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엄마, 아내가 있을까요?
올해는 식구들한테 초코렛 조금이라도 줘야지 하고 4000 원짜리 샀는데
먹다가 보니 너무 맛있어서 남편 오기 전에 다 먹어버렸어요.
남편이 집에 와서 당신은 왜 발렌타인데이때 100 원짜리 초코렛도 하나 안주냐고
하더군요.
차마 한 통 사서 내가 다 먹었다고 할 수 없어서 웃고만 있었어요.
남편이 사무실에 초코렛 받은 거 있다고 낼 갖고 온다고 하는군요.
전 먹을거 보면 못참아요.
이런 엄마도 없을거예요.
엄마라고 다 모성애 있는 거 아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