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개똥을 주워왔어요~~~~~~

에이미 조회수 : 2,487
작성일 : 2012-02-14 20:08:45
충격받아서요 올해 초4올라가는 여자아인데요 길을
가다가 검은봉지보고 쓰레기 버릴거 같아 집에 갖고왔는데 봉지속에 개똥이 들어있네요. 이게 정상적인가요?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집에선 공주처럼 키웠는데요~~ㅠㅠ
IP : 211.115.xxx.17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4 8:13 PM (58.239.xxx.82)

    우리애는 조약돌이라며 개똥을 줍고 있더군요...그냥 손잘씻으라고 하고 버리세요
    어른도 실수할수있어요,,애들이니까 너그럽게~~~~~`

  • 2. 무슨소린가요?
    '12.2.14 8:13 PM (59.86.xxx.217)

    길에 검은봉지가 떨어져있었는데 쓰레기같아서 집쓰레기통에 버리려고 들고왔는데
    그봉지안에 개똥이 있었다는건가요?
    아이는 착한일한거고 개똥을 길에다버린사람이 나쁜사람이지요
    아이는 착하고 아주 정상적인 아이네요

  • 3. 클로버
    '12.2.14 8:13 PM (121.129.xxx.210)

    아 ........ ㅋㅋㅋㅋㅋㅋ 원글님 공주처럼 키운 따님 어떡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쓰레긴줄 알고 주워 온거죠? 공주처럼 키우셨지만 공주병은 아닌 착한 아이네요 아 이뻐요 ^^

  • 4. 마리
    '12.2.14 8:15 PM (122.254.xxx.133)

    맘이 이뿌군만요^^

  • 5. 에이미
    '12.2.14 8:18 PM (211.115.xxx.174)

    검은봉지가 보기싫어서 집에 갖고 와서 버릴려고 한거 같아요.

  • 6. ㅇㅇㅇ
    '12.2.14 8:19 PM (121.132.xxx.76)

    착한마음 아닌가요?ㅎㅎ 울아들 유치원때 개똥 주워왔어요 이유를 물어보니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말이 생각나서 미리 주워왔대요;;;

  • 7. 후리지아
    '12.2.14 8:21 PM (222.108.xxx.63)

    에휴~ 울 아들은 공룡뼈라며 개 뼉다귀인지 정체모를 큰뼈를 주워왔었어요..기겁을 하고 버리

    고 그때 한 일주일은 아무것두 주워오지 말라구 시킨적이 있어요..

  • 8. 신선
    '12.2.14 8:40 PM (125.133.xxx.219)

    ㅎㅎ.귀여워요.ㅎㅎ

  • 9.
    '12.2.14 8:45 PM (110.3.xxx.8)

    어릴때 작정하고 쓰레기 줍고 다닌걸요..
    제가 동네 쓰레기 주우면 우리나라가 깨끗해지는줄 알았어요.. ㅋ..
    엄마가 아셨는지 모르셨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요새도 줍는건 아닙니다 ㅎㅎ 아.. 이게 좋은게 아닌가요?
    원글님 따님 귀엽네요^^

  • 10. 따님 심성 반듯하고 곱네요
    '12.2.14 10:16 PM (124.61.xxx.39)

    원글님 저도 울 강아지 산책시키다가 몇 번-십년간 손가락에 꼽을정도- 배변봉투 떨어뜨리고 온적 있어요.^^;;;
    거의 다시 돌아가서 찾아보는데 딱 한번, 못찾을 때가 기억나요.
    그때 엄청 당황했었는데... 원글님 따님 같은 귀인을 만났으면 참으로 천만다행이었을듯!

  • 11. 재벌
    '12.2.14 10:37 PM (218.48.xxx.253)

    저 초딩때
    아파트 층계에 튜브가 있어 신기해 주워왔는데(물놀이때 쓰려고)
    울엄마 보더니 좌약 튜브 주워왔다고 기겁하신 기억이^^;;

  • 12. tomogirl
    '12.2.14 11:24 PM (211.234.xxx.29)

    ㅇㅇㅇ 님 ㅋㅋ 완전 빵터졌어요~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말에 미리 주워왔다니 ㅋㅋ; 진짜 애들이 너무 순수해요 ㅎㅎ

  • 13. 교육전문가
    '12.2.15 8:59 AM (202.30.xxx.237)

    자녀에게 아주 좋은 습관을 가르쳐 주셨네요.
    예전 속담에 외출했다 집에 올때는 개똥이라도 들고오라는 말이 있죠.
    하찮은 개똥이라도 모으면 훌륭한 퇴비가 됩니다.
    모종삽과 비닐백을 선물로 주시면 자녀가 좀 더 수집에 매진할 수 있을 듯 하네요.

  • 14.
    '12.2.15 10:34 AM (219.250.xxx.201)

    전 어릴적, 집에 놀러온 사촌동생이 싼 토끼통같은 알맹이를 보고
    초코렛인줄 알고 먹을뻔 했어요
    그것도,, 사이좋게 오빠랑 반절 나눠서 ㅠ.ㅠ

  • 15. 끙님
    '12.2.15 10:44 AM (130.214.xxx.253)

    끙님 글보고 넘어갔네요. 정말 사이좋은 남매셨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823 초등학교 6학년 신규 남교사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19 여름밤 2012/04/19 3,738
97822 문대성 의원님 안타깝습니다 13 slr펌 2012/04/19 1,831
97821 괴롭히는 애들은 왜? 1 질문 2012/04/19 535
97820 더킹이 시청률 한자리수로 추락하면 꼴찌를 했네요 방송국에서 엄청.. 8 del 2012/04/19 1,830
97819 이승기 약발 끝? '더 킹' 꼴찌 추락 ...'적도남' 수목극 .. 2 del 2012/04/19 1,228
97818 ‘적도의 남자’ 수목극 1위 등극…‘ 더킹 투하츠’ 추락 거듭 6 del 2012/04/19 1,447
97817 MBC여기자회 “마감뉴스PD, 상습적 성폭력 악명높아” 2 참맛 2012/04/19 1,521
97816 문대성과 정세균 논문 6 자카키엘 2012/04/19 827
97815 김형태의 새누리당 탈당 반대합니다!!! 4 근데요~ 2012/04/19 836
97814 회사에 친한언니 강쥐가... 29 아 웃겨 2012/04/19 3,667
97813 증2딸 스마트폰을 물에 빠졌는데요.. 2 .. 2012/04/19 799
97812 MBC 기자들이 오늘부터 보도국 점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12 참맛 2012/04/19 1,494
97811 교복 품질 어떤가요? 3 공동구매 2012/04/19 669
97810 내가 창피하다”…논문표절 의혹 문대성 지역구 부산 사하갑 민심은.. 15 또새눌찍을꺼.. 2012/04/19 1,824
97809 [제목수정] 엄마를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15 피돌이 2012/04/19 3,397
97808 홈쇼핑 생활 10년만에 이런일은 처음이네요. 4 어젯밤 2012/04/19 2,855
97807 토리버치 아만다 호보,빅백 아니지요? 3 떡대녀 2012/04/19 2,130
97806 투표함 재질 9 .. 2012/04/19 1,244
97805 하와이사시는분 계시면 꼭 좀 하와이 2012/04/19 909
97804 수원에서 비교적 치안 좋고 초중고 학군 좋은 동네는? 22 수원 2012/04/19 16,981
97803 해외 계신분들, 한국에서 출판되는 책 어찌 구하시나요? 6 바다 2012/04/19 1,129
97802 수천명이 되살린 '토스트 할머니' 노점상 3 ^^ 2012/04/19 1,990
97801 동향 아파트.. 위치를 정해야 하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8 내집장만 2012/04/19 1,323
97800 너무 황당한데, 좀 봐주세요. 이사+주차 34 .... 2012/04/19 8,630
97799 급격한 다문화주의를 우려하는 국민들의 밑바탕에 깔린 정서 7 적당히해 2012/04/19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