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 친구들의 망언

11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12-02-14 10:42:40

남편이랑 싸울때만 전화하지요

시댁에서 속상할 때 전화하지요

아이때문에 경제문제 때문에 맨날 징징거리죠...

 

그래서 술도 많이 사주고 그랬어요.

 

남들처럼 결혼해도 모 별거 있나 했어요

 

이 지지배덜...

 

지 남편이랑 재미 좋을때, 시댁에서 경제적으로 도움 받을 때, 아이가 너무 예쁘고 좋을때

 

 

저~~얼 때 전화 하지 않습니다.

만나자고도 안 하지요

 

피상적으로 보지 말았으면 합니다.

 

IP : 58.225.xxx.1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4 10:44 AM (76.94.xxx.96)

    옆에 많이 읽은 글때문에 제목을 이리 하셨는지요? ^^;;;;;
    에이~ 이러다가 기혼/미혼으로 싸움날까겁나요.

  • 2. 음..
    '12.2.14 10:46 AM (58.225.xxx.120)

    전 한면만 보는 바보가 되지 않았으면 해서 그래요
    저두 독신주의 비슷했었고
    결혼이란 제도가 여성에서 참 불평등하다 그랬고...
    친한언니가 넌 괜히 결혼해서 힘들게 살지 마란 말 많이 듣고 살았는데..

    막상 결혼해 보니 그게 다는 아니더군요

  • 3. 콩나물
    '12.2.14 10:52 AM (218.152.xxx.206)

    저는 30넘어서는 결혼 안한 친구들한테 시댁/남편 애기 못하겠던데요...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아요. 아무리 친해도요.
    그런 친구는 거리를 두세요..

  • 4. ...
    '12.2.14 10:55 AM (110.12.xxx.86)

    그래서 미혼친구든 기혼친구든 친구관계 적당히 조절하는 게 필요하겠죠.
    누구나 자기중심적으로 살 수밖에 없고 자기 논리로 자기 현실을 살 수밖에 없으니까요.
    교감과 동조의 능력, 배려심...
    이런 게 있으면 인생 따뜻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참 쉽게 얻을 수 없는 능력인 것 같아요. ^^

  • 5. 그러게
    '12.2.14 10:56 AM (112.165.xxx.238)

    기혼자들은 자기들 재미있을때는 연락안해요.
    재미없거나 무료하고 그럼 미혼자 찾아요. 그리고 항상 어딜가나
    야가 먼저 일어서자 소리 안하면 절대 엉덩이 붙혀서 일어나지
    않는 나도 가끔은 처량하게 느껴지고 나도 집으로 좀 달려갈일이
    있었으면 좋겠구만. 그럴일이 없네여.

  • 6. 나만그런가
    '12.2.14 10:58 AM (59.15.xxx.229)

    같은 기혼 친구에게 이런저런 얘기해도
    미혼인 친구들한테는 얘기 잘 못하겠던데요
    미혼인 친구들이랑은 화제가 참.....찾기 쉽지 않더라구요

  • 7. //
    '12.2.14 11:03 AM (1.225.xxx.3)

    친구 사이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말을 믿어요..
    한 때의 우정이 영원한 것은 아닙니다. 계속 우정을 새로이 다지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퇴색해요.

    그런 얘기를 한 번 해보시고,(내가 니들 감정의 배출구냐..뭐 이런..)
    그래도 못알아듣고 배려가 부족한 친구는 솎아내세요..

  • 8. 결국
    '12.2.14 11:12 AM (118.36.xxx.178)

    기혼/비혼의 시선이 다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서로 서운한 게 다르거든요.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저 역시 연락 안 합니다.

    친구사이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말씀에 동의해요.

  • 9. ㅇㅇㅇㅇ
    '12.2.14 11:46 AM (14.40.xxx.129)

    기혼/비혼의 시선이 다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서로 서운한 게 다르거든요.222222222222222222

    결혼하고 바로 약속도 본인 편한 시간, 본인 편한 장소로 정하는거 보고
    저도 연락 안하게 되더라구요.

  • 10. 유통기한
    '12.2.14 11:52 AM (1.226.xxx.47)

    친구사이도 유통기한 공감해요 명언입니다....

    친구로 맺을때와의 각자 처지가 달라지니..대화가 맞지 않네요..

  • 11. 어느정도 공감
    '12.2.14 12:05 PM (124.61.xxx.39)

    제 친구... 울고불고 전화하고 불러내고 하소연하고... 다 들어주고 먹여줘가며 친구 아이들 때마다 선물 안겨주곤 했지요.
    지금 고비 넘기고 남편하고 사이 좋으니까... 제 전화도 잘 안받아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926 시누이의 문자에 대한 답.. 9 지친다.. 2012/02/16 4,795
71925 커피젓을때 나무티스푼 사용하면 더 맛있어요 5 ---- 2012/02/16 1,723
71924 남의 차를 긁었어요 ㅠㅠ 8 실수 2012/02/16 3,143
71923 급) 서울날씨 어때요? 1 날씨 2012/02/16 851
71922 카톡 상대가 절 차단하면 채팅창이 사라지나요 1 2012/02/16 8,172
71921 시어머니가 애들 용돈줄때 16 궁금.. 2012/02/16 3,029
71920 ‘식용유 치즈’ 쓴 유명 피자업체 적발 충격... 19 보라색바지 2012/02/16 4,404
71919 햄 팬티가 뭐예요 2 머리아파 2012/02/16 10,464
71918 월급 미루는 사장님 4 아레나 2012/02/16 1,934
71917 [난로] 어제 이보희 아줌마 보니까 스티븐 호킹이 생각나더군요... 11 난로가 좋아.. 2012/02/16 3,414
71916 초등수학 객관적으로 몇학년부터 어려워지는건가요 7 수학 2012/02/16 2,890
71915 전분가루 7 무식한 질문.. 2012/02/16 4,603
71914 아이들 낮잠이나 선잠자고나서 짜증 왕창낼때...ㅡㅡ;; 5 받아줘야하나.. 2012/02/16 1,480
71913 친정아빠가 귀에서 소리가 난대요.. 4 소리 2012/02/16 1,481
71912 어제 분리수거함에서 스뎅국솥 들고왔습니다.. 13 50바라보는.. 2012/02/16 3,688
71911 2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2/16 976
71910 [정보공유] 역사나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요. 5 같이 읽어봐.. 2012/02/16 1,092
71909 피부 보정되는 선크림 추천해주세요~ 5 dd 2012/02/16 2,493
71908 나꼼수 4급비서관이 궁금한 건 저뿐인가요. 아는 분은 힌트 좀 .. 16 나거티브 2012/02/16 2,211
71907 김치볶음밥에 김치국물 넣어도 밥이 고슬고슬한가요 5 김치볶음밥 2012/02/16 1,847
71906 그것이 알고 싶다 8 노파 살해 .. 2012/02/16 2,627
71905 나경원, 서울 중구에서 될까요? 21 www 2012/02/16 2,196
71904 기프티콘 온 거 현대에서 보낸 거 아니래요 ㅠ 4 오잉 2012/02/16 1,153
71903 보고 있자니 저절로 엄마미소가~~ +_+ 2012/02/16 829
71902 생일인데.. 9 아흘.. 2012/02/16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