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 이모, 외할머니 모두 생활력 엄청 강하시고, 부지런하십니다.
여자의 몸으로 혼자 일하셔서, 집도 사시고, 여유 있으시지만,
아직까지 모두 열심히 몸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저희 아빠가 쫌 거의 누워 계시고, 좋은 말로 완전 게으름뱅이 극치~~!!
저희 할머니가 쫌 저희 아빠 스탈이시거든요~~
할머니랑 아빠 두분이서 만나시면, 거의 누워계심!!
할머니는 다행히 부지런한 할아버지 만나서, 돈 걱정 크게 하지 않으시고,
지금은 할아버지 돌아가셨지만, 월세 받는 곳이 든든해서,
아무 걱정 없으시죠~~ 단지 잘 살지 못하는 자식때문에 걱정하시는 말고는~~
저도 엄마를 쫌 닮았으면, 엄마는 못하는게 없으시거든요~~
전 쫌 아빠를 닮아서, 생활력도 없고, 엄마에 비해서는 부지런 한 편은 아니구요~~
그런데, 아빠 보면, 엄마가 워낙에 생활력도 있으시고, 부지런하시니까,
원래 게으른 천성이었는데, 엄마 만나서, 더 믿고 늘 게으르게
생활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쫌 들더라구요~~
엄마는 아빠 만나서 너무 고생만 하시는것 같구요.
저도 엄마처럼 생활력도 강하고, 부지런해 지고 싶은데,
손재주도 정말 없고, 특별히 잘 하는 일도 없어서,
매일 매일 걱정만 하고 있어요~~
다들 생활력도 강하시고, 부지런 하신 분들은 천성인가요?
아님 환경이 사람을 바뀌게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