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통 바꾸고 밥을 더 먹게되네요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2-02-14 11:23:10
집에 있는 전기보온밥솥이 너무 낡고 제 기능을 못해 새로 구입하려거 인터넷 폐인이 되다 시피 하며 검색을 했는데 여기 말고 다른 장터에서 몇번 안쓴거라며 최신 밥솥을 내놓으셨길래 잽싸게 찜!!!! 하구선 그길로 받아왔는데 새삼 돈의 위력과 더불어 우리 가족 밥 양에 놀랩니다
한 공기씩 먹던 애들도 한 공기반 두 공기씩 먹어대고 밥소 가지고 온 첫날은 김치밖에 반찬이 없었는데도 죽죽 손으로 찢어서 걸쳐먹고 (전생에 양반은 아니었던게야 하며 먹었네요) 애들 보내놓고 혼자 밥 먹으려면 그닥....했는데 헌자서도 참 맛나다 하며 신나게 먹고있고...
남들은 밥 양을 줄이네 머하네 하는데 저희가족만 머슴밥을 먹어가며 시대에 역행하고 있네요
밥 지을때마다 지겨웠는데 이게 얼마 가진 않겠지만 가족들 밥 잘먹을거 생각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저희 딸이 첨에 밥솥 에 밥하는데 음성안내 해주니
"미쓰 밥(밥통 별명이래요 ^^;;;) 이 말을 한다!!!!!!!!" 하며 신기해한게 가끔 생각나서 피식 웃게 되요
동네 아는 엄마도 없고 의지하는데라곤 82가 전부라 밥솥 구입했다고 자랑질 함 해봤어요 ^^
IP : 125.141.xxx.2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타
    '12.2.14 11:25 AM (125.141.xxx.221)

    원글인데여 폰으로 쓰니 오타가 많네여

  • 2. ㅂㅈㄷ
    '12.2.14 11:26 AM (59.1.xxx.81)

    쿻하하하하하 그림이 그려지며 웃게되네요
    즐밥 하시다가... 심심하실 때 압력솥 가스불에 올려 밥한번 해보세요
    이거슨 신세계~~~~~~~~~~~~~~
    저희는 평소 1.5컵이면 세식구 한끼 먹던 양이었는데 요즘은 4컵 해서 누룽지까지 만들어 먹고
    겨우 반그릇 남을까 말까네요.
    10인용 밥솥 삼계탕하려고 샀던거 버거워서 6인용 하나 더 샀답니다
    우하하하하하하 저희도 식신이 되어가고 있어요~~~

  • 3. ..
    '12.2.14 11:27 AM (118.103.xxx.114) - 삭제된댓글

    5년 다되가는 밥통... 밥이 참 맛없네요.
    그치만 그런 밥도 양껏 먹는 복부비만 남편때문에 밥맛 좋아지는 밥통은 못 바꾸겠네요 ㅋㅋ

  • 4. ㅊㅊ
    '12.2.14 11:29 AM (211.208.xxx.149)

    모델명이라도 좀 ..ㅎ
    저도 십년 씀 밥통 바꾸려고 요즘 눈 빠지는 중이라서요 ^^

  • 5. 흐흐흐
    '12.2.14 11:30 AM (112.168.xxx.112)

    저도 쿠* 전기 압력밥솥으로 바꾼 후에 밥이 맛있어 죽겠어용ㅜㅜ

  • 6. 메아쿨파
    '12.2.14 11:36 AM (110.10.xxx.81)

    맞아요.밥맛이 유난히 맛있는 압력밥솥이 있더군요. 그럼 더 먹게 되고...

  • 7. 꿀단지
    '12.2.14 11:39 AM (175.119.xxx.140)

    헉~~!!!
    이글 보니 밥통을 절대로 안바꿔야겠다는 굳은 의지가 샘솟네요^^
    지금 전기 압력밥솥 밥맛이 예전같지 않았는데... 안바꿀래요^^
    우리가족 다이어트 중~~

  • 8. 쿠* 법솥 82에서는
    '12.2.14 12:38 PM (121.135.xxx.41)

    안좋다고 소문 났던데요. 불 났다고...
    글구 고장 잘난다고...
    저두 써 봤는데 구입한지 얼마 안된 밥솥은 밥이 정말 맛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맛이 없드라구요. 고무패킹바꿔도 그렇고...
    저두 말하는 밥솥이었는데...6년을 못 넘기더라구요. 수리빋 비싸고...
    그래서 a/s센터에 버리고 왓네요.

  • 9. 그냥 압력솥도..
    '12.2.14 1:31 PM (119.64.xxx.86)

    맛있어요......
    전 원래 냄비밥 해먹었었는데, 풍년 압력솥으로 밥 지으니 밥맛이
    새롭네요. ^^
    밥 많이 먹게 될까봐 압력솥에 밥하기가 두려워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217 해독쥬스 3일째인데 화장실을 안가네요. 3 나님 2012/02/15 2,395
70216 수술 후 흉터에 콘트라투벡스?? 2 흉터 2012/02/15 6,461
70215 쌍거플 잘하는곳 추천 바랍니다 5 달과구름 2012/02/15 1,317
70214 동영상 강의 들으려면 코원pmp 와 아이패드,캘럭시 동영상 강의.. 2012/02/15 480
70213 요가 오랫동안 하신분들 효과있나요? 7 궁금 2012/02/15 6,142
70212 초보운전이 읽을만한 운전지침서같은 책있음 추천 부탁드려요 5 초보운전 2012/02/15 1,453
70211 시어버터 사러갑니다.. 7 팔랑귀 2012/02/15 2,264
70210 금을 줍는 꿈 5 금덩이복덩이.. 2012/02/15 24,722
70209 20년 만에 피아노 학원 다시 다니는데 재밌어요. ^^ 4 임산부 2012/02/15 1,210
70208 오늘 아침에 이현경 출산하는 프로 보셨어요? yaani 2012/02/15 1,748
70207 친구의 행동이 눈에 거슬려 죽겠어요......... 85 %%%% 2012/02/15 15,508
70206 한복을 받는 꿈 해몽 부탁드려요^^ ^^! 2012/02/15 5,789
70205 초등학생 입맛 잘아시는분 메뉴 좀 짜주세요~ 1 초대 2012/02/15 308
70204 전자사전 어떤가요? 6 입학선물 2012/02/15 916
70203 화장실 문짝 직접 주문해서 달아보신분 계신가요? 가능할까요? 4 2012/02/15 1,214
70202 내딸 꽃님이 보시는 분~ 1 궁금 2012/02/15 957
70201 용인지역... 6세 아이 .. 일유/영유 어디가 답일까요?(컴앞.. 6 뒤돌아보지마.. 2012/02/15 2,465
70200 어제 우리동네 교촌시킨 시켜먹었는데요.. 3 치킨맛나 2012/02/15 1,318
70199 9살,6살 터울 형제 둘이 잘 노나요? 3 아들맘.. 2012/02/15 1,421
70198 봉지라면 이제 한입거리...전 이제 여자도 아니예요 ㅠㅠ 15 라면 2012/02/15 3,114
70197 사당동이나 행당동 사시는분 부탁드립니다. 2 이사고민 2012/02/15 1,399
70196 헬스클럽 환불할때 위약금 내야하나요? 햇살 2012/02/15 709
70195 배게속통 좀 추천해주셔요... 15 곰돌이 2012/02/15 1,714
70194 아이 이월교복이래서 작년건줄 알았어요. 2 궁금이 2012/02/15 1,550
70193 MB, 이번에도 '고소영' 인사 피하지 못했다. 왜? 세우실 2012/02/15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