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생두 구울 때 발생하는 껍질+윤기 질문

pianopark 조회수 : 1,833
작성일 : 2012-02-14 23:07:07
안녕하세요,

Gene Cafe사용해서 생두 굽는데요, 기계에서 열풍을 보내고 생두커피통 내부에서 가끔 때리고 하여 껍질을 벋겨내긴 하던데...

그래도 생두에 따라 꽤 껍질이 남거든요.. 스타벅스나 외국 다른 업체에서 판매하는 커피 상태를 보니

껍질도 전혀 없고, 어떤 것은 커피 전체에 기름을 바른 듯이 번드르... 반지르드 하게 윤기나게 적당히 기름이 묻어있던데..

제 것은 커피알에 어떤 것은 기름이 나왔지만 대부분 안나오고 이렇거든요. 한마디로 균일하지 않습니다.
(제가 구울 때 마다 원두에서 기름 나오기 직전까지 굽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제 질문은  커피 전체에 기름이 윤기가 흐르게 만드는 것 + 껍질이 접혀 없게 만드는 것은 

커피 굽고나서 다른  *추가의 껍질 및 표면 정리기계(?)* 를 돌려서 껍질도 추가로 떼내고, 기름이 퍼지도록 만드나요? 

아니면 제 생두 품질이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구운 커피를 선물할 때 제 손으로 못생긴 것 일일이 처리하거든요. 껍질도 손으로 벋기고... 

생두에서 처리가 제대로 안된 것인가요?

생두 품질이 떨어진다고 가정할 때, 손으로 처리하면 비싼 생두와 별 차이가 없을까요? 생두에 유기농 등등 주장하는 제품들이 있던데 저는 유기농에 연연하진 않습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2.32.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이
    '12.2.14 11:19 PM (211.211.xxx.170)

    1. 원두를 로스팅한 후 기름이 좌르르 흐르는 것은 로스팅이 강하게 되었을 때 그러합니다. 기름이 반지르하길 원하신다면 조금더 시간을 들여 로스팅하면 됩니다. 그러나 기름이 흐르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드립으로 마실 커피는 기름이 돌때까지 로스팅하면 안됩니다. 에스프레소기계로 내리는 커피는 좀더 강배전하는 걸로 압니다.
    2. 껍질은 커피를 채에 담아 흔들면서 벗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희집에선 그렇게 합니다.

  • 2. 123
    '12.2.14 11:21 PM (220.70.xxx.203)

    생두의 문제가 아니라, 체프는 다 볶고 나서 처리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혹시 생두에서 결점두처리(핸드픽)은 충분히 하셨나요?
    로스팅 전에 일차적으로 핸드픽 하시고,
    핸드픽 확실히 하셨다면, 다 볶고나서 나오는 체프는 기계에서 걸러주거나 따로 처리하셔야 하는 걸꺼에요.
    저는 기계는 아니고 직접 로스팅하기는 하지만
    따로 바람으로 체프 다 날려서 써요.

  • 3. pianopark
    '12.2.14 11:25 PM (122.32.xxx.4)

    결점두처리(핸드픽)을 굽고나서 했는데요 ㅎ

    집에선 아까워서 다 먹고있습니다. 못생긴 것들로 인한 맛 차이가 많이 나나요?

    프레스 사용하는데 사용하는 커피 푸짐(많이쓰고 쬐금 우려내고)하게 하니 다른 전문점 커피 부러워 않고 사는데요...

  • 4. 생두
    '12.2.14 11:53 PM (112.184.xxx.14)

    핸드픽은 볶기 전에 하세요.
    불량원두는 맛이 확실히 떨어집니다.
    생두크기가 고른것이 볶을때도 균일하게 볶아져서 맛이 좋아지는거구요.
    반푼이나 껍데기만 있는 생두는 볶아봐야 전체적인 맛만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이미 볶은걸 손으로 집어내는거보다는 볶기전에 하시는게 좋습니다.

  • 5. pianopark
    '12.2.15 12:10 AM (122.32.xxx.4)

    여러 분들께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41 서울시내 소형 아파트 투자? 1 스마일 2012/02/15 1,616
71440 우리 사회의 벌거벗은 모습을 보고 싶다면? 납치된공주 2012/02/15 596
71439 모성애가 이런건지 그리고 시어머니와의문제 13 엄마 2012/02/15 3,710
71438 카드교체발급 궁금 2012/02/15 677
71437 초등고학년 딸 책상 책장 스칸티아 일룸 캐럿 알투스 에디스 등 .. 3 책상고민 2012/02/15 5,130
71436 관리자님은 이 밤에 왜 접속을 하셨을까요. 3 나거티브 2012/02/15 1,786
71435 독일세제 burti 가 좋은 제품인가요? 소셜 2012/02/15 756
71434 신생아들어올리다가 목이살짝 뒤로젖혀졌었는데요 ㅠㅠ질문이요 ㅠㅠ 2 ㅠㅠ 2012/02/15 3,237
71433 기억이 잘 안나는 드라마 10 ..... 2012/02/15 2,047
71432 김미화에게도 칼날이... ‘꼽사리팀 MB비판 방송’에 방통위 심.. 7 ㅡ,.ㅜ 2012/02/15 1,297
71431 부모님의 무능력 4 ... 2012/02/15 2,643
71430 동물실험하는 브랜드 vs 안하는 브랜드 목록(심약자 클릭주의).. 2 똥비이하들 2012/02/15 1,192
71429 일식 튀김 비법 좀 부탁 드려요. 3 덴뿌라 2012/02/15 2,080
71428 발렌타인데이라고 초코렛 샀다가 제가 다 먹어버렸어요. 3 초코렛 2012/02/15 1,267
71427 4일째 설사하는 아이.... 20 21개월 아.. 2012/02/15 3,953
71426 괴롭힘 당하던 발달장애아 엄마입니다. 24 어제 2012/02/15 5,136
71425 거실에 책장 짜 넣으려 하는데 어디에 의뢰해야 2 할까요? 2012/02/15 1,090
71424 곽노현식 자유의 오류 3 달타냥 2012/02/15 553
71423 문영남 작가도 맨날 드라마 이상한것만 .. 13 작가들 2012/02/15 3,159
71422 엄마께서 닥치고 정치 읽기 시작하셨어요~ 4 ..... 2012/02/15 1,046
71421 고마운 담임쌤, 편지만 전해도 될까요? 3 어쩌나 2012/02/15 1,442
71420 "친척회사에서 일하기 vs 아이 키우기" 조언.. 4 오리백숙 2012/02/15 1,301
71419 시어버터 냄새는 어떻게 참아야 할까요? 4 시어버터 2012/02/15 2,370
71418 엄마가 물어봣는데 1 ehdtod.. 2012/02/15 854
71417 수선화가 꽃대가 안올라오네요 3 그냥 2012/02/15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