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력짱이고, 부지런 하신 분들 천성일까요?

부지런,생활력짱 조회수 : 2,722
작성일 : 2012-02-14 21:25:07

저희 엄마, 이모,  외할머니 모두 생활력 엄청 강하시고, 부지런하십니다.

여자의 몸으로 혼자 일하셔서, 집도 사시고, 여유 있으시지만,

아직까지 모두 열심히 몸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저희 아빠가 쫌 거의 누워 계시고,  좋은 말로 완전 게으름뱅이 극치~~!!

 저희 할머니가 쫌 저희 아빠 스탈이시거든요~~

할머니랑 아빠 두분이서 만나시면, 거의 누워계심!!

 

할머니는 다행히 부지런한 할아버지 만나서, 돈 걱정 크게 하지 않으시고,

지금은 할아버지 돌아가셨지만, 월세 받는 곳이 든든해서,

아무 걱정 없으시죠~~ 단지 잘 살지 못하는 자식때문에 걱정하시는 말고는~~

 

 

 저도 엄마를 쫌 닮았으면,  엄마는 못하는게 없으시거든요~~

 전 쫌 아빠를 닮아서, 생활력도 없고, 엄마에 비해서는 부지런 한 편은 아니구요~~

 

 그런데, 아빠 보면, 엄마가 워낙에 생활력도 있으시고, 부지런하시니까,

 원래 게으른 천성이었는데, 엄마 만나서, 더 믿고 늘 게으르게

생활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쫌 들더라구요~~

 엄마는 아빠 만나서 너무 고생만 하시는것 같구요.

 

 저도 엄마처럼 생활력도 강하고, 부지런해 지고 싶은데,

 손재주도 정말 없고, 특별히 잘 하는 일도 없어서,

 매일 매일 걱정만 하고 있어요~~

 

다들 생활력도 강하시고, 부지런 하신 분들은 천성인가요?

아님 환경이 사람을 바뀌게 하는 건가요?

 

 

IP : 222.239.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4 9:25 PM (1.225.xxx.84)

    천성입니다.

  • 2. 아침
    '12.2.14 9:28 PM (59.19.xxx.165)

    근대,,,부부는 희한하게 한사람이 부지런하면 한사람은 게으러더라고요,,,돈버는사람 따로잇고 쓰는사람

    따로있듯이,,,전 그것도 팔자 인거 같아요,,,생활력 강한 사람들 좀 고생하는걸로 보여요 전

  • 3. ..
    '12.2.14 9:30 PM (211.172.xxx.193)

    전 게으른데 생활력은 강해요. 대학입학 통지받고서부터 과외했고 지금껏 거의 일해왔어요. 놀면 불안한 개미체질인데 부지런하진 않아요. 저도 누워지내요.

  • 4. 요리초보인생초보
    '12.2.14 9:37 PM (121.161.xxx.102)

    전 부지런한 편인데 생활력이 너무 없어요. 옛날에 아침 7시까지 영어학원 갔다가 직장 가고(널널한 계약직이었어요), 스터디 두 개에 저녁 때 운동하고 주말엔 동호회 활동. 웬만한 오빠들도 혀를 내둘렀다는. 근데 벌어놓은 게 없어요. 경제력 꽝이에요, 엉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384 수원사건에서 보는 여성의 행동 수칙 2 자구책 2012/04/07 2,319
93383 시청광장에서 지금 중고시장 열렸어요. 방송사 파업관계자분들도 1 ㅇㅇ 2012/04/07 1,165
93382 대치동서 공지영작가 보았어요. 22 ㅇㅇ 2012/04/07 9,536
93381 수원 사건 가족분이 올리신 글이라네요 2 밝은태양 2012/04/07 2,262
93380 왜 어버이연합은 4 아나 2012/04/07 734
93379 김용민을 만나다... 5 유유 2012/04/07 1,355
93378 4시 11분 1 내일 2012/04/07 698
93377 어제 만원으로 장을 봤어요. 9 ㅎㅎ 2012/04/07 3,026
93376 인천공항 면세점에 메이크업 포에버 있나요? 3 화창한 날 2012/04/07 4,856
93375 자식 키우시는 분들에게 샬랄라 2012/04/07 891
93374 외롭네요 11 이혼녀 2012/04/07 2,216
93373 김용민 때문에 하루 종일 정치이야기 19 괴롭다 2012/04/07 1,932
93372 교보문고 1 전번 2012/04/07 607
93371 수꼴알바들이 이젠 우릴... 10 흠.. 2012/04/07 925
93370 타미플루 복용 중 아이가 잠을 많이 자네요. 3 독감 2012/04/07 1,720
93369 [성명] 김용민의 사퇴를 강요하지 마라! 3 화이팅 2012/04/07 910
93368 초등 생일선물 1 그리고그러나.. 2012/04/07 686
93367 오늘 저녁 시청광장 6 2012/04/07 1,061
93366 미국 식료품 가격 알려드릴까요? 105 ........ 2012/04/07 12,775
93365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을지로 백병원가는길이요. 3 2012/04/07 1,305
93364 친정엄마 운동화 추천좀 해주세요 5 무플절망ㅜ 2012/04/07 2,076
93363 고등 아이가 .. 7 주문이 2012/04/07 1,637
93362 글을 올릴때 본인이 듣고싶은말만 듣는거같아요 2 ... 2012/04/07 725
93361 이번에 조선족 살인범 감옥가도 호텔같은 외국인 전용 감옥으로 가.. 13 ... 2012/04/07 2,716
93360 아기같다는 말 2 Rus 2012/04/07 2,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