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력짱이고, 부지런 하신 분들 천성일까요?

부지런,생활력짱 조회수 : 2,635
작성일 : 2012-02-14 21:25:07

저희 엄마, 이모,  외할머니 모두 생활력 엄청 강하시고, 부지런하십니다.

여자의 몸으로 혼자 일하셔서, 집도 사시고, 여유 있으시지만,

아직까지 모두 열심히 몸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저희 아빠가 쫌 거의 누워 계시고,  좋은 말로 완전 게으름뱅이 극치~~!!

 저희 할머니가 쫌 저희 아빠 스탈이시거든요~~

할머니랑 아빠 두분이서 만나시면, 거의 누워계심!!

 

할머니는 다행히 부지런한 할아버지 만나서, 돈 걱정 크게 하지 않으시고,

지금은 할아버지 돌아가셨지만, 월세 받는 곳이 든든해서,

아무 걱정 없으시죠~~ 단지 잘 살지 못하는 자식때문에 걱정하시는 말고는~~

 

 

 저도 엄마를 쫌 닮았으면,  엄마는 못하는게 없으시거든요~~

 전 쫌 아빠를 닮아서, 생활력도 없고, 엄마에 비해서는 부지런 한 편은 아니구요~~

 

 그런데, 아빠 보면, 엄마가 워낙에 생활력도 있으시고, 부지런하시니까,

 원래 게으른 천성이었는데, 엄마 만나서, 더 믿고 늘 게으르게

생활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쫌 들더라구요~~

 엄마는 아빠 만나서 너무 고생만 하시는것 같구요.

 

 저도 엄마처럼 생활력도 강하고, 부지런해 지고 싶은데,

 손재주도 정말 없고, 특별히 잘 하는 일도 없어서,

 매일 매일 걱정만 하고 있어요~~

 

다들 생활력도 강하시고, 부지런 하신 분들은 천성인가요?

아님 환경이 사람을 바뀌게 하는 건가요?

 

 

IP : 222.239.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4 9:25 PM (1.225.xxx.84)

    천성입니다.

  • 2. 아침
    '12.2.14 9:28 PM (59.19.xxx.165)

    근대,,,부부는 희한하게 한사람이 부지런하면 한사람은 게으러더라고요,,,돈버는사람 따로잇고 쓰는사람

    따로있듯이,,,전 그것도 팔자 인거 같아요,,,생활력 강한 사람들 좀 고생하는걸로 보여요 전

  • 3. ..
    '12.2.14 9:30 PM (211.172.xxx.193)

    전 게으른데 생활력은 강해요. 대학입학 통지받고서부터 과외했고 지금껏 거의 일해왔어요. 놀면 불안한 개미체질인데 부지런하진 않아요. 저도 누워지내요.

  • 4. 요리초보인생초보
    '12.2.14 9:37 PM (121.161.xxx.102)

    전 부지런한 편인데 생활력이 너무 없어요. 옛날에 아침 7시까지 영어학원 갔다가 직장 가고(널널한 계약직이었어요), 스터디 두 개에 저녁 때 운동하고 주말엔 동호회 활동. 웬만한 오빠들도 혀를 내둘렀다는. 근데 벌어놓은 게 없어요. 경제력 꽝이에요, 엉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468 대전도 버스 내릴때 교통카드찍나요 1 2012/03/06 1,833
79467 주옥같은...발음 잘 해서 읽어보세요.ㅋㅋ 2 사랑이여 2012/03/06 1,230
79466 재혼을 생각중인데 결혼정보업체 이용해 보신분 계신가요? 12 재혼고려중 2012/03/06 5,937
79465 윤형빈...우째요..ㅎㅎ 19 .. 2012/03/06 18,952
79464 피아노 있으신 분들께 질문 좀 5 중고피아노 2012/03/06 2,234
79463 헌정사상 초유로 MBC 전국파업으로 추진되고 있다네요! 8 참맛 2012/03/06 1,471
79462 우유, 달걀 알러지 있어 못 먹는 아이, 영양보충(대체) 어떻게.. 11 애셋맘 2012/03/06 4,025
79461 밤새도록 다리미가 꽂혀있었는데 4 다리미 2012/03/06 1,468
79460 한가인 아무리 얼굴커도 눈은 인정해야할듯 31 달걀 2012/03/06 8,644
79459 봄나물 캐러 갑니다.ㅎㅎ 4 아싸 2012/03/06 1,001
79458 꿈 해몽 해주세요 2 심심풀이 2012/03/06 653
79457 MBC 주요 드라마 연출자들 모두 파업에 합류 18 베리떼 2012/03/06 1,745
79456 새벽 3시까지 뭘할까? 1 궁금해. 2012/03/06 727
79455 스마트폰으로 노트북연결이 안되요 1 도와주세요 2012/03/06 990
79454 제 상황은 힘든데 다들 책임회피하네요. 46 진짜 2012/03/06 8,167
79453 옷에 빗물이 튀어서 왔는데..... 1 살림초보 2012/03/06 711
79452 캐릭터 3단자동우산 튼튼하나요?? 5 ... 2012/03/06 779
79451 피아노 운반을 하려고 하는데.. 5 123 2012/03/06 801
79450 시네마천국ost 러브테마 말고- cinema pradiso 악.. 시네마천국 2012/03/06 2,681
79449 혹시 학교 교육비지원하신분 있으신가요? 5 학교 교육비.. 2012/03/06 1,089
79448 [원전]ADS방식의 4세대 원자로 - 기존 원전의 문젯점 개선?.. 2 참맛 2012/03/06 472
79447 이거 희망고문인가요? 21 희망고문 2012/03/06 3,265
79446 40대로 보이는 70살 할머니 다음에 있는 기사 보셨어요? 8 대박 2012/03/06 3,234
79445 박은정 검사 “기소청탁 분명히 있었다” 진술 2 .. 2012/03/06 836
79444 어제 신기있다고 글쓴 글쓴이입니다... 7 샤랄라여신 2012/03/06 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