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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들 사이에 생활수준차이

. 조회수 : 17,627
작성일 : 2012-02-14 22:08:57
동서들간에 생활수준이나 수입이 차이가 난다면 많이 신경쓰이나요스맛촌이라 질문만 간단히 올려요
IP : 211.246.xxx.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2.2.14 10:10 PM (211.246.xxx.9)

    그거야 그렇겠지요..
    많은 경우 어떨지 궁금합니다

  • 2. 동서들보다도
    '12.2.14 10:10 PM (59.86.xxx.217)

    시어머니가 수입차이로 차별하면 골때리긴해요

  • 3. 글쎄요
    '12.2.14 10:13 PM (122.36.xxx.84)

    동서들끼리보다 시부모님들이 현명한 처신을 못하신 경우에 더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부모님들도 사람인지라 차별을 하시죠. ^ ^

  • 4. 윗님 빙고!~
    '12.2.14 10:14 PM (39.112.xxx.27)

    동서간에는 꼭 봐야 할 때만 보고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살면 되는데
    시어머니의 차별대우 때문에 더 맘 상해요

  • 5. .........
    '12.2.14 10:19 PM (58.239.xxx.82)

    당사자끼린 사이좋았는데 시댁에서 친정이 차이나니 며느리를 차별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서로 행사때만보고 서먹서먹해요
    어디 해외여행가도 저한테만 비밀로 하고 말하고 가도 뭐라안할텐데,,,괜히 서러운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그런데 명절선물은 우리만 한다는,,,,ㅎㅎㅎ

  • 6. 아..
    '12.2.14 10:26 PM (211.246.xxx.9)

    또 다른 복병이 있었군요 시어른들....ㅠㅠ

  • 7. 맞아요
    '12.2.14 10:27 PM (110.12.xxx.110)

    동서끼리 친정 비교를 은연중 많이 하지요.
    친정이 없거나 가난하면,은근히 속으로 무시하고
    친정재산이 좀 있거나,양가부모님 정정하기만 하셔도 덜하구요.
    재산역시 마찬가지죠.
    한쪽이 기울면,당연히 기우는쪽으로는 신경이 늘 쓰일테고
    넉넉한 쪽에는 늘 기대치도 크고,든든하겠지요.

  • 8. 친정 차이도 그렇지만
    '12.2.14 10:48 PM (119.149.xxx.229)

    친구도 형편 차이나면 관계틀어지듯
    동서간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던대요.

    한쪽은 어쩔수 없이 열등감 느끼게 되고,
    한쪽은 또 어쩔수 없이 괜히 상처줄까, 지레 조심하게 되구요.

    형제간에도 우애 아주 좋은 집 아니면
    형편 차이나고, 배운 게 다르고 노는 물이 다르면
    형제 사이도 데면데면해요.

  • 9. b.b
    '12.2.14 10:50 PM (219.250.xxx.195)

    마자요

    동서보다, 시부모의 차별이 빈정 상하게 해요

    돈잘버는 시동생 동서 부부도
    시댁 행사에 한번을 안와요
    행사 외에 간혹 들르는지는 모르겠으나
    명절에도 안오는 사람들이 설마 가겠어요??

    그런데도, 시부모,,, 대신 변명해주느라 바쁩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왜 그들만큼 돈 많이 주지 않느냐 타박합니다

  • 10. 아침
    '12.2.14 10:51 PM (59.19.xxx.165)

    돈이 모든게 좌우하대요,,,,돈만 많다싶음 ,,,오냐오냐 해요

  • 11. 존심
    '12.2.14 11:00 PM (175.210.xxx.133)

    아 시어른...
    친정부모는 다를까?

  • 12. ...
    '12.2.14 11:02 PM (110.14.xxx.164)

    쳐지는 쪽이 다른쪽에게 신세질 형편만 아니면 괜찮아요
    근데 체면치레도 못할 정도면 불편하더군요

  • 13. 우린
    '12.2.15 12:55 AM (175.199.xxx.61)

    형편어렵다고 우는 소리 하는 쪽으로 기울던데요
    형편 비슷해도 입다물고 있으면 돈내라는 식이구요
    우는 소리하는쪽이 돈 좀 쓰면 엄청 안타까워하구요

    무조건 서로 없다고 짜는게 짱땡이던데요

    친정 비교는 은근히 합디다
    시누나 시어머님이 저앞에서 동서 친정에서 뭐뭐 가져왔는지
    은근히 저 들으라고 이야기하던데요(진짜 기분 묘해요 자기네끼리 다 알고 있으면서 꼭 리바이벌하던데요)

    또 모르죠
    울동서 앞에서는 우리 친정에서 뭐뭐 가져왔다고 똑같이 할런지

  • 14. 휴..
    '12.2.15 1:56 AM (182.209.xxx.125)

    이래저래 비교는 정말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네요..

  • 15. ....
    '12.2.15 7:18 AM (110.9.xxx.69)

    몇달간 뭔가 이상타했더니 신랑이 제게 말한마디없이 형님네 생활비를 대주고있더라는...미춰버리는줄알쌈.

  • 16. 수준
    '12.2.15 8:42 AM (118.47.xxx.13)

    차이는 그런대로 마인드 컨트롤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간혹 보는 날 숨 크게 들이쉬고 기분좋게 웃고 지낼수 있습니다.
    시어른의 차별 그리고 거기에 따른 아이들까지 차별 받을때 그게 더 속상합니다.

  • 17. 신경 쓰이는게
    '12.2.15 9:24 AM (211.253.xxx.34)

    경제적인거 뿐만 아니라
    애들 성적도 예민해져요.
    시부모님 태도도..
    윗님 말씀처럼 징징거리는 자식한테는
    당신들 노후자금까지 털어서 대줍니다.
    형편 어려워도 지들 먹고 싶은거 먹고 삽니다.
    그래서 빚 만들어서 주기적으로 시부모님께
    징징대죠.ㅎㅎ
    그럼 저희 몰래 갚아줘요.
    저흰 맥주 한병 먹고파도 맘껏 못 먹거든요.
    그런거 생각하믄..정말 ...

  • 18. ㅎㅎㅎ
    '12.2.15 10:42 AM (211.176.xxx.112)

    명절때 안와도 개네들은 바쁘니까....그 한마디로 끝내십니다. 그 전날부터 와서 일한 나는 병진인가요?

  • 19. 준맘
    '12.2.15 10:58 AM (112.221.xxx.206)

    동서지간에 스스로 느끼는 자격지심도 클듯해요 수입차이만큼 사는 수준도 다를테니까요

  • 20. ㅎㄷㄷ
    '12.2.15 12:01 PM (210.220.xxx.38)

    수입의 차이는 모르겠지만 맏동서가 너무 고고한척 있는척 명문가인척 하니 그의 자식들도 지들이 무슨 상류층 마냥 우습게 시댁 친척들을 발 아래로 보는거 십여년 지켜보니 정말 겉보기와 인격은 별개인듯 느껴져요.
    얼마나 매너 있는 척은 하시는지.... 십여년간 시댁 행사와 명절엔 얼굴 한번도 못봤어요.
    경제력은 우리도 큰집 보다 빠질거 없지만 살림 살이랑 해놓고 사는거 보면 헉 소리 나거든요.
    온갖 수입가전(국산이 더 나은게 천지죠) 식생활은 손수 주말농장서 지은 유기농에 의류는 살롱부티크 , 취미는 오페라 , 골동품 수집, 나이 환갑에도 루부텡을 신을 정도의 눈은 가졌으나 육신은 평생 고도비만이라
    세상은 공평해요. 도우미가 이틀에 한번씩 둘 사는 60평 넘는집 다 치워주고 팔순 시어머니가 평생 김치에 간장 된장 고추장등등 해다 바치는 진귀한 풍경...복도 많죠.
    문제는 그리 써 대면서 시댁에 얼마 생활비 내고 자기들 돈 없어 힘들다며 난리난리. 시아버지 수술해서 누워계시는데 병원비 십원 한푼 더 못낸다고 모조리 형제 수대로 나누래서 백원 단위까지 계산해서 보냈죠. 결재는 큰집서 하고 그것도 세금자료로 쓸거라고 영수증은 챙기네요.
    그러면서도 있는 재산 큰집 다 물려주시고 돈 이삼십만원 다달이 받는거에 감복하시는 시부모님도 당신들 복이 그것 밖에 안되는걸 어찌하리오.

  • 21. 마음이
    '12.2.15 12:43 PM (222.233.xxx.161)

    우린 4형제중에서 막내인 저희가 형편이 제일 좋다보니
    큰평수 아파트 이사가도 쉬쉬하게 되고 영~ 불편해요
    큰댁이라도 잘 살면 좋을텐데...

  • 22. 시부모만 그럴까요?
    '12.2.15 1:20 PM (175.120.xxx.162)

    친정엄마두 사람인지라 ㅎㅎㅎㅎ

  • 23. 우린
    '12.2.15 2:25 PM (108.203.xxx.76)

    전혀 신경 안쓰는데
    다 자기 복이죠

  • 24. 윗님
    '12.2.15 4:07 PM (112.148.xxx.187)

    동서 시샘은 신이 내린거라고.... 천부적이란 뜻인가요?

  • 25. 대부분
    '12.2.15 4:20 PM (119.149.xxx.223)

    신경쓰이고 힘들어요... 시댁은 똑같고 시댁이 며느리들에게도 평등하게 대하고 시댁에서 아들들 장가갈때 해준것도 비슷하다고해도... 단지 며느리들 친정이나 경제력, 학벌차이가 크면 며느리들사이에 친할래야 친해질수없는경우가 많더라구요 한쪽이 잘난척조금이라도 하는스타일이거나 아니면 한쪽이 자격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스타일이면 정말 휴가얘기 하나 꺼내는것도 조심스러움

  • 26. ^^
    '12.2.15 4:43 PM (175.209.xxx.190)

    차이나는 생활수준을 자꾸 티내는(없으면 없는대로..있으면 있는대로...) 동서가 있다면 신경쓰이겠죠^^

  • 27. ㅎㄷㄷ님
    '12.2.15 4:57 PM (112.170.xxx.206)

    말씀에 심히 공감합니다
    맏동서의 자식들까지 지들이 무슨 상류층인듯 삼촌들과 숙모와 맞장 뜰려합니다
    큰형님과 동서 정말 자식 교육을 그리 시키는지...
    조카들 보기싫어 명절이 싫습니다

  • 28. 동.동.동
    '12.2.15 5:01 PM (125.132.xxx.220)

    징징거리는 자식한테 콩 한쪽이라도 더 가더라구요.
    입다물고 묵묵히 생활하는 자식은 편한줄 아시고...
    동서자체보다 시어른의 중심없는 태도가 더 문제라고 봐요.
    저역시 그것때문에 상처받고 아예 신경 끊고 살려 노력중이지만
    눈에 보이니 그것도 쉽지 않더군요.

  • 29. 그래도 큰집이 잘살는게
    '12.2.15 10:04 PM (121.138.xxx.167)

    나아요...
    동생이 잘살고 큰집이 못 살면 이것도 골치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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