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상당히 고도비만 환자의 것이다.” (신경외과 척추 전문의)
근거: 최소 피하지방 두께가 35~45mm 정도로 판단되며 이는 외형적으로 비만하다고 충분히 느낄 정도의 환자일 것이라 본다.
“사진을 보면 이 사람은 앞서 공개된 동영상처럼 정상적인 행동을 할 수 없다.” (신경외과 전문의)
근거: 4번과 5번 요추 사이에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근을 압박하는데, 이렇게 되면 감각신경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쉽게 허리를 굽히거나 계단을 오르내리지 못한다.
“이 사진은 박원순 시장 아들의 것이 아니라고 100% 확신한다.” (척추 영상 전문의)
근거1: 등쪽의 피하지방이 거의 고도비만 환자만큼이나 두껍다.
근거2: 척추뼈 안의 골수 신호강도가 너무 하얗다. 지방이 너무 많이 침착돼 있다.
근거3: 보통 20대는 골수에 지방세포보다 조혈세포 성분이 많기 때문에 신호강도는 훨씬 낮다.
근거4: 디스크 수핵정도가 굉장히 심하다. 이정도면 4급이 아니라 5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근거5: 과거 진료기록이 전혀 없다는 것과 지난번 공개된 동영상에서 본 모습들과 전혀 부합되지 않는다.
“결국 박주신이 직접 제출한 MRI가 확실하다면 바꿔치기가 확실하다.”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1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원순 시장 아들 박주신(27)씨가 4급 공익 판정을 받을 때 제출했던 MRI를 전격 공개했다.
강 의원은 “박주신의 MRI 사진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박씨가 병역 면탈을 위해 다른 사람의 MRI와 바꿔치기 한 것이 100% 확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