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합 안맞는데..,
별탈없이 잘 살고 계신분 있으세요??
전 신랑과 아~주 궁합이 안좋은데 그런거 안믿던처녀시절....
무시하고 그냥 결혼했는데...
이제 결혼 6년차!!
요즘 너무 힘들어 여러군데에서 점을 봤어요..
모~~든 곳에서 당장 헤어지라네요.
둘은 연이 아니라 애도 안생기는거고(아직 애가 없어요)
앞으로도 안생길거고... 내년엔 더 힘들다며...
요즘같아선 너무 힘들어 정말 다 내려놓고 싶어요
1. ..
'12.2.14 6:31 PM (112.154.xxx.197) - 삭제된댓글근데 궁금한 것이.. 혹시 결혼 전에는 궁합 안보셨나요?
너무 힘드시면 헤어지는게 정답이겠죠..2. ....
'12.2.14 6:44 PM (120.142.xxx.181)저는 궁합이 정말 좋다고, 이런 궁합 없다고 했는데 결혼 후 정말 최악입니다.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이고 시댁도 최악이에요....궁합 너무 믿지 마세요. 지금 힘든거 궁합 탓 하지도 마시구요. 그냥 서로 노력해보고 그래도 정 안되면 이성적으로 결론내리는게 상처가 덜 한 길인것 같아요.
3. 저희 부부도
'12.2.14 6:47 PM (211.107.xxx.33)궁합 좋은 잘맞는 부부는 아니라고 합니다 21년째 살고있는데 몇번 헤어질 위기가 있었어요 아이때문에 못헤어진 점도 있긴 하지만 그냥 저냥 극복이 되더라구요 서로에 대해 포기할건 빨리 포기해야 되더라구요 상대를 바꿀려고만 하지 말고 나 자신을 바꾸는 ..이게 참 어렵지요
4. 辛
'12.2.14 7:58 PM (180.69.xxx.35)결혼 전에 남편과 결혼하면 죽거나 미쳐서 나온다는 소리를 열이면 아홉군데서 들었습니다.
그래도 첫정이 무서운지 겁이 없어선지 결혼 강행했고(양가가 다 점을 믿어서 나름 반대도 심했어요)
점이 맞는건지 10여년을 미친듯이 싸우고 살았습니다.
실제로 우울증에 환청까지 들릴 정도로 사는 게 힘들었어요.
문득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마지막이다 싶은 기분으로 철학관에 가서 제 사주 남편사주 시어른 사주
모두 풀어 봤는데 서로 원진같은 관계가 잘 안풀리는 살들이 많긴 하더군요.
그럼 이런 사주는 같이 살면 안 되느냐 했더니 철학관 도사님 말씀이 마음 먹기 나름이라고 하시대요.
남편과 결혼해서 내가 힘든 게 아니고 내 사주에 남편자리는 나를 힘들게 하는 암시가 들어 있어서
어떤 남자를 만나도 이렇게 맘고생을 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요.
또한 남편 역시 녹녹한 성질이 아닌 저 같은 마눌을 얻어 힘들었지 않느냐고 하시던데..참
정말 힘들 때 법원 앞까지 가 본적 있어서 나름 힘든 결혼 생활이었는데 마흔을 넘기니
그럭저럭 관계개선이 되더군요..다들 이러고 사시는 것 아닐까 싶네요.
바로 윗 댓글님 말씀대로 상대에 대해 어느정도 포기하고 나를 조금만 뒤로 물리시면
길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힘내시길..5. 저도 요
'12.2.14 8:04 PM (121.148.xxx.53)저역시 궁합이 안좋다 했는데, 그땐 그걸 별로 밎지도 않았고, 남편마저 착해보여서
결혼했다가, 15년째 싸우고 사는데,
저흰 애 생기는거하곤 상관없는지, 너무 애가 잘 생겨서, 남편이 둘째낳고 바로 수술했어요.
요즘들어 궁합이 보고 싶은데
우연히 제 사주만 봤더니, 제사주에 남편자리가 그리 좋다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제 사주 자체가 평생 고생안하고 운좋고 복있는 사주라고,
근데, 시댁에서는 제 사주가 안좋아서 자기 아들이 별로 않좋다나, 그러면서 반대를 했다는데
신랑이 쌩까서, 너무 좋다고 해서 결혼
저는 결혼전에 본 궁합에서, 이남자는 절대 안된다, 기다리면, 사주에 남편이 너무 좋아서, 좋은 베필만나
잘사는 사주이다. 이랬거든요.
그게 맞았던듯 싶어 저는 더 힘들어요. 더구나, 남편사주를 봤더니, 남편 사주가 않좋더만요.
다만, 다시 궁합을 봐주시지를 않네요. 왜냐면, 15년간 살았으니, 걍 살으래요. 그래서
그냥 살고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1052 | 선대인 따위가 김진표를 논하다니 10 | .. | 2012/02/14 | 1,553 |
71051 | 시어버린 깍두기로 뭘 해먹을까요 3 | 덴마크카푸치.. | 2012/02/14 | 1,175 |
71050 | 초등학교 시간 강사 어떤가요? 6 | 여러가지 | 2012/02/14 | 1,724 |
71049 | 약사분께 여쭤요. 3 | .. | 2012/02/14 | 956 |
71048 | 노무현, 한명숙 둘 다 찌르고 있는 민주당의 '한미FTA 폐기 .. 2 | safi | 2012/02/14 | 731 |
71047 | 울집냉장고에 있는 반찬 1 | .. | 2012/02/14 | 1,263 |
71046 | 전 이렇게 회사생활해요!!^^ㅋ 1 | 정+- | 2012/02/14 | 1,003 |
71045 | 레녹스 티포원 코스트코에서 지금도 팔까요? 4 | 궁금 | 2012/02/14 | 1,931 |
71044 | 골든햄스터..키우시는분 계세요? 손을 내려주면, 꼭 물어요..ㅠ.. | 골든햄스터 | 2012/02/14 | 998 |
71043 | 남편이 사람을 죽이는 꿈을 꿨어요... 5 | ... | 2012/02/14 | 7,954 |
71042 | 노에비아 화장품 어떤가요? 3 | ... | 2012/02/14 | 3,396 |
71041 | 나만의 스트레스 푸는 비법 6 | ........ | 2012/02/14 | 1,808 |
71040 | 청국장이 쓴데 안쓰게 끓이는 방법 없나요? 2 | 찐감자 | 2012/02/14 | 961 |
71039 | 일시적으로 주름 펴지는 화장품 있나요? | ... | 2012/02/14 | 1,701 |
71038 | 연말정산 서류 제출 4 | 2012/02/14 | 860 | |
71037 | 시어빠진 양배추피클로 점심 푸지게 먹었어요..^^ 2 | 식사하셨쎄요.. | 2012/02/14 | 1,073 |
71036 | 이 대통령 "불합리한 법안 적극 대처" 3 | 세우실 | 2012/02/14 | 688 |
71035 | 일반 스타킹 비너스 or 비비안 어떤게 낫나요? 1 | 비슷하지요?.. | 2012/02/14 | 1,415 |
71034 | 저 좀 도와주세요.. 어린이집 결정 좀 도와주세요.. 8 | 어렵네요 | 2012/02/14 | 1,012 |
71033 | 전문대 유아교육학과 9 | 전공 | 2012/02/14 | 2,717 |
71032 | 생선구이기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10 | 생선먹자 | 2012/02/14 | 6,087 |
71031 | 이런 경우,,.. 5 | ........ | 2012/02/14 | 664 |
71030 | 잔잔한 저희 시어머님 자랑이예요. 26 | 감사 | 2012/02/14 | 4,273 |
71029 | 유치원 졸업식 끝나고 어디 가셨나요? 추천부탁요~~ | 졸업 | 2012/02/14 | 507 |
71028 | 에르메스 말그림 2인용 커피잔 가격이 얼마쯤하나요? 2 | ** | 2012/02/14 | 4,4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