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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 조카에게 서운해요 흠...

공주만세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2-02-14 16:34:54

초등졸업하고 중학교 입학하게되는 시댁조카(형님네, 저흰 차남)에게

오늘이 졸업식인데 못가봐서..(3시간 거리)

기프티콘 보냈습니다. 파리바게트 이용권 5000원 *4매요

직접 사용하던 형님이 사용하던, 아이들 빵좋아하니까..아님 케잌이라도 사서 축하하라고

근데 5시간 넘게 지났는데 연락이 없네요.

기다리다 못해  문자 잘 갔는지 지금 막 문자보냈는데 저 기분이 안좋아지려고 해요.

원래 인사성이 없는 애들이긴 한데....

집으로 전화해서 확인해봐야 할까요? 핸드폰 만든지 얼마 안되어서 기분좋으라고 보냈는데 괜한짓 했나 싶기도 하고

혹시 다른번호로 잘못 갔나 걱정도 되구요...

흠...

 

IP : 115.140.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14 4:36 PM (114.206.xxx.75)

    오늘 졸업식이면 답장문자 보낼 여유 없을 거 같네요.
    당일은 엄청 정신 없어요.

    답답하시면 다시 문자 보내보세요.
    기프트콘 잘 갔니? 답이 없어서 혹시 잘못 보냈나 걱정이라 확인문자 보낸다... 이렇게요.
    소심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의견 표출 하세요.

  • 2. ..
    '12.2.14 4:45 PM (58.239.xxx.82)

    ,,바쁘겠거니 하고 담엔 만나서 주세요,
    여러가지로 맘쓰셨는데 속상하시겠네요

  • 3. 아니아니
    '12.2.14 5:51 PM (112.161.xxx.110)

    우습게도 저역시 어린 조카한테 섭섭한적 몇번 있는걸요.

    부모야 쑥스럽고 멋적어서(맞춤법 이거 맞나요.;;) 그렇다고 하지만
    무언가를 사서 보내면 한마디 말도 없을때 섭섭하기도 하고 기분도 나쁘더라구요.
    문자도 씹을때도 있고 전화를 하면 아주 어색하다는듯 마지못해 받는 모습.
    그래서 저는 그담부터 아무것도 안보내줬어요. ㅎㅎ 속좁나요. 저!!

  • 4. 저희 엄마
    '12.2.14 6:35 PM (14.138.xxx.109)

    사촌오빠 딸 미국 좋은 대학원 입학하게 되었다고 50만원이나 옷 사입으라도 돈 보냈는데
    글세 감사 전화 한통도 없더라구요
    심지어 그 사촌오빠 와이프(올케언니)도 연락도 없고.
    제가 보낸건 아니지만 너무너무 괘씸했습니다.
    돈이 남아돌아서 보낸것도 아닌데. 공부잘하는 애들 기특하다고 생각하시고 보낸건데.
    아이들 교육 제대로 시켜야겠다는 생각 들었어요

  • 5. 공주만세
    '12.2.14 6:44 PM (115.140.xxx.33)

    저번 구정에 따로 형님통해 봉투 줬었구요...오늘은 꽃다발 대신이란 생각에 보낸거였어요
    문자도 보냈었는데, 답 없더라구요
    참다가 아까 전화했는데, 잘 갔니? 받았다고는 하는데 고맙다고 한마디를 안하네요
    어휴...담부터 뭐 해주나봐라 ㅋㅋㅋ
    제가 속이 좁나요?
    그래도 글올리고 공감해주시는 덧글 보니 마음이 좀 풀려요.
    윗분들 감사합니다^^

  • 6. ..
    '12.2.14 6:57 PM (221.151.xxx.117)

    참 별거 아닌데도 마음이 상하게 되죠. 제 시댁조카들은 책한권을 사줘도, 립스틱 하나를 사줘도, 얼마나 팔짝 팔짝 뛰고 좋아하는지, 시누이나 형님에게 섭섭한 일 있어서 줄까 말까 꽁하다가도 그녀석을 좋아라하는 거 보면 또 해 주게 되요. 시누이랑 형님이 애들 잘 키운 건 인정~!

  • 7. 그런 어른도 있어요..
    '12.2.14 6:59 PM (180.67.xxx.23)

    그런 어른들은 더 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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