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0년만에
어쩌다 들른 곳에서
마음에 드는 원장을 만났네요.
약간 외졌다고도 할수있는(큰길인데도...왕래는 별로없는)
곳에 미용실이 생긴건 봤는데
그런가보다..했어요.
몇달전 목욕탕에서
어떤 아짐들이 머리 얘기를 하는데
그 머리가 마음에 들더란 말입니다.
용기내서 물어봤더니
미용실 이름을 알려줘서
네이버 검색까지 해서 찾아갔는데
바로 우리집 근처더라구요 ㅋㅋ
원장이 싹싹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머리를 만지면
희한하게 예뻐지더라구요...
저도 머리할때 됐는데....
알려주세요
그리 멀지 않으면 가보려구요
가격대 어때요?
부럽네요.
저는 20년간 뜨네기 생활이네요 ㅠ.ㅠ
정보를 공유하는 자비를 베푸소서.
헤어스타일이 90%던데...풀어 놓으세요~
저랑 반대세요
전 십수년 다니던 미용사가
갑자기 다른 지점 으로 가버렸어요..
거리가 왠만해야 쫓아가죠
전 서울사는데
그는 전라도 광주로 가버렸어요 ㅠㅠ
세종 마이클쌤
돌아오믄 안되나요
으흐흑 ㅠㅠ
저두 알려주세요... 저 진짜 머리해야하는데...
위에 우왕님~ 광주로 가신분 어딘지 아시면 알려주세요,
저 광주 살아요, 미용실 정착하고 싶어요.
저는 괜찮다 싶으면 다들 문닫거나 이사가고 유학가고...
희안해요
지방 이어서,,,알려드려도...
글을 읽다보니 저까지 행복하네요ㆍ
원글님 앞으로도 더 많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