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초반이구요 엄마는 60대이신데 대구가 고향이시고
서울에서 40년 넘게 살고 계시지만 아직 지역색을 뚜렷하게 가지신..
정치 이야기 하다보면 감정이 상할때도 많아서 그 이야기는 서로 피하던 사이였어요
그러다 방금 이런저런 사회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엄마께 책을 권해드렸는데 닥치고 정치 너무 재미있다면서 한번 읽어보시라고..
지금 읽기 시작하셨는데, 그렇다고 엄마의 오랜 생각을 바꾸긴 힘들다는걸 알지만
그냥 읽고 계시다는거에 뿌듯합니다.
박근혜를 너무 좋아하시는지라.
이명박 심판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대선에 박근혜는 안된다는 것을
책을 통해서라도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일단 읽다보면 재미있으니까 끝까지 읽으시겠죠?
평소 책은 좋아하셔서 많이 읽으시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