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에 머리카락이...

우웩... 조회수 : 2,531
작성일 : 2012-02-14 14:20:08

제가 까탙스러운건지 집에서 만든 음식에서 먹다 머리카락 나오면

식욕이 확 떨어져요.

몇일전 고사리 무침을 동생이 줬는데 어제먹으려고 하는데 기다란 머리카락이

나왔는데 식욕이 갑자기 확 떨어져 밥첫숟갈 먹다 안먹었네요.

지금도 그생각하면 식욕이 없어요.

제가 밥에서 돌나오는건 용서해도 머리카락은 용서 못하네요

어릴때 밥먹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게 카레였는데 눈이 너무 가려워서

비비다가 기다란 눈썹이 노랗게 비벼놓은 밥위에 떨어졌는데 제 눈썹인데도

불구하고 식욕이 확떨어져서 밥 안먹은적도 있네요.

근데 애견을 키우면서 비위(변도 치워야 하니깐..)가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두 머리카락은 용서가 안돼네요...ㅠ

저 어케해요. 머리카락에대한 안좋은 기억도 없는데...ㅠ

IP : 121.135.xxx.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4 2:21 PM (1.225.xxx.84)

    머리카락보다 개털이 나오면 더 못먹죠.

  • 2. 원글
    '12.2.14 2:24 PM (121.135.xxx.41)

    근데 저희집개는 진한색털이 아니고 털이 길지 않아
    밥에서 털나온적은 한번도 없는것 같아요.
    검은털이였다면 또 모르겠죠...

  • 3. 개털
    '12.2.14 2:24 PM (121.128.xxx.151)

    제가 집에서 만든 음식은 머리카락 나오면 빼고 그냥 먹어요.
    근데 음식점이나 다른집에서 먹다 나오면 바로 안먹습니다.

  • 4. 저두요
    '12.2.14 2:25 PM (116.122.xxx.154)

    저도..이상하게 머리카락이 젤로 더럽게 느껴져요

    그래서 화장실 청소할때 하수구 머리카락 버릴때가 제일 싫어요

    머리카락 엉켜있는 거 보면...ㅠ

  • 5. 놀부
    '12.2.14 2:30 PM (220.83.xxx.106)

    다른건 몰라도 머리카락은 저두 젤 싫답니다

  • 6. ...
    '12.2.14 2:32 PM (118.223.xxx.78)

    글만 읽어도 식욕이 감퇴되네요. 다이어트 할 때 유용하게 상상해야겠어요.

  • 7. 대한민국당원
    '12.2.14 2:36 PM (219.254.xxx.96)

    배가 불럿구나?ㅎㅎㅎ 죄송한 얘기지만 다음 생엔 배고픈 아귀의 삶을 살겠군요. ㅎ

  • 8. 저도요.
    '12.2.14 2:37 PM (155.230.xxx.55)

    음식의 털류는 너무 싫어요.
    더 비위상했던 적은...고등학생때 친구들과 도시락먹는데, 친구 도시락반찬에서 머리털 말고 좀 굵은 털이 나왔어요 ㅠ_ㅠ (더운 때였는데 걍 저 예측상 민소매 입고 반찬을 싸셨나...그랬어요)

  • 9. 원글
    '12.2.14 2:39 PM (121.135.xxx.41)

    아귀가 뭔가요?
    물고기 아귀 인가요?
    저 무교에요 ㅋ

  • 10. 맞아요
    '12.2.14 2:56 PM (112.165.xxx.238)

    전 혼자 살아서 음식만들고 머리 카락 나오면 제 머리카락인데도 입맛없고 그냥 버릴때도 있어요.
    밖에서 그럼 정말 밥맛떨어지죠.

  • 11. 아기엄마
    '12.2.14 3:12 PM (118.217.xxx.226)

    시어머님이 주신 모든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옵니다 김장김치 밑반찬 생선 등. 처음엔 너무 싫어서 보내지마시라고 제가 해먹겠다고 아무리 말씀드렸지만 귀한 당신 큰아들 먹이고싶어 꼬박꼬박 보내시는걸 어찌합니까
    지금은 기겁하지도 않고 그냥 머리카락 건져내고 먹습니다

  • 12. 알포
    '12.2.14 3:31 PM (211.243.xxx.154)

    저도 그래요. 전 이상하게 털, 머리카락, 이런거 나오면 제것이어도 못먹어요. 심지어 토하기도해요. ㅠㅠ. 그래서 전 가래떡 구운것도 못먹어요. 들여다보면 털이 붙어있어서요. 털류만 아니면 다른건 이상하게 괜찮거든요.
    나도 모르는 트라우마가있나, 하고 가끔 생각해봅니다. 사실 동물털이나 머리카락에 알러지가 있긴해요. 기침하고 몸에 닿으면 뭐가 나고. 그래도 먹는것에 그러는거 저 스스로 엄청 스트레스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010 [원전][노컷시론] 일본 핵 폭발 차단, 유엔이 직접 나서라 2 참맛 2012/02/17 640
71009 2월 1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17 321
71008 “또 강추위 왔는데…” 공공기관은 야간전력 ‘펑펑’ 1 꼬꼬댁꼬꼬 2012/02/17 619
71007 진실된 눈으로 보면... 5 사랑이여 2012/02/17 875
71006 부모님에게 받은 교훈 한가지씩 말씀해 보세요. 22 부모님에 대.. 2012/02/17 1,527
71005 욕창방지 매트 구입하려는데요 4 .. 2012/02/17 3,814
71004 2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2/02/17 769
71003 노트북 중고 판매 사이트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노티 2012/02/17 345
71002 아이롱기 사용 후기 1 ㅎㅎ 2012/02/17 857
71001 남대문에서 브리타정수기필터 팔까요? 5 궁금 2012/02/17 964
71000 한겨례/강남 14억 아파트 7억3010에 경매낙찰 1 .. 2012/02/17 1,770
70999 속이 아파 많이 못 드시는 분 계신가요? 5 이땅의 위염.. 2012/02/17 1,011
70998 포트메리온 백화점할인 질문이요 4 모닝빵 2012/02/17 1,033
70997 목동 교정치과 문의드려요. 2 아짐 2012/02/17 1,086
70996 살면서 누명 써보적 있으세요???ㅠㅠㅠ 3 현준씨 함 .. 2012/02/17 1,397
70995 유치원 선물 지혜를 구해.. 2012/02/17 831
70994 서울에 이쁜 소품 많이 파는 곳 가르쳐주세요 2 집들이 가는.. 2012/02/17 828
70993 식탁닦을때 분무기에 소주 담아서 뿌리면서 닦으면 소독되는건가요?.. 8 식탁 2012/02/17 4,170
70992 겉옷 하루입고 무조건 세탁하시나요? 8 궁금 2012/02/17 2,150
70991 멸균우유도 많이들 드시나요? 9 ... 2012/02/17 2,905
70990 2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3 세우실 2012/02/17 474
70989 변비가 심한데요 개선할수 있는 방법이 15 다이어트 2012/02/17 1,742
70988 망할 82 운영자(s) 3 노트닷컴3 2012/02/17 1,897
70987 이탈리아, 프랑스(파리) 한 곳만 간다면? 23 *** 2012/02/17 3,076
70986 선배맘들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 .. 2012/02/17 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