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통 바꾸고 밥을 더 먹게되네요

조회수 : 1,743
작성일 : 2012-02-14 11:23:10
집에 있는 전기보온밥솥이 너무 낡고 제 기능을 못해 새로 구입하려거 인터넷 폐인이 되다 시피 하며 검색을 했는데 여기 말고 다른 장터에서 몇번 안쓴거라며 최신 밥솥을 내놓으셨길래 잽싸게 찜!!!! 하구선 그길로 받아왔는데 새삼 돈의 위력과 더불어 우리 가족 밥 양에 놀랩니다
한 공기씩 먹던 애들도 한 공기반 두 공기씩 먹어대고 밥소 가지고 온 첫날은 김치밖에 반찬이 없었는데도 죽죽 손으로 찢어서 걸쳐먹고 (전생에 양반은 아니었던게야 하며 먹었네요) 애들 보내놓고 혼자 밥 먹으려면 그닥....했는데 헌자서도 참 맛나다 하며 신나게 먹고있고...
남들은 밥 양을 줄이네 머하네 하는데 저희가족만 머슴밥을 먹어가며 시대에 역행하고 있네요
밥 지을때마다 지겨웠는데 이게 얼마 가진 않겠지만 가족들 밥 잘먹을거 생각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저희 딸이 첨에 밥솥 에 밥하는데 음성안내 해주니
"미쓰 밥(밥통 별명이래요 ^^;;;) 이 말을 한다!!!!!!!!" 하며 신기해한게 가끔 생각나서 피식 웃게 되요
동네 아는 엄마도 없고 의지하는데라곤 82가 전부라 밥솥 구입했다고 자랑질 함 해봤어요 ^^
IP : 125.141.xxx.2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타
    '12.2.14 11:25 AM (125.141.xxx.221)

    원글인데여 폰으로 쓰니 오타가 많네여

  • 2. ㅂㅈㄷ
    '12.2.14 11:26 AM (59.1.xxx.81)

    쿻하하하하하 그림이 그려지며 웃게되네요
    즐밥 하시다가... 심심하실 때 압력솥 가스불에 올려 밥한번 해보세요
    이거슨 신세계~~~~~~~~~~~~~~
    저희는 평소 1.5컵이면 세식구 한끼 먹던 양이었는데 요즘은 4컵 해서 누룽지까지 만들어 먹고
    겨우 반그릇 남을까 말까네요.
    10인용 밥솥 삼계탕하려고 샀던거 버거워서 6인용 하나 더 샀답니다
    우하하하하하하 저희도 식신이 되어가고 있어요~~~

  • 3. ..
    '12.2.14 11:27 AM (118.103.xxx.114) - 삭제된댓글

    5년 다되가는 밥통... 밥이 참 맛없네요.
    그치만 그런 밥도 양껏 먹는 복부비만 남편때문에 밥맛 좋아지는 밥통은 못 바꾸겠네요 ㅋㅋ

  • 4. ㅊㅊ
    '12.2.14 11:29 AM (211.208.xxx.149)

    모델명이라도 좀 ..ㅎ
    저도 십년 씀 밥통 바꾸려고 요즘 눈 빠지는 중이라서요 ^^

  • 5. 흐흐흐
    '12.2.14 11:30 AM (112.168.xxx.112)

    저도 쿠* 전기 압력밥솥으로 바꾼 후에 밥이 맛있어 죽겠어용ㅜㅜ

  • 6. 메아쿨파
    '12.2.14 11:36 AM (110.10.xxx.81)

    맞아요.밥맛이 유난히 맛있는 압력밥솥이 있더군요. 그럼 더 먹게 되고...

  • 7. 꿀단지
    '12.2.14 11:39 AM (175.119.xxx.140)

    헉~~!!!
    이글 보니 밥통을 절대로 안바꿔야겠다는 굳은 의지가 샘솟네요^^
    지금 전기 압력밥솥 밥맛이 예전같지 않았는데... 안바꿀래요^^
    우리가족 다이어트 중~~

  • 8. 쿠* 법솥 82에서는
    '12.2.14 12:38 PM (121.135.xxx.41)

    안좋다고 소문 났던데요. 불 났다고...
    글구 고장 잘난다고...
    저두 써 봤는데 구입한지 얼마 안된 밥솥은 밥이 정말 맛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맛이 없드라구요. 고무패킹바꿔도 그렇고...
    저두 말하는 밥솥이었는데...6년을 못 넘기더라구요. 수리빋 비싸고...
    그래서 a/s센터에 버리고 왓네요.

  • 9. 그냥 압력솥도..
    '12.2.14 1:31 PM (119.64.xxx.86)

    맛있어요......
    전 원래 냄비밥 해먹었었는데, 풍년 압력솥으로 밥 지으니 밥맛이
    새롭네요. ^^
    밥 많이 먹게 될까봐 압력솥에 밥하기가 두려워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78 드디어 기사 떴습니다. 디도스 제3의 가능성? ‘내부 공모설’ .. 7 나거티브 2012/02/16 1,474
72177 82에 온갖 사람들 다 있어서 재밋긴한데.. IP:121,81,.. 1 ... 2012/02/16 845
72176 서울에 구디 머리핀 파는 매장 아시는 분 계세요? 3 goody 2012/02/16 1,197
72175 혹시 최면치료 추천해주실만한 데 없을까요 2 불면증(?).. 2012/02/16 1,059
72174 초등학생~~자식의 의사를 존중하세요? 2 항상 고민 2012/02/16 950
72173 이 경우에는 출신대학 속인것 맞겠죠? 8 .... 2012/02/16 3,023
72172 반포에 불면증치료 받을만한 데 없을까요? 저 너무 심.. 2012/02/16 619
72171 시집 한권 사고싶어요 7 추천좀 2012/02/16 626
72170 삼성증권 온라인 쓰시는 분, 펀드 해지관련 도움 부탁드려요 어려워.. 2012/02/16 618
72169 쌍용차.. 21번째 희생자 발생..세상은 조용하지요.. 4 아마미마인 2012/02/16 715
72168 후기 고(인문계)도 20% 선지원으로 뽑자는 안이 나왔는데.. 2 글쎄.. 2012/02/16 600
72167 참깨소스.. 2 사월 2012/02/16 1,429
72166 강촌스키타러가는데근처놀곳먹을곳추천부탁요 2 쉬고싶다 2012/02/16 691
72165 해품달을 보고 싶은데 무료보기가능한곳을 3 무료보기 2012/02/16 1,119
72164 지하철카드 3 서울 2012/02/16 567
72163 이렇게 일자리 찾기가 어려울줄이야... 13 줄리엣 2012/02/16 3,979
72162 아버지보다 키가 더 큰 딸이 있나요? 15 ㄴㅁㅇㄹ 2012/02/16 2,906
72161 직업과 적성 : 조언이 절실히 필요해요 ㅠ.ㅠ 6 절실녀 2012/02/16 1,915
72160 돌쟁이한테 사주면 좋을 책 추천해주세요 5 .. 2012/02/16 866
72159 엉겁결의 촌아짐 백만년만의 서울나들이 ~ 8 대구아짐 2012/02/16 1,509
72158 제가 참을성이 없는건가요..입덧때문에 눈물만 나요 ㅠㅠ 11 고통 2012/02/16 5,026
72157 우리 조카가 말하는 장난감 이거 뭘까요? 4 미도리 2012/02/16 1,049
72156 열정적인 사랑을 하기가 어려워진 요즘에 1 ... 2012/02/16 951
72155 셜록 아이린 편에 관해 궁금한 게 있어서요 1 영어발음 2012/02/16 1,621
72154 토종닭으로 삼계탕할때 압력솥에 끓여도 되나요? 6 급해요 2012/02/16 2,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