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에게 악담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의 심리가 궁금하네요

조회수 : 3,011
작성일 : 2012-02-14 12:55:42
학교 동기중 저한테 결혼 못할거 같다고, 결혼하더라고 갔다가 이혼당하고 다시 올것 같다고 하는 사람이 있었죠.
이런 말씀을 드리면 농담이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 사람과 일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가 난데 없이 들은 얘기라
농담이라고 생각할 수가 없네요.
아무리 서로 격이 없이 말을 주고 받는 사이라고 하지만 이게 보통 대학동기 혹은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과 더는 인간관계를 지속할 수 없을것 같아 연락을 끊었는데 간혹 연락이 옵니다.
사람에게 그렇게 말로 상처를 주고 어떻게 다시 연락을 할 수 있는건지 저는 그 사람의 심리가 정말 궁금하더군요.

제가 속이 좁아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걸까요?
IP : 110.10.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아
    '12.2.14 12:58 PM (36.39.xxx.159)

    남에게 상처주는말 함부러 하는 사람은....말로 타인을 때리는 건데....심성이 나쁜 사람이지요.

    뿌린대로 거둔다...라고 믿어요^^

  • 2. ..
    '12.2.14 1:02 PM (175.112.xxx.103)

    농담아니죠..
    제대로 된사람은 저런말 농담이라도 하지 않아요.
    말 함부로 해서 상처 주는 사람은 정말 못된 사람같아요.
    연락 끊은거 잘하셨어요...

  • 3.
    '12.2.14 1:12 PM (110.10.xxx.34)

    그때 생각하면 너무 열이 받아 손이 부르르 떨리는데 다시 연락하며 잘 지내냐고 안부를 묻는 그 사람에게 진심으로 혐오감을 느꼈습니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나한테 다시 연락할 수 있는지....
    다시는 연락같은거 하고 싶지도 않고 오지도 않았으면 좋겠어요

  • 4. ddd
    '12.2.14 1:12 PM (211.40.xxx.139)

    다 컴플렉스예요. 그건 님이 잘못한게 아니라, 그사람의 시각 자체가 왜곡되었기때문이죠...

  • 5. 못돌이맘
    '12.2.14 4:42 PM (110.5.xxx.233)

    3살난 딸애가 눈웃음을 예쁘게치고 낯가림도 안하고 자기예뻐해주는사람들한텐 답싹답싹 잘 안기니까 그걸보고 농담이라고 하던 동네친구년....

    이렇게 크다가 나중에 몸헤프게 굴리겠다..... 그년이랑 머리잡고 싸울뻔했습니다.

  • 6. **
    '12.2.14 8:15 PM (110.35.xxx.104) - 삭제된댓글

    도대체 그렇게 말해서 그 사람은 뭐가 좋을까요?
    진심으로 궁금하네요ㅡㅡ;;;

    그리고 위에 못돌이맘님, 3살난 애한테 정말 그렇게 말했다는 건가요?
    미쳐도 곱게 미쳐야 되는데...정말 남일에도 살이 다 떨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117 박원순 ‘한강르네상스 재검토’…KBS, 노골적 비난 yjsdm 2012/06/04 1,257
116116 라디오방송국에 노래 부르는거 신청했는데, 곡 선정 좀 해주세요^.. 1 .. 2012/06/04 900
116115 전화로 구매취소할수 있을까요(카드구매) 1 백화점 2012/06/04 969
116114 종로쪽 주택가 어느 동네가 좋은가요? 8 고민맘 2012/06/04 3,697
116113 장터에서 인터넷 개통 괜찮아요?? 1 인터넷 2012/06/04 1,172
116112 건사료 먹이다가 수제사료로 바꾼분들 계세요~ 4 강아지 2012/06/04 1,203
116111 남편이 이뻐한다는 느낌. 122 남편 2012/06/04 27,578
116110 시어머니의 불만 3 ㅠㅠ 2012/06/04 2,065
116109 연대 다니는 딸....반수 고민하네요. 28 꿈길따라 2012/06/04 15,690
116108 어떻게하면 안웃을수 있나요? 3 한심한 세상.. 2012/06/04 1,369
116107 요 며칠 딩굴면서 홈쇼핑을 봤더니.. 2 ... 2012/06/04 1,873
116106 학교 선생님 면담때 아이에 대한 단점만 듣고 왔어요.. 9 ㅇㄹㄹ 2012/06/04 4,019
116105 백화점 매장에서 새옷을 받았는데 1 머냐고 2012/06/04 1,395
116104 광주광역시에 맛있는 칼국수집 좀 알려주세요(바지락 들은거 말구요.. 5 간절히 2012/06/04 2,424
116103 울산에서 통영이나 거제까지 5 혼자여행 2012/06/04 2,124
116102 손목안아프게 집안일 하는 요령있으신가요? 5 @.@ 2012/06/04 2,086
116101 감명 깊게 읽을 책 추천해주세요 4 추천 2012/06/04 2,535
116100 미래에 장기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발생할 보상비를 지금 일괄 계.. 1 바따 2012/06/04 1,003
116099 당면이 없는데 (외국) 쌀국수로 잡채 가능한가요..? 3 보라잡채 2012/06/04 2,249
116098 엘리베이터 있는 빌라 관리비 얼마 내시나요? 2 관리비 2012/06/04 10,373
116097 피임약 먹으면 속이 메슥거리나요? 4 .. 2012/06/04 2,241
116096 ‘SLS로비’ 신재민-이국철 각각 징역 3년 6월 실형 세우실 2012/06/04 756
116095 이런거 하면 남편이 좋아할까요???? 52 의견좀 2012/06/04 13,969
116094 중2인 아들이 여친한테 차였다고 학교 며칠 쉬겠답니다 @_@ 32 bitter.. 2012/06/04 11,388
116093 50대 남자인데 유두에서 진물 같은것이 나옵니다.열흘전부터 5 마이유 2012/06/04 2,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