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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잔한 저희 시어머님 자랑이예요.

감사 조회수 : 4,248
작성일 : 2012-02-14 13:31:12
결혼 5년이 넘어가면서 그냥 잔잔하게 마음에 남는 내용들이예요.

1. 밑반찬을 종종 싸주셨는데요. 주시는것만도 감사한데 그 밑반찬중에 늘 마른새우 반찬이 있더라구요.
    그 마른새우 빨갛게 진미채 무침처럼 하는 반찬요.
    이게 왜 감동이었냐하면요, 남편이랑 저랑 둘 살림인데 남편은 갑각류 알러지 있어서 못먹거든요.
    저 먹으라고 싸주시는거죠.
    비슷하게 시댁에 주말 밥먹으러 갔는데 게요리를 하신다거나. 이런경우 남편을 위해서는 육고기 따로 해주시고^^;
    어머님 장보시는데 옆에 있다가 '가지 좋아해요' 하니 바로 가지 사서 나물 해주셨다거나..
    작은 그런 일들이 지금도 가끔 생각나서 마음이 따뜻해져요.

2. 남편은 집안일을 잘 도와요. 맞벌이때는 그냥 본인일이라고 생각하는 듯 했구요.
   제가 넘 바빠서 집안일을 거의 못했는데 어떻게 굴러갔으니.. 그 나머지는 남편이 메운듯 해요^^;
    지금은 제가 전업이라 남편은 거의 안하지만요.
    시댁가면 저는 어머님 조수 모드 들어가고 남편은 가끔 설거지 도울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그래요.
    어느날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자기 혼자 부모님댁에 가면 어머님이 설거지 등등 하지말라 하신다구요.
    어머님도 오랜만에 보는 아들 집안일 시키고 싶지 않으신데 
    저 있는 중에 아들만 못하게 하심 저 마음상할까봐 저 있을때는 아들이 하게 내버려두셨나봐요. ^^;

3. 식사준비 한다고 어머님 조수 할때요, 뭔가 손 지저분해지거나 위험한거 있음 못하게 말리세요.
    예를 들어 뭐더라.. 뭔가 까면 손톱밑에 꺼멓게 끼는게 있었거든요. 
    어머님 하시길래 같이 하려고 하니 넌 하지말라고, 바깥일 하는데 손톱 밑 까매져서 다니면 안된다고 하신다거나
    뭔가 볶거나 튀기거나 할때 직접 하신다고 하시거나 조심하라고 몇번이고 일러주신다거나요.
    음식물 쓰레기는 꼭 직접 들고 나가세요. 저도 쫓아는 가는데, 이미 손 댔다시며 꼭 직접 들고 나가세요.

그냥 생각나는대로 어딘가에 자랑해보고 싶어서 써봤어요.
저희 어머님 막 애정표현 많이많이 하시는 타입 아니신데요(저희 엄마랑은 반대 ㅎㅎ) 
늘 몸에 배신 배려가 있으셔서 참 좋으네요. 

어머님 참 좋아하는데 제가 쑥스럽고 소심하고 낯도 좀 가리고 등등 표현을 잘 못한답니다.
좋아하는데도 아직도 전화드릴때 긴장도 하구요. 
그리고보니 이따 전화라도 드려야겠네요.^^
IP : 110.3.xxx.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4 1:34 PM (58.239.xxx.82)

    이런 글 읽으면 부러워서 눈물나요..^^ 우리딸들도 원글님처럼 맘결 고운 시모님 만나기를 바래봅니다^^
    행복하세요~~~~~~~~~~

  • 2. ddd
    '12.2.14 1:36 PM (121.130.xxx.78)

    어머님 진짜 한결같은 분 같네요.
    그리고 원글님도 착하구요.

  • 3. 감사
    '12.2.14 1:37 PM (110.3.xxx.8)

    점 다섯개님 감사합니다. 따님분들도 좋은 시어머님 만나실거예요 :) 행복하세요~

  • 4. 블루마운틴
    '12.2.14 1:38 PM (211.107.xxx.33)

    시어머님도 며느님도 다 좋은 분들이시네요 시어머님 옆에서 뭔가 늘 할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져서 원글님 참 이뻐요

  • 5. 감사
    '12.2.14 1:39 PM (110.3.xxx.8)

    ddd님 딱 그느낌이예요. 한결같으신 분요^^
    저는 별로 안착해요 ㅎㅎ
    중간중간 자아 성찰 해가며 살아야하지 않겠는가.. 하고 있는걸요.

  • 6. 정말
    '12.2.14 1:4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복이 많으세요.

  • 7. 감사
    '12.2.14 1:43 PM (110.3.xxx.8)

    블루마운틴님 감사해요. 어머님은 정말 '좋은 사람' 이신듯 해요. 감사한일이죠.
    저는.. 어머님 주방 계실때 당연 옆에 쫓아 다니기는 하는데요 사실 걸리적거리지만 않아도 다행인 수준이라.
    저희 어머님 음식 솜씨도 좋으시고 손도 빠르시고.. 슈퍼 만능 주부 9단.
    반면 저는 만년 어설프고 사고치는 캐릭터라서요. 손빠른 것도 타고 나나봐요.
    맏며느리로 몇십년째 명절/차례 지내시는 저희 친정 엄마 아직도 손 느리신거 보면요. 저는 엄마 닮았다는..

  • 8. 부럽네요
    '12.2.14 1:44 PM (112.168.xxx.63)

    저희 시어머닌 정 반대인데요.
    아들 좋아하는 것만 챙겨줘요. 며느리는 뭘 좋아하는지 관심도 없고
    며느리가 좋아해도 아들이 안좋아하면 싸줄 생각을 안하심.
    무조건 며느리 시킴.
    힘들고 위험한 것도 며느리한테 시킴.

    생각만해도 짜증나는군요.
    이젠 적당히 걸러서 하지만요..

  • 9. 정말 좋으시네요
    '12.2.14 1:48 PM (211.35.xxx.146)

    2,3도 그렇지만 3번에서 정말 시어머니 진심과 성정이 느껴지네요.
    며느리를 그렇게 아껴주시니 원글님도 어머니께 잘하실거 같아요^^

  • 10. 자몽
    '12.2.14 1:48 PM (211.246.xxx.158)

    우와 저희 어머님이랑 너무 비슷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ㅋㅋ 저희 남편을 부엌일 시키시지 않는거 빼곤 비슷하세요.저희 어머님도 제가 언젠가 파전 좋아한다니깐 그후로 갈때마다 해주세요^^저도 늘 어머님께 잘해야지 하고 생각만 하네요 ㅠㅠ 훌륭하신어머님에 착한 며느님이세요~

  • 11. 감사
    '12.2.14 1:55 PM (110.3.xxx.8)

    아이쿠 이런.. 저는 아닌데;; 저는 그냥 보통 며늘예요.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
    저도 좋은사람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12.
    '12.2.14 1:57 PM (115.136.xxx.24)

    복이 많으시네요~

  • 13. 부럽
    '12.2.14 1:57 PM (219.251.xxx.135)

    좋은 시어머니시네요.
    원글님도.. 글에서부터 사랑스러움이 풍겨나요.
    남편 분까지 덩달아 행복하실 것 같아요.

    ..전 제가 유일하게 못 먹는 게 낙지였는데, 외식하면 꼭 낙지 먹으러 가자던 시어머니가 계시네요.
    아이 둘 낳고 낙지를 먹게 되었는데, 그 후론 낙지 먹으러 가잔 소리 안 하세요 ㅋㅋ
    다 제 복인가 봐요 ㅠ ㅠ

    친정 엄마는 남편이 맛있다는 반찬은 그 다음에 갔을 때 무조건인데 말이에요 ;;;
    ..그래서 남편이 제게 많이 창피해하고 미안해해요. 그런 남편 보는 것도 곤욕이랍니다.
    대놓고 욕할 수가 없어서요 ㅠ ㅠ

    아무튼 부럽습니다~ ^ ^

  • 14. 저두^^
    '12.2.14 2:10 PM (221.165.xxx.228)

    우리 어머님 보는 것 같아요.
    우리 어머님은 친정 엄마보다 더 절 위해는 게 느껴져요.
    친정엄마는 좀 무뚝뚝한 스타일이거든요.
    맛있는 음식점 갔다 오시면 늘 우리 생각났다고 같이 데려가고 싶어하시고
    저 좋아한다고 호박죽 가끔 끓여서 "남자들은 호박은 안 좋아하더라구. 재미없어" 하시구.
    항상 고맙다 미안하다 그러세요. 결혼 전에도 시어머님이 넘 잘 해주셔서 결혼한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늘 만나면 운전하셔서 양수리 등으로 데리고 가셔서 예쁜 카페 들어가서 커피 사주시고 밥 사주시고,
    어느 추운 겨울날엔 제 손을 잡으시며 이 가녀린 손으로 일도 하고 가정도 돌보느라 힘들겠구나 눈물도 지으시고... 진심이 느껴져요.

  • 15. 저두^^
    '12.2.14 2:15 PM (221.165.xxx.228)

    아 전 설거지도 항상 못하게 하셔서 넘 죄송해요. 제가 필사적으로 하려고 해야지만 할 수 있어요.
    더 나이먹어도 어머님 힘 없어지면 하라고 부엌에서 쫒아내셔서 마음이 넘 불편해요
    정말루 설거지 좋아하고 하고 싶은데...
    명절에도 애들이랑 힘들다고 당일날 오전에 오라고 하셔서(시댁이랑 차로 5분 거리)
    아침에 가면 상 다 차려놓고 기다리고 계세요. 치우는 것도 못 하게 하시고.
    이제부턴 정말 하지 말라고 해도 필사적으로 제가 치우고 설거지 할 거예요.

  • 16. ^^
    '12.2.14 2:21 PM (211.234.xxx.158)

    시어머님도 이런 어머님배려를 알아주고 고마원하는 착한며느님을 두셨네요~
    두분다 부러워요~^^

  • 17. 제발
    '12.2.14 2:24 PM (203.233.xxx.130)

    저희 시어머님도 원글님 시어머님 같으셨어요. 참 좋으셨는데 너무 일찍 돌아가셨죠. 늘 저 좋아하는 거 챙겨주시고, 여름에 가면 저 좋아한다고 냉커피를 작은 김치통하나로 끓여서 시원하게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셨어요. 목 마를때 맘껏 마시라구요. 왜 더 잘해드리지 못했을까..뭘 그리 걱정하고 몸을 사렸을까 늘 후회투성이에요. 엉엉...

  • 18. 저두^^
    '12.2.14 2:29 PM (221.165.xxx.228)

    항상 일 땜에 바쁘시고 공부하느라 바쁘시고 여행 등 자신만의 일들로 바빴던
    짜증도 많았던 엄마의 딸이 아니라
    자상하고 이해심 많고 짜증내는 법 없이 위해주시는 어머님의 딸로 태어났더라면
    전 아마 큰 인물 됐을 거예요 ㅋㅋㅋ
    하고 싶었던 일들에서 대기 1번으로 떨어진 적이 몇 번 있네요. 성격도 겉은 밝으나 속은 어두운 면도 있구요.
    친정 엄마도 첨엔 결혼 반대했었는데, 어머님 만나보시곤 결혼 승락하셨죠.
    엄마가 못 준 것 어머님이 줄 수 있을 거란 걸 아신 거죠.
    어머님 며칠 전에 고맙다 미안하다 문자 주셨는데 저야말로 늘 고맙고 죄송해요.
    참고 견뎌내면 좋은 날 있을 거다. 니가 건강해야 집안이 건강하다 항상 건강해야한다 염려하시는데
    앞으로 운동도 열심히 하고 더 열심히 살게요. 어머님 사랑해요 ~~울컥 흑흑

  • 19. 복받으셨어요^^
    '12.2.14 2:47 PM (14.47.xxx.160)

    좋은 시어머님들도 많으세요..
    그중에 저희 어머님도 한분이세요.
    며느리 좋아하는 반찬들 바리바리 만드시고, 절대 잔소리 안하시고..
    싫은내색도 없으세요.

    며느리가 좋아한다고 봄이면 냉이.쑥, 고들빼기 캐서 씻어보내주시고
    머위대도 삶아 겁질벗기고, 하다못해 파를 보내셔도 다 손질하셔서 보내주십니다.

    제일 좋은건 시댁내려갈때마다 꼭 마당에 나와 기다리셨다가 차에서 내리는 제 손
    먼저 꼭 잡아주시며 내려오느라 고생했다고.. 아들은 왔냐는 말씀도 없으세요...

    저 정말 복받은 며느리중 하나입니다..
    그럴수록 저희도 잘해야지요.

  • 20. ()
    '12.2.14 2:52 PM (123.212.xxx.106)

    아들을 군에 보내고 나니 이런 글 볼 때마다 나도 저런 시엄마가 되어야지 하는 마음이 커집니다.

    비록 저는 시어머니와의 좋은 기억이 없더라도 새 식구에게는 잘해주고 싶어요.

    아이가 군대에 가니 점점 독립하는 날이 가까워진다는 것을 느껴요

  • 21. ...
    '12.2.14 3:14 PM (203.249.xxx.25)

    기본적으로 사랑이 많으시고, 사람에 대한 예의가 있으신 품격있는 분이시네요.^^
    말 한마디에, 작은 행동 하나에 진심과 본심이 묻어나기 마련이고, 그 진심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정을 쌓게 해주는 것 같아요.

    원글님도 좋은 분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분에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으니, 시어머니도 더 예뻐하실것같아요.
    2.번의 경우, "아들만 있을 땐 안 시키면서 나 있을 땐 내가 왜 꼭 해야 하는데??"이렇게 마음 먹을 수도 있거든요.(저요...ㅎㅎ^^;;;)으

  • 22. 순이엄마
    '12.2.14 3:55 PM (112.164.xxx.46)

    저희 어머님도 좋은 분이세요.

    어머니 죄송해요. 좋은분인줄 아는데 자꾸 심통 부려 죄송해요.

    얼굴 맞대고 해야 하는데.... 용기가 없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그리고 저 잘못한거 용서해 주세요.

  • 23. 부러워라...
    '12.2.14 5:37 PM (150.183.xxx.253)

    울 시어머니는 그분 말대로 안되면
    당장 얼굴에 표시나고 따지는 편이세요
    어른이 너무 언사가 가벼우시니
    그것또한 좋지 않더라는...
    전화번호 뜰때마다 심장이 뛰어요...
    부럽다......

  • 24. 부러워요
    '12.2.14 5:38 PM (219.250.xxx.195)

    저희 시어머니는 가면 꼭 꽃게탕을 해주세요
    남편이 아무리 꽃게탕 좋아하지 않는다고 얘기해도
    갈때마다,,, 꽃게탕 재료를 준비해놓고 기다리세요

    가끔 홍어탕도 메뉴에 있어요
    홍어탕 또한 호불호가 극명한 메뉴잖아요
    저희는 거의 손도 안대는데
    그런데도 홍어탕도 꽃게탕 못지않게 주력 메뉴에요

    어느날,,, 분위기 좋을때 시어머니께 넌즈시
    왜 그 메뉴를 자주 하시는지 여쭤봤어요

    모,,,두,,,
    시어머니가 좋아하는 메뉴였어요

    얼마전엔 제가 굴요리를 해드렸어요
    시아버지께서 엄청 잘 드시더라구요
    시어머니,,, "너네 아버지가 굴을 엄청 좋아하신다..."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시댁에서 굴요리 먹어본 적이 없었어요

    결혼 10년차인 지금까지도
    저희가 뭘 좋아하는지 물어보시지도 않고
    알고 싶어하지도 않는거 같아요
    음식해놓고 보면,
    다 시어머니가 좋아하는거더라구요

    저희 시댁은 시어머니 세상이에요

  • 25. 사과
    '12.2.14 7:25 PM (110.9.xxx.6)

    부럽네요~ 같이 밥먹으면 아들 젓가락 가는 반찬
    아들앞으로 다 옮겨지고..며느리는 안중에도 없는듯해요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생각나는게 없네요
    여기와서 한번씩 속풀이하고 갑니다

  • 26. 제 시어머니
    '12.2.14 9:48 PM (122.35.xxx.107)

    는 한번도 그래 본적이 없으셔서..
    부럽네요^^

  • 27.
    '12.2.15 12:57 PM (121.183.xxx.132)

    우리어머니도 아들젓가락이 어디로가는지만 쳐다보지 며느리가
    뭐좋아하는지? 전혀 궁금해하지도 않으시네요....
    그러고는 아들좋아하는거 떨어지면 또가져오라고만 하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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