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랑 얘기하다가
견과류가 몸에 좋대~ 간식으로 챙겨먹어~ 햇더니
자기는 견과류 목에 걸려서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놓고 어느새 책상위에 견과류 놓고 먹고 있음.ㅎㅎ
영양제 정보 알려주면 반응 없이 가만히 있다가 나중에 보면 그 영양제 먹고 있음.
내가 회사 불평할 때는 묵묵부답이라서 얘는 만족하나 보다..했는데
회사 그만두고 싶어요~ 할때.
내가 집샀어~ **씨도 여유 잇으면 집 사놔~ 했더니 저는 돈없어요 ..
하더니 어느새 집 샀음
**씨는 얼굴형이 갸름해서 앞머리 올린게 더 이뻐~ 그랫더니
어느샌가부터 앞머리 기르고 있음.ㅋㅋ
내가 뭔가 얘기하면 표정도 없고 반응이 시큰둥해서
남의 말 안듣는가보다~ 했는데
어느새 내말대로 하고 잇는 거 보면
좀 무섭기도 하고..
무책임한 말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암튼 신기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