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합 안맞는데..,

-.-a 조회수 : 3,009
작성일 : 2012-02-14 18:16:12
혹시 배우자와 궁합이 아주 안좋은데...
별탈없이 잘 살고 계신분 있으세요??

전 신랑과 아~주 궁합이 안좋은데 그런거 안믿던처녀시절....
무시하고 그냥 결혼했는데...
이제 결혼 6년차!!
요즘 너무 힘들어 여러군데에서 점을 봤어요..
모~~든 곳에서 당장 헤어지라네요.
둘은 연이 아니라 애도 안생기는거고(아직 애가 없어요)
앞으로도 안생길거고... 내년엔 더 힘들다며...

요즘같아선 너무 힘들어 정말 다 내려놓고 싶어요
IP : 211.58.xxx.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4 6:31 PM (112.154.xxx.197) - 삭제된댓글

    근데 궁금한 것이.. 혹시 결혼 전에는 궁합 안보셨나요?
    너무 힘드시면 헤어지는게 정답이겠죠..

  • 2. ....
    '12.2.14 6:44 PM (120.142.xxx.181)

    저는 궁합이 정말 좋다고, 이런 궁합 없다고 했는데 결혼 후 정말 최악입니다.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이고 시댁도 최악이에요....궁합 너무 믿지 마세요. 지금 힘든거 궁합 탓 하지도 마시구요. 그냥 서로 노력해보고 그래도 정 안되면 이성적으로 결론내리는게 상처가 덜 한 길인것 같아요.

  • 3. 저희 부부도
    '12.2.14 6:47 PM (211.107.xxx.33)

    궁합 좋은 잘맞는 부부는 아니라고 합니다 21년째 살고있는데 몇번 헤어질 위기가 있었어요 아이때문에 못헤어진 점도 있긴 하지만 그냥 저냥 극복이 되더라구요 서로에 대해 포기할건 빨리 포기해야 되더라구요 상대를 바꿀려고만 하지 말고 나 자신을 바꾸는 ..이게 참 어렵지요

  • 4.
    '12.2.14 7:58 PM (180.69.xxx.35)

    결혼 전에 남편과 결혼하면 죽거나 미쳐서 나온다는 소리를 열이면 아홉군데서 들었습니다.

    그래도 첫정이 무서운지 겁이 없어선지 결혼 강행했고(양가가 다 점을 믿어서 나름 반대도 심했어요)

    점이 맞는건지 10여년을 미친듯이 싸우고 살았습니다.

    실제로 우울증에 환청까지 들릴 정도로 사는 게 힘들었어요.

    문득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마지막이다 싶은 기분으로 철학관에 가서 제 사주 남편사주 시어른 사주

    모두 풀어 봤는데 서로 원진같은 관계가 잘 안풀리는 살들이 많긴 하더군요.

    그럼 이런 사주는 같이 살면 안 되느냐 했더니 철학관 도사님 말씀이 마음 먹기 나름이라고 하시대요.

    남편과 결혼해서 내가 힘든 게 아니고 내 사주에 남편자리는 나를 힘들게 하는 암시가 들어 있어서

    어떤 남자를 만나도 이렇게 맘고생을 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요.

    또한 남편 역시 녹녹한 성질이 아닌 저 같은 마눌을 얻어 힘들었지 않느냐고 하시던데..참



    정말 힘들 때 법원 앞까지 가 본적 있어서 나름 힘든 결혼 생활이었는데 마흔을 넘기니

    그럭저럭 관계개선이 되더군요..다들 이러고 사시는 것 아닐까 싶네요.

    바로 윗 댓글님 말씀대로 상대에 대해 어느정도 포기하고 나를 조금만 뒤로 물리시면

    길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힘내시길..

  • 5. 저도 요
    '12.2.14 8:04 PM (121.148.xxx.53)

    저역시 궁합이 안좋다 했는데, 그땐 그걸 별로 밎지도 않았고, 남편마저 착해보여서
    결혼했다가, 15년째 싸우고 사는데,
    저흰 애 생기는거하곤 상관없는지, 너무 애가 잘 생겨서, 남편이 둘째낳고 바로 수술했어요.
    요즘들어 궁합이 보고 싶은데
    우연히 제 사주만 봤더니, 제사주에 남편자리가 그리 좋다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제 사주 자체가 평생 고생안하고 운좋고 복있는 사주라고,
    근데, 시댁에서는 제 사주가 안좋아서 자기 아들이 별로 않좋다나, 그러면서 반대를 했다는데
    신랑이 쌩까서, 너무 좋다고 해서 결혼
    저는 결혼전에 본 궁합에서, 이남자는 절대 안된다, 기다리면, 사주에 남편이 너무 좋아서, 좋은 베필만나
    잘사는 사주이다. 이랬거든요.
    그게 맞았던듯 싶어 저는 더 힘들어요. 더구나, 남편사주를 봤더니, 남편 사주가 않좋더만요.

    다만, 다시 궁합을 봐주시지를 않네요. 왜냐면, 15년간 살았으니, 걍 살으래요. 그래서
    그냥 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536 가난한엄마의 고민)중간정도 성적인데 꼭 학원이나 과외시켜야할까.. 11 고1 2012/03/15 2,119
83535 화끈거리고 식은땀.. 갱년기 어떻케 극복하세요? 3 열녀 2012/03/15 4,160
83534 9개월 아기 프뢰벨 영아다중 괜찮을까요? 12 싱고니움 2012/03/15 12,683
83533 쑥.... 쑥.... 1 2012/03/15 635
83532 도서관 다닐 때 들고 다닐. 튼튼하고 이쁜 가방 찾아요 7 몽이 2012/03/15 1,570
83531 이경실비롯 오랜 개그맨들 우정좋아보여요 9 주병진쇼 2012/03/15 2,489
83530 식기세척기 내부구조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요령 좀 알려주세요.. 6 도라J 2012/03/15 1,549
83529 (무플절망)초등1학년 학교교육비 지원받는거 선생님과 친구들이 알.. 7 해바라기 2012/03/15 2,073
83528 제가좋아하는분... 1 히히히 2012/03/15 530
83527 이사업체 추천해주세요. 1 이사 2012/03/15 670
83526 몸매 관리에 좋은 운동이 어떤게 있을까요? 11 나도40대 2012/03/15 3,719
83525 살 찌고 싶어요...건강한 음식으로... 3 건강한음식으.. 2012/03/15 957
83524 엠엘비파크 난리 났어요 3 ㅇㅇ 2012/03/15 3,988
83523 공부하시는 분 꼭 조언 부탁드려요 6 역사를 공부.. 2012/03/15 1,127
83522 여고생에게 온 전화협박 13 퍅셛 2012/03/15 3,387
83521 언론학자 93명 언론 총파업 지지 견해 밝혀.. 1 단풍별 2012/03/15 680
83520 파리바게트 샌드위치 중 어떤 것이 맛있나요? 11 샌드위치 2012/03/15 4,573
83519 생선이나 미역 다시마 어디서?? 2 방사능 2012/03/15 888
83518 이마트무료배송쿠폰 오늘까지 3 쿠폰 2012/03/15 1,049
83517 서울시, 체납자 보유 은행 대여금고 503개 일제 봉인 7 세우실 2012/03/15 1,287
83516 5개월된 딸 있어요. 앞으로 뽕뽑으면서 사용할 장난감 뭐가 있.. 24 오이지 2012/03/15 2,315
83515 넬슨 바하,치질약 우리나라에서 구할때 없을까요? 치루요. 2012/03/15 840
83514 남편이 영화 건축학개론 보자는데 기분이 안 좋네요 10 ... 2012/03/15 3,763
83513 안스 베이커리..드셔보신분~ 맛있나요?? 6 빵순이 2012/03/15 1,663
83512 아이통장 청약통장이 최선일까요? 1 저축 2012/03/15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