 09:20:39

트윗 팔로우를 하는데.

파리에서의 생활을 하는모습이(물론 책을 쓰려고 있는것 같습니다)

 

부럽네요.

 

저는 원래 여행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외국나가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손미나씨 글 보고 있자니. 외국에서의 생활 문제가 아니라

그냥 걱정.근심이 없는것 같아서..

하다못해 정치적인 문제부터 사사로운 생활문제까지..

뭐 얽힌 문제가 하나도 없는것 같아서 부러워요.

 

물론 트윗이라는 공간에서 적당히 자기를 꾸미겠지만,

오히려 솔직한 공간일수도 있거든요.

 

소설가 은희경씨도 외국에 나가있는데. 좌충우돌하는얘기며

뭐 사소한 문제들도 올리곤하던데.

 

손미나씨 글은 어쩜 저렇게 낭만적인 생활만을  올릴까.

 

실제 그렇다면 정말 부러운 일이고.

일부러 그런다면,, 얄미운 일이고.

 

그러네요.. 나이도 저랑 같은데..

IP : 203.142.xxx.23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여자
    '12.2.15 9:25 AM (14.37.xxx.154)

    여행도 무슨 협찬받아서 하는것 같더군요.
    글쓰기위한.. 사전작업.. 뭐..그런거 아닐까..생각되요..
    첨 책 나왔을때도.. 재목이 뭐였더라.. 스페인 너는 어쩌구..하는거 보고..걍 패스.. ㅎㅎ

  • 2. kandinsky
    '12.2.15 9:27 AM (203.152.xxx.228)

    손미나씨 그렇게 살려고 많이 노력한거 같던데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 3. 제 느낌은
    '12.2.15 9:28 AM (114.202.xxx.56)

    굉장히 나르시시즘에 빠져 있고 미숙한 감상에 젖어 있는 분 같았어요.

  • 4. 원글
    '12.2.15 9:29 AM (203.142.xxx.231)

    윗님처럼 긍정적이고 밝은게 좋아서 저도 글을 보고 있긴한데. 몇달째 파리의 낭만이야기와 파리지앵의 행복한 얘기만 주구장창 올리니까,
    트윗이라는 공간이 너무 나를 내보여서 역효과를 내기도 하지만(실수한것이 그대로 나와서) 그렇기때문에 적당히 자신의 진지한모습이나 솔직한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제가 팔로우하는 유명연예인 모두다 그런 모습들을 보여져서 심적으로 ..너도 인간이네.. 하는 친근감이 드는데. 손미나씨만 전혀 그런게 없어서,,

    실제로 저렇게 사는지. 아니면 꾸민 모습만 트윗에 내보이는지. 그게 궁금해요..

  • 5. 11
    '12.2.15 9:35 AM (112.150.xxx.34)

    은희경씨는 제가 20대 때부터 글 읽어본 바, 현실을 약간 삐딱하고 냉소적으로 보는 편이고(본인 삶은 꽤 행복한 편인데 글을 그런 식으로 쓰는 게 일종의 '스타일'인 듯했어요). 그게 반드시 더 '성숙한' 태도는 아니잖아요.

  • 6. 니모
    '12.2.15 9:36 AM (210.103.xxx.39)

    저도 팔로우 하고 있는데 넘 동경하는 삶이에요.

    파리 물가도 비쌀텐데 생활 유지하는 그녀의 능력(물려받은 유산이든 책 써서 나오는 것이든)이

    너무 부럽네요^^

    정말 가능하다면 그렇게 살아보고싶어요..

    왠지 연애도 되게 잘할 거 같음...

  • 7. 니모
    '12.2.15 9:37 AM (210.103.xxx.39)

    그리고 아르헨티나 여행기처럼 언제까지나 이혼상처 붙들고 있을순 없잖아요..

  • 8. ...
    '12.2.15 9:45 AM (122.32.xxx.12)

    그냥 저만 이렇게 느낄까요...
    시댁에 시누가 손미나씨 여행기 책을 몇권 가지고 있어서 읽은 적이 있는데...
    근데 잘 모르겠어요..
    미나씨 책을 보면...
    미나씨 스스로가 너무 글 하나 하나를 속된말로 좀 있어 보이게 분위기 있게 이런식으로 쓸려고 너무 애를 쓴듯한 느낌이 너무 많이 들어서....
    그냥 단순히 제 느낌이예요..
    저도 이 분의 삶이 솔직하게 부럽거든요..
    저도 이 분의 지금 삶이 그냥 가만히 있어서 된 삶이 아니고 자신만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삶이기에 지금의 삶을 충분히 누릴 자격이 있는 사람이지요...

    그냥 글만 보면...
    좀... 그래요.. 뭔가 좀 답답한느낌...
    그냥 저는 여행기책이면 뭔가 시원 시원하면서 읽고 나면 약간의 대리 만족을 제가 기대 하는지는 몰라도..
    좀 답답한 느낌이 있어서...


    정말 단순한 제 생각입니다....

  • 9. 원글
    '12.2.15 9:53 AM (203.142.xxx.231)

    위의 11님 제가 행복한게 실제 모습이 아니라고 한적은 없어요. 그냥 그게 실제모습일까. 이게 궁금하다는거지요. 행복해도 사사로운 짜증도 생기는게 인생이잖아요. 전체적으론 행복해도.

    사회문제 정치문제.. 아무리 프랑스에서 살아도 한국얘기 듣다보면 내 일이 아니라도 짜증이 나는 경우도 많고, 다이어트나 운동. 하다못해 감기 걸려서 고생하는 일도 있고..
    사람 사는게 다 그런건데. 너무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니. 평소에도 저런건지. 트윗에다가만 저렇게 올리는건지. 궁금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나름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니?

    제 글을 너무 오버해서 해석(?)하시지 마세요. 저는 손미나씨 개인을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주변 친구들중에서도 10년만나나 1년만나나 처음 만나나 똑같은 사람이 있어요.
    자기자신을 보여주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거죠. 그분도 약간 그런것 같다는 느낌이 들긴했습니다

  • 10. ~~
    '12.2.15 10:03 AM (163.152.xxx.7)

    아 저도 그트윗 팔로 하기 때문에
    원글님이 어떤 느낌인지 이해합니다.
    워낙 net상에는 그런 부류?들이 많아요.
    굳이 잘못이라거나 가식이라고 할건 없고..
    그냥 나를 잘 모르는 불특정 다수에게 내 삶의 한 면을 보여줄 뿐이죠.
    꼭 SNS가 솔직한 내면을 다 보여야하는 것도 아니구요.

    누구 만나러간다. 어느 식당 갔다. 집에 가는 길.. 비오는 파리 풍경..
    이런거 올리시는 거 봐서
    혼자 외로운 것 같다고 추측만 합니다.
    다수의 팔로워들과 자신의 감상을 공유하고 싶은거죠.

    트윗은 트윗일 뿐.
    그걸 통해 보여지는건 사람의 일면일 뿐.
    다 봐야하는건 아니니까요.

  • 11. !!!
    '12.2.15 10:15 AM (210.206.xxx.130)

    좀 우연 남발. 미숙한 감상 나열.

    한번 읽기는 재미없진 않지만요.

    돈대줘서 글쓰게 할 정도까진 아니라는 생각..

    맨 처음 스페인 이야기가 순수하고. (안익태 부인 에피는 뭉클했음)

    그 담부턴 글을 쓰기 위한 여행+생활이라 그다지 마음에 와닿지도 않고..깊이도 전혀 없고..좀 그래요..

  • 12. ...
    '12.2.15 10:46 AM (110.12.xxx.86)

    서점에 서서 손미나씨 책 보다가 포장이 이렇게까지 요란해야 하나 하고 책을 내려놨던 기억이 나네요.
    작년에 나온 책이었던 것 같아요. 스페인 책은 읽어보고 싶네요. ^^
    글고 트위터, 페이스북 이런 데 글쓸 때는 나도 모르게 남을 의식하게 되더라고요.
    손미나씨 잘 모르지만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전 종이 일기장에 일기 써요. ㅎㅎ

  • 13. 으아아아악
    '12.2.15 10:46 AM (113.30.xxx.10)

    트윗이든 페북이든 블로그든.... 웹상에서 보여지는 삶에 진실이 얼마나 있을까요. 제 친구중에 블로그 거창하게 하는애 있는데, 블로그에서 보면 그아이 삶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고 럭셔리한 미시주부에요. 근데 실상은 남편 직업 불안정에 친정에서 돈 끌어쓰고 본인은 블로그 통해 협찬받고 뭐한 제품들 다시 팔아서 돈벌고 하더라구요. 애 옷은 다 명품옷 입히는데 그거 또 다시 인터넷에서 팔아서 생활비 보태고... 흠... 그렇게 꾸미는 삶을 보면서 부럽다부럽다하는 주부들이 있으니 블로그 잘되고, 또 잘되니 수입도 생기고 하더군요. 뭐가 옳은지는 모르겠지만요....

  • 14. 그냥
    '12.2.15 10:51 AM (175.209.xxx.158)

    화려한 간판뒤에는 허접한 물건들이 감춰져 있는 법이죠. 누구의 삶이든 감당해야할 허접한 부분이 없을 순 없습니다. 손미나씨가 선택해서 행복하고 좋은 부분만 글에 담겠죠.

  • 15. 전에 여행기보니
    '12.2.15 3:49 PM (1.251.xxx.58)

    글 실력이 현저히 떨어지던데요. 수준미달? 의 느낌..
    아나운서를 안하니
    여행기로 먹고살아야하니....힘들겠다..싶습디다.

  • 16. 관점에서 벗어난 얘기..
    '12.2.15 3:53 PM (116.34.xxx.21)

    전 손미나 아나운서 하면 예전 저의 자모 얘기가 생각나요. 그리 풍족하지 않던 시절 손미나네 아버지가 국립대 교수셨데요. 우리 자모엄마가 같은 반이었는데 초딩때 손미나씨 엄마가 생일파티를 너무 근사하게 해줘서 그 어린 마음에 너무 부러웠다고 자모회에서 그 얘길 하더라구요. 손미나씨 엄마도 똑똑하고 시쳇말로 보통분 아니였다고 하더군요.. 전 이 아나운서 관심이 없어서...여기까지만요....

  • 17. ..
    '12.2.15 4:06 PM (210.109.xxx.255)

    고대 다닐때도 화려하게 멋지게 잘 꾸미고 다녔었어요. 아나운서되고 범생이 이미지라 못알아봤죠.
    손미나씨 정도면 결혼도 좋은 사람하고 더시하고 그러면 더 안정되어 보일듯 하네요. 진행도 잘하고 아나운서로 인정 받았던 사람인데 말이죠.

  • 18. 지나
    '12.2.15 4:14 PM (211.196.xxx.198)

    전에 낸 책 스페인여행기를 읽다가 말았습니다.

  • 19. 전직 아나운서라는 직함 때문에
    '12.2.15 4:26 PM (119.18.xxx.141)

    공짜 여행 다니고 협찬 받아서 책도 쓰고
    sbs 모닝와이드에서 베르베르도 만나고
    그런것만 부럽지 ,,,,,,
    인생은 저도 행복할 거니까 ㅎ

    손미나씨 만큼은 남의 눈 의식해서 행동하는 사람 아닐 거에요
    눈빛 보세요
    또랑또랑 당차 보이고 밝아 보이고 능동적인 사람일 것 같네요
    제 주위 저런 사람은 한시도 가만 있지 않아요
    그리고 다들 한 낭만과 한 낙천들 하시죠 ,,,

  • 20. 이분이요
    '12.2.15 5:30 PM (121.130.xxx.228)

    너무 자기 자뻑에 도취되어 있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쩜 좋아~그게 눈에 다 보이는데도..자기는 여전히 잘나가고 최고 멋진 캐리어녀성쯤 되는줄 알고 있더라구요~~자유로운 영혼 어쩌고하지만..내눈엔 손미나나..강수정이나..트윗질하는거보면 똑같아보임 ㅋㅋㅋ

  • 21.
    '12.2.15 6:13 PM (222.109.xxx.108)

    싸이월드나 블로그에 즐겁고 럭셔리한 내용 올리는 사람들이라고 애환이 없겠습니까.
    그런 사람들도 알고보면 남편이 바람피우는 사람도 있을 거고, 병이 있는 사람도 있을 거고, 기타등등.
    보이고 싶은 모습을 보여주는 거죠.

  • 22. 실망스런 글발
    '12.2.15 8:26 PM (218.49.xxx.64)

    아나운서일때가 차라리 나았던거 같아요.

    책 읽어보고 필력이 별로라 실망했고, 글에 묻어나는 생각이 넘 짧고 생각보다 수준이 별로더군요.

    아나운서일 그만둘때 느끼기엔 그래도 그들중 깨어있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라고 생각했는데..

    그저 된장녀이나 자유로운 영혼으로 포장되고픈 사람...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었어요.

  • 23. ***
    '12.2.16 12:17 AM (188.99.xxx.131)

    제가 33살 나이에 어학 연수 떠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한비야 여행기가 큰 계기였고. 손미나 스페인 너는 자유다도 한 몫 거들었죠.


    잘 나가는 아나운서 떨쳐낸 사람입니다. 어느 날 기분 탓에 퇴직한 것도 아니고 10년간 물밑 작업한 후였죠. 여행작가로서의 삶..


    아나운서 되기 전에 잠깐 여고 기간제 교사도 하고..나름 제 인생 항로와 비슷한 터라 그녀와 통하는 게 많아요. 겉멋들어 보이지만 굉장히 당차고 자기 주관 뚜렷한 사람입니다.

  • 24. 아무래도
    '12.2.16 1:09 AM (124.61.xxx.39)

    출판사와 계약이 된 상태니... 외국의 안좋은 면을 보여줄 수 없겠죠.
    트윗이나 싸이나 거품이 심한거 다들 아시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594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 팩제 만들어쓰시는 분들요~ 2 내피부~ 2012/02/16 769
70593 서울 지역 전세 고민 중인데 한 번 봐주실래요? 7 전세고민 2012/02/16 1,161
70592 애 없는 친구가 애 있는 친구를 보니. 4 ㅎㅎ 2012/02/16 2,250
70591 세브란스 간 진료 보시는 좋은 선생님 소개해 주세요. 1 건강하자 2012/02/16 734
70590 요즘은 왜 순대 1인분 2천원치 안팔까요? 20 비싸 2012/02/16 3,202
70589 초등 5올라가는데 전집 추천해주세요^^ 2 꾸러기맘 2012/02/16 660
70588 젖 떼기.. 엿기름으로 성공하신분요.. 5 프라가티 2012/02/16 968
70587 요리 잘하시는 분들... 3 궁금 2012/02/16 752
70586 MB맨이라 결국 실패했는데도 또… 6 세우실 2012/02/16 723
70585 올리브오일로 마사지해도 좋을까요? 3 동안피부 2012/02/16 9,337
70584 초등학교 등교시간 좀 알려주세요? 2 등교시간 2012/02/16 2,052
70583 쌀국수 ...어디가 맛잇나요? 6 쌀국수 2012/02/16 1,123
70582 김앤장 신입변호사 월급은 어느 정도일까요? 9 ㅏㄹ 2012/02/16 5,673
70581 아이 용가리 통뼈 만드는 법좀 알려주세요~ 3 .... 2012/02/16 650
70580 5톤트럭 1층에서 1층이사 견적 어느정도 3 이사 2012/02/16 626
70579 쥬니어토플점수715점 좀 아시는분-청담레벨문의도요-답주세요부탁 6 청담 2012/02/16 13,045
70578 회전근개파열 치료해보신 분 계신가요 4 에혀 2012/02/16 1,880
70577 (펌)아줌마 시 6 하하 2012/02/16 953
70576 부동산 잘 아시는분..상가 월세 인상..도움 좀 주세요 1 슬픔 2012/02/16 2,166
70575 S예고 무용부(한국무용) 자녀를 두신맘들 계실까요? 5 봄바람 2012/02/16 4,131
70574 마트에서 유통기한 지난 제품구매 8 유통기한 2012/02/16 1,347
70573 <도움요청>지퍼가 천을 꽉 물고 안 놔주네요 5 지퍼가 2012/02/16 1,109
70572 10원도 못모으는 시어머니글 보고. 9 2012/02/16 3,873
70571 여자 4명이서 대구여행가려합니다 대구분들 도움청합니다 5 깔끄미 2012/02/16 1,110
70570 중국 청도 자유여행 가능할까요?? 4 초로기 2012/02/16 5,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