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관련해서요... 혹시 아시는분 조언좀..구할께요..

꼬끼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2-02-14 11:05:16

친언니가 어제 이혼서류를 제출하고 왔다고 하네요.

양육권도 포기하고 재산도 하나도 없이.. 몸만 나오게 된다고 하는데..

 

딸둘이 있습니다. 첫째가 6학년 둘째는 5살.

그런데 첫째딸아이는 동생과 떨어질 수 없다고 하고, 언니의 경제적 여건으로는

한 아이만 양육이 가능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둘을 따로 떼어 놀 수 없어 둘이 함께 있어야 한다면

언니가 양육권을 포기하고 애둘에 대한 양육은 아빠한테 넘기고 나온다고 하네요.,

 

언니말로는 이혼은 하지만 첫애가 어느정도 큰 아이고 본인의 의지를 얘기하면

엄마와 만나고 살고싶다 하면 살수도 있는거 아니겠냐며 착하게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변호사와 상담이라도 받아보고, 양육권은 아빠가 가져가지만

아이가 원할때는 엄마와 살 수 있는 것에대한 법적 효력을 가질 수 있는 문구라도

넣을 수 없는 것인지. 한번 알아보라고.. 저도 법을 잘 모르지만.. 언니가 이혼할 때

합의한 내용 이나 문구 하나로 쉽게 얻을 수 있는 권리가, 쉽사리 원하는대로 이혼 해주고

다시 그 권리를 찾으려면 너무 어려운것 아닐지 싶은 맘에 답답하기만 한 상황입니다.

첫아이는 엄마가 자기를 사랑하는걸 알기때문에 엄마를 미워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살다보면 필요할때 엄마가 없고, 혼자 동생을 보살피고,, 힘들면 엄마를 원망하게 된다면

언니가 그 아픈맘을 또 어떻게 가지고 살아갈지도.. 고민이고..

 

이혼에 대한 결정적 사유는 언니가 제공했지만, 형부가 10년 넘게 살면서 무직이었던 때도

많았고 생활에 성실하지 못하고, 아이들 교육은 일절 언니한테 모두 맡기고

오락으로 재산탕진한 적도 있고. 여러모로 언니가 살면서 속을 많이 썩었네요..

 

애들 생각하면 절대적으로 이혼을 말리고 싶지만.. 형부랑은 도저히 성격차이와

이러저러한 이유로 살 수가 없다고 하는 언니를 또 말릴수가 없네요. 언니 인생이 없어지는 것이니..

 

이혼할때 이것만큼은 확실히해야 한다는 아시는 내용 있으면 조언 부탁드릴께요.

언니한테 전달해주게..

 

IP : 61.33.xxx.1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4 11:18 AM (112.169.xxx.238)

    지금 6학년이면 한창 중등대비 신경써줘야 할때인데...안타깝네요.
    아빠 밑에서 가능할까요? 피죽도 못먹을 지라도 엄마밑에 있어야지요.
    기초수급자 이대아파트 알아보시라고 하세요.
    아버지 밑에서 뭘 배울까요?

  • 2.
    '12.2.14 11:46 AM (175.213.xxx.61)

    면접교섭 잘 안이루어지면 나중에 면접교섭권 신청하시면 되구요 추후에도 양육권변경이나 심지어 친권변경도 신청할수 있어요 절차가 있는것은 분명하지만 이혼을 끝으로 모든걸 되돌릴수 없는것은 아니란 말이구요
    이런말은 그렇지만 원글님께서도 언니 과실이 있다 하시고 6학년이나 된 아이가 스스로 엄마보다는 아빠를 택했다는 점에서 언니가
    무조건 아이를 맡는게 옳은지도 의문이에요 면접교섭 날짜 잘 조율하셔서 아이와 주기적
    으로 만나는게 어떨지 싶네요

  • 3. 꼬끼
    '12.2.14 1:29 PM (61.33.xxx.137)

    아이가 아빠를 택했다는말은 아니구요.. 엄마랑 살고싶은 것과 동생과 같이 있는것을 택해야 하는 상황인데
    동생과 같이 있는것을 택한 것 같더라구요.. 속깊은 첫째 아이네요.. 그래서 언니는 양육권과 모든걸 줄 생각인것 같구요.. 아무래도 집이 있는 아빠집에서 사는것이 아이한테는 집도없이 형편안되는 엄마보다는 낫겠다 싶은 생각같아요..어쨌든 정보 감사합니다.

  • 4. ,,,,,
    '12.2.14 2:40 PM (112.72.xxx.152)

    자식을 그것도 딸을 5살이나어린것을 어떻게 두고나오시나요
    힘들더라도 딸둘을 지켜내라고 말하시고 같이 도움도 주고받고 하면 못키울거없지않나요
    그아이들의 눈물을 생각해보세요 큰딸아이의 짐은 어떻하구요
    무책임합니다 아빠가 등신같으면 엄마라도 맡아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604 혹시 제일평화시장에서 가게 하실분 있으신가요 6 fg 2012/03/25 2,992
87603 .. 13 자이젠 2012/03/25 9,777
87602 넝쿨당에서요 3 푸에블로 2012/03/25 2,735
87601 핸드폰 분실시 보험으로 새거 받을수 있나요? 4 ..... 2012/03/25 2,221
87600 남편은 아웃도어 사모으는게 취미인가 봐요 7 으이그 2012/03/25 2,215
87599 82cookㅠㅠㅠㅠ 4 ........ 2012/03/25 1,346
87598 전라도식 열무김치 2 어쩌나 2012/03/25 3,093
87597 불후 패티김편 최종우승자 스포는 없나요? 8 알리너무싫어.. 2012/03/25 1,817
87596 제주여행 당일치기 조언 좀 주세요 3 조언 좀 2012/03/25 1,154
87595 이정희없은 관악을의 김희철 고군분투. 3 .. 2012/03/25 1,112
87594 1박2일 주원씨 눈의꽃 왜 확 잘라버려요? 11 모냐 2012/03/25 4,028
87593 요즘 담아먹기 좋은 물김치 재료가 궁금합니다. 2 김치선물 2012/03/25 1,345
87592 신김치 6 /// 2012/03/25 1,269
87591 낼 빕스 전 매장에서 만원 맞죠? 21 ... 2012/03/25 12,419
87590 갑자기 곱창이 마구 당겨서 식당에 갔는데, 기분이 확 ㅡㅡ;;;.. 2 내장도고기 2012/03/25 1,636
87589 전남 광양 매화 언제가 절정인가요? 3 2012/03/25 1,386
87588 아이 헌옷이 도움이 될 만한 곳 알려주세요~~ 2 애솔 2012/03/25 953
87587 휴대폰 가격담합 응징해야죠? 눈팅족~ 2012/03/25 609
87586 스텐냄비 사용시 알맞은 도구는 무얼까요? 2 핫도그 2012/03/25 3,325
87585 오늘 오바마 발언에 좌익들은 불만이 많겠네요 4 freeti.. 2012/03/25 1,233
87584 이제니가 신민아 소속사 같은곳을 만났더라면? 7 이제니 2012/03/25 4,079
87583 24시간 영어방송 라디오있네요 4 추천 2012/03/25 2,524
87582 오늘 동물농장 보신 분 계세요? 6 미우미우 2012/03/25 1,958
87581 고양이 두마리 궁디팡팡하면서 살아요. 7 말랑제리 2012/03/25 1,938
87580 글 하나만 올려요 하나만 2012/03/25 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