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째려본다고 6학년 누나한테 맞고 왔네요..

독수리오남매 조회수 : 1,431
작성일 : 2012-02-14 18:05:53

아주..속상해서..못살겠습니다.

학교에 짐 가지러 갔다가 저희집 꼬맹이는 못만나고 꼬맹이 친구들에게 아이가 맞은 얘길 들었어요..

 

점심시간에 친구랑 같이 복도를 지나가는데 6학년 누나가 친구랑 부딪혔나봅니다.

그래서 저희 아이가 6학년 누나를 째려봤더니 그 누나가 째려본다고 필통으로 눈을 때렸다네요..

맞아서 안경은 튕겨 나가서 한쪽 렌즈가 안경테에서 분리되고 코받침쪽에 상처가 나서 왔네요..

친구들이 선생님께 말씀드렸고 복도에서 그 광경을 본 6학년 형아가 그 아이가 몇반인지를 알려주고..

해서..그 반으로 전화를 해서 6학년누나와 저희 아이에게 얘기를 들어보고 보냈다고하는데

전,,너무 속상해서..화가 나네요..

 

저희 아이가 공부하러 갔다가 돌아왔길래..

물어보니..그 누나는 때려서 잘못했지만 자기도 순간 째려봐서 잘못한거라고 하네요..

아프긴 하지만 자기도 잘못이니 반성한다고.. ㅠ,ㅠ

 

배고프다면서.. 지금 옆에서 김밥 먹고 있는데..

제가 못된건지.. 쉽게 털어버리는 아이때문에 속이 터지네요..

IP : 211.33.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4 6:12 PM (175.112.xxx.103)

    아이고 세상에 째려봤다고 눈을 때려요??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네요..

    그래도 아이가 그런식으로 얘길하니 한편으론 속이 터지겠지만 대견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원글님도 마음 푸시고 더 이상 생각하지 마세요...

  • 2. 무서워라
    '12.2.14 6:19 PM (110.14.xxx.164)

    에고 째려본건 기분나쁠수 있지만 말로 하면되지
    필통으로 얼굴을 때리다니.,,,
    왜 애들이 이리 험악해질까요 그 아이를 위해서도 어른들이 잘못한거 얘기 해줘야 할거 같아요
    그래도 아드님이 본인 잘못도 인정하고 쉽게 털어버리니 다행이에요

  • 3. 안경쓰고있는애 눈을 때린건
    '12.2.14 6:20 PM (211.107.xxx.33)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애가 털어버렸다니 다시 거론하긴 힘든 상황이긴한데 속상하시겠어요

  • 4. 어머
    '12.2.14 6:21 PM (59.7.xxx.233)

    순간적으로 그랬겠지만 안경쓴애 눈을 때리다니
    6학년 여자아이 정말 못됐네요..
    원글님 아이도 나중에 정말 더 나쁜 애들 만날지도모르니까 미리 조심시킨다 생각하시고 맘푸세요

  • 5. 오늘
    '12.2.14 6:22 PM (114.203.xxx.124)

    울 아이도 학교 놀이터에서 6학년 여자 아이한테 맞았어요.
    아니 왜 큰 애들이 조그만 꼬맹이를 때리는지..........

  • 6. 독수리오남매
    '12.2.14 6:23 PM (211.33.xxx.77)

    쩝~
    한숨만 나와요,..
    애들은 애들인건지.. 쉽게 잊어버리네요.. =그런점 때문에 화가 나지만..
    저녁으로 김밥 만들었더니..그거 먹고 만화영화보면서 실실 웃으면서 쉬고 있네요..
    누나들은 안경 벗겨서 사진 찍고 몇학년 몇반이냐고 캐묻고..
    에고..이 녀석때문에..맨날 간을 졸이며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41 구글 검색 잘하시는 분 14.33.xxx.34 것 좀 검색해서 .. 6 ㅇㅇ 2012/02/14 1,674
71240 사람을찿습니다 1 정연 2012/02/14 1,091
71239 스마트폰! 마눼 2012/02/14 443
71238 스마트tv잘 활용하세요? 1 .... 2012/02/14 836
71237 크리니크 2번 토너 정말 좁쌀 여드름에 효과 있나요? 13 살까말까요 2012/02/14 6,603
71236 쌈 재료에 꼭 빠지지 말아야 할건 뭘까요? 6 월남쌈 2012/02/14 1,180
71235 우유에 청국장을 넣으면 요거트처럼 된다는 내용 어디에 있나요 3 aloka 2012/02/14 932
71234 짝 프로그램 좋아하시나요? 8 @~@ 2012/02/14 2,544
71233 창포N 1 염색녀 2012/02/14 651
71232 수원에 미용실 잘 하는곳 추천해주세요... 4 꼭이요 2012/02/14 2,322
71231 글쓰면서 발견한 사실ㅋㅋㅋ 23 신기해 ㅋㅋ.. 2012/02/14 10,498
71230 시어버터가 왔어요 13 ........ 2012/02/14 3,650
71229 클릭만으로 동물을 돕는 일에 동참할 수 있대요~ 이효리와 함께하.. 5 폴이네 2012/02/14 836
71228 필리핀 대통령의 연인 그레이스 리.. 6 ㅇㅇ 2012/02/14 3,332
71227 전기렌지 쓰시는분들 의견 좀 주세요 ^^ 11 어떨까요? 2012/02/14 2,271
71226 세탁기 옷 분리 방법 좀 알려주세요~~~ 8 빨래 2012/02/14 4,316
71225 ㅠㅠ집 없는 서러움.. 9 잘 한 걸까.. 2012/02/14 3,191
71224 중학교 배정 이게 맞는건가요? 7 해맑은 2012/02/14 1,460
71223 자주 실수하는 아이 혹시 adhd일까요? 6 궁금이 2012/02/14 1,708
71222 맛있는 코다리 요리 레시피 4 아시는 분~.. 2012/02/14 1,929
71221 조중동에게 사법부 독립성은 법원 수뇌부를 위한 것? 1 yjsdm 2012/02/14 377
71220 하이킥~~~~~ 12 아악 2012/02/14 2,674
71219 학교에서 아이가 다쳤을때.학교안전공제회신청하면 치료비가? 9 .. 2012/02/14 4,251
71218 애가 개똥을 주워왔어요~~~~~~ 15 에이미 2012/02/14 2,517
71217 미더덕, 굴... 4 ask 2012/02/14 3,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