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력짱이고, 부지런 하신 분들 천성일까요?

부지런,생활력짱 조회수 : 2,712
작성일 : 2012-02-14 21:25:07

저희 엄마, 이모,  외할머니 모두 생활력 엄청 강하시고, 부지런하십니다.

여자의 몸으로 혼자 일하셔서, 집도 사시고, 여유 있으시지만,

아직까지 모두 열심히 몸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저희 아빠가 쫌 거의 누워 계시고,  좋은 말로 완전 게으름뱅이 극치~~!!

 저희 할머니가 쫌 저희 아빠 스탈이시거든요~~

할머니랑 아빠 두분이서 만나시면, 거의 누워계심!!

 

할머니는 다행히 부지런한 할아버지 만나서, 돈 걱정 크게 하지 않으시고,

지금은 할아버지 돌아가셨지만, 월세 받는 곳이 든든해서,

아무 걱정 없으시죠~~ 단지 잘 살지 못하는 자식때문에 걱정하시는 말고는~~

 

 

 저도 엄마를 쫌 닮았으면,  엄마는 못하는게 없으시거든요~~

 전 쫌 아빠를 닮아서, 생활력도 없고, 엄마에 비해서는 부지런 한 편은 아니구요~~

 

 그런데, 아빠 보면, 엄마가 워낙에 생활력도 있으시고, 부지런하시니까,

 원래 게으른 천성이었는데, 엄마 만나서, 더 믿고 늘 게으르게

생활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쫌 들더라구요~~

 엄마는 아빠 만나서 너무 고생만 하시는것 같구요.

 

 저도 엄마처럼 생활력도 강하고, 부지런해 지고 싶은데,

 손재주도 정말 없고, 특별히 잘 하는 일도 없어서,

 매일 매일 걱정만 하고 있어요~~

 

다들 생활력도 강하시고, 부지런 하신 분들은 천성인가요?

아님 환경이 사람을 바뀌게 하는 건가요?

 

 

IP : 222.239.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4 9:25 PM (1.225.xxx.84)

    천성입니다.

  • 2. 아침
    '12.2.14 9:28 PM (59.19.xxx.165)

    근대,,,부부는 희한하게 한사람이 부지런하면 한사람은 게으러더라고요,,,돈버는사람 따로잇고 쓰는사람

    따로있듯이,,,전 그것도 팔자 인거 같아요,,,생활력 강한 사람들 좀 고생하는걸로 보여요 전

  • 3. ..
    '12.2.14 9:30 PM (211.172.xxx.193)

    전 게으른데 생활력은 강해요. 대학입학 통지받고서부터 과외했고 지금껏 거의 일해왔어요. 놀면 불안한 개미체질인데 부지런하진 않아요. 저도 누워지내요.

  • 4. 요리초보인생초보
    '12.2.14 9:37 PM (121.161.xxx.102)

    전 부지런한 편인데 생활력이 너무 없어요. 옛날에 아침 7시까지 영어학원 갔다가 직장 가고(널널한 계약직이었어요), 스터디 두 개에 저녁 때 운동하고 주말엔 동호회 활동. 웬만한 오빠들도 혀를 내둘렀다는. 근데 벌어놓은 게 없어요. 경제력 꽝이에요, 엉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952 중학교 동창에게 전화했더니 2 낭만염소 2012/04/02 1,548
90951 얇은 누빔안감만 파는곳 없을까요? 2 봄자켓 안에.. 2012/04/02 1,037
90950 스탠 후라이팬이요~~~~** 22 어휴 2012/04/02 4,553
90949 단커피 끊고 싶어요 6 ... 2012/04/02 1,731
90948 잔금 줘야 이사한다고 했더니 계약 파기하자고 하네요 10 이사 2012/04/02 2,981
90947 사랑비하는 날이네요. 6 비내리는구나.. 2012/04/02 1,172
90946 그놈의 조건 조건 조건 !! 18 결혼 2012/04/02 4,364
90945 동유럽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7 동유럽 2012/04/02 1,468
90944 아고라에서 퍼왔습니다 4 해롱해롱 2012/04/02 1,126
90943 [원전]고리1호기 원자로 안전성 문제 심각…최악의 사태 생길수도.. 7 참맛 2012/04/02 1,107
90942 꼬막도 해감하나요? 7 곰손 2012/04/02 1,861
90941 책임질 것도 아니면서 남의 인생에 중뿔나게 간섭 좀 하지마세요... 3 조언간섭 2012/04/02 1,409
90940 대인관계의 황금률 있을까요 5 ㅡㅡ 2012/04/02 1,715
90939 티비가 10년써고나니 갔뿌네요 2 살게너무많아.. 2012/04/02 1,057
90938 여수의 유명한 여수에 사시.. 2012/04/02 759
90937 임신중 엽산 언제까지 드셨나요? 4 2012/04/02 4,131
90936 요즘 스마트폰 안쓰면 이상한가요?ㅠㅠ 18 핸드폰 2012/04/02 1,989
90935 개량한복할인매장 2 샬로미 2012/04/02 3,042
90934 민증 분실.투표는? 5 .. 2012/04/02 657
90933 여권으로 투표 가능해요? 5 투표 2012/04/02 667
90932 도망녀 보셨나요? - 토론중에 도망 간 국회의원후보 16 도망녀 2012/04/02 2,695
90931 박정희, 중정에 부일장학회·경향 강탈 지시 1 참맛 2012/04/02 597
90930 궁금한게 있어요, 1 정말 2012/04/02 423
90929 마음을 다스리는 글귀나 책 추천 해주세요 7 불안증 2012/04/02 2,314
90928 열심히 공부하는 딸아이 안쓰러워요. 2 ------.. 2012/04/02 1,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