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글에 장례식장 다녀온 남편에게 소금 뿌리는 글을 읽고

그냥 조회수 : 3,848
작성일 : 2012-02-14 07:39:52

밑글에 장례식장에 다녀온 남편에게 소금 뿌리는 글을 읽고

 

제가 예전에 읽었던 책이 생각나서

 

그냥 써봅니다

 

실화인데요 어는 서양에 한 부부가 미국을 여행하게 되었어요

 

유명한 산에 오르는데 어는 지점에서 도저히 부인만 뭔가 막는것처럼 더이상 오르질 못하겠더래요

 

그래서 남편만 올라갔는데요

 

나중에 그 산이 인디언들의 성스러운 구역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그여자가 못오른 그 지점부터 금녀지역이었다네요)

 

근데 다른 여자 여행객들은 다 잘 올라갔고요

 

집에 돌와와서 이부부가 아는 명상수행자에게 애기하니 그 부인이 영적으로 밝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느껴서

 

못올랐을거라구 대답하더래요 

 

이글을 보고

 

아 우리가 안보이고 안느끼고  체험을 안한다고 다 미신이라고 치부할게 아니라

 

보통 후각이 예민한분들이 냄새를 잘 맡고 미각이 뛰어난분이 맛을 잘 캐치하고 언어감각이 뛰어나서

 

여러나라 말을 잘하는것처럼

 

보통사람들은 그쪽이 예민하지 못해서 못보고 못느낄분이구나를 이해하게 되었구요

 

 

그리고 만약에 다 미신이라면

 

천주교의 그 귀신들린사람에게 행하는 의식(영화에 나온것처럼)이나 불교의 구병시식(잘 기억이 ㅠㅠ) 등 종교에서 행하

 

는 의식들이

 

다 없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사족으로

 

제 지인중에 넘 그쪽으로 예민해서  (기운이 오고가는것을 보고 영가들도 보고 해가되는것을 넘 잘알기때문에)  자기와

 

자기가족을 보호할려고 생활자체에 가리는것이 넘 많아지는것을  봤기때문에 (그 지인말은 이세상에 정말 공짜가 없답니다 타인이 나에게

 

십원한장이나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주면 그만큼 갚아야하는거라고 그래서 그지인은 자기 가족 핏줄아닌 사람이 선물을

 

주거나 도움을 주면 좋아하지않아요) 전 평범한것에 감사하고 살아요

 

 

 

 

 

 

 

IP : 220.76.xxx.2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2.2.14 7:51 AM (121.151.xxx.146)

    저도 장례식에 다녀오든 제가 가든 별 관심없이 잘사는사람이지만
    그렇게 하는분들 대해서도 별 불편함이없어요
    사람마다 생각하는것이 다르고 사람마다 사는방식도 다르니까요

    유독 더 심한것이 인터넷은 나하고 다르면 조금만 다르면
    벌떼같이 심하게 난리치는곳도 없는것같아요

    전에는이곳은 그래도 유해서 이곳이 좋았는데
    요즘에는 다른곳이랑 별다를것이없다는생각이 들어요

    그냥 저렇게사는구나하면될것을

  • 2. ..
    '12.2.14 8:25 AM (125.188.xxx.2)

    원글님 글에 반박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그게 궁금하네요.금녀구역에 오른 여자 여행자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금녀구역에 올라가서 안 좋은 일을 당했다는건지...그래서 영이 뛰어나 안 올라간 그 여자분만 해가 없었다는건지....비교가 없네요...
    옛날 인디언의 금녀 구역이란게 무엇을 의미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제 생각엔 여자가 오르기엔 조금 험한산,위험한 동물들이 있는 산..
    그래서 금녀의 구역을 정한 건 아니였던건지요.

  • 3. ..
    '12.2.14 8:54 AM (218.238.xxx.116)

    우리의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도 있으면 서양도 있는거지 거기에 까칠한 댓글 이해가 좀 안되네요..
    인디안들의 금녀의 구역이여서 인디안 영혼들이 거길 지키고있는데
    일반사람들에겐 느껴지지않으니 그냥 올라간거고 그 여자분은 영이 맑아 그게 느껴져서(영혼들이
    막는걸) 못올라갔다..
    이거잖아요!
    별 내용도 아닌데 무조건 까칠하게..
    어휴~아침부터 왜들그러세요?

  • 4. ^^
    '12.2.14 9:22 AM (175.192.xxx.44)

    그럴수도 있겠네요.
    에피소드를 말한건데 "근데 뭐?"라는 반응은 쫌...

    저는 시어머니께서 상가 다녀오면 꼭 소금을 뿌리셔서 그럴때마다 깔깔 웃었어요.
    잼있어서요. 그런데 남편이 상가 다녀오면 저는 절대 안뿌리게되요.

    그냥 본인 마음이 편한데로 하는게 나은 듯합니다.
    미신이나 영적 영역에 너무 미혹되서 주위사람들에게 염려를 주는 행위가 아니라면요.

  • 5. 존심
    '12.2.14 9:55 AM (175.210.xxx.133)

    천주교 구마의식

  • 6. ..
    '12.2.14 10:24 AM (119.194.xxx.218)

    신혼때 옆집에 아기 하나 있는 분이었는데
    그분은 모든 새로 들어오는 물건에 소금을 뿌렸어요.

    애기 옷, 장본 물건, 상가집 다녀옷 남편한텐 물론이구요.

    놀러 오라는데 꺼려져서 3년 동안 한번도 안가게 되더라구요
    나온 뒤 제가 앉았던 자리에 소금뿌릴까봐...

  • 7. 엥.
    '12.2.14 11:14 AM (175.116.xxx.120)

    저도 예전에 뿌린적 있는데...
    엄마가 시켜서요...
    근데 좀 덜 찝찝하고 좋던데요..ㅎ 소금이야 털어내면 되니깐..
    근데 몇 번은 까묵고 못하고 그랬어요..ㅋ

  • 8. 제발
    '12.2.14 11:50 AM (203.233.xxx.130)

    상가 갔다와서 소금뿌리는건 우리나라 풍습이기도 하지만 일본 풍습이기도 해요. 오히려 우리나라는 지금은 거의 없어져가다시피하지만 일본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지키는것같더라구요. 저는 결혼전에는 이런 풍습있는지 전혀몰랐는데 결혼하고 남편이 상가 갔다오더니 현관에서 소금뿌려달라며 머리를 들이밀길래 그때 알았어요. 근데 모르고 가는 소금을 뿌려서 남편한테 한 소리 들었지요 ㅋㅋ

  • 9. 오달
    '12.2.14 12:23 PM (219.249.xxx.52)

    그냥 본인 마음이 편한데로 하는게 나은 듯합니다.
    미신이나 영적 영역에 너무 미혹되서 주위사람들에게 염려를 주는 행위가 아니라면요.22222

  • 10. 000
    '12.2.14 5:09 PM (211.192.xxx.164)

    소금을 뿌려야 마음이 편안하다면 그렇게 해야겠죠......만
    제발 뿌리고나서 깨끗이 치웠으면 좋겠어요.
    아님 자기네 집안에서 뿌리든가...
    예전에 우리 맞은편 집, 아침에 나서다 보면 문앞에 굵은 소금이 마구 뿌려져 있는데
    아 진짜 아침부터 짜증났어요. 그것도 자주 그랬네요. 배추를 절이는 것도 아니고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849 급질 강아지도코피나나요?? 4 ㅠㅠㅠㅠㅜㅜ.. 2012/02/18 1,494
72848 대신 화장품은 필수죠~이런분 계신가요>?? 1 성형안해도되.. 2012/02/18 1,299
72847 지금 홈쇼핑 진동파운데이션요 13 나라냥 2012/02/18 3,869
72846 심판 좀 봐주세요 6 22 2012/02/18 692
72845 근데 임산부가 그런 폭행을 당하는데 말리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도.. 24 2012/02/18 7,529
72844 외고 신입생입학상담 궁금 2012/02/18 736
72843 혼자 제주도 갔다가 한라봉 샀는데...너무 맛있어요 흑 29 한라봉 2012/02/18 4,347
72842 사당동 초등학생 학원 어디로 다니나요? 8 궁금맘 2012/02/18 1,348
72841 제 상처 어떻게 치유해야 하나요? 1 순수하게 2012/02/18 1,219
72840 KBS 막내기수 38기 방송저널리스트 성명서 참맛 2012/02/18 1,182
72839 지금 밖에 많이 추운가요? 1 nn 2012/02/18 769
72838 튀밥 튀겨주는 곳 아시는 분? 3 검은콩 2012/02/18 1,523
72837 40대중반 부부문제 조언부탁드려요 17 덥덥해서 2012/02/18 4,334
72836 강용석 아무리 봐도 나꼼수완 레벨이 다른듯 2 홍어회 2012/02/18 909
72835 학습지 교사 듣던대로 만만한 직업은 아니네요 24 ... 2012/02/18 26,752
72834 일드 꽃보다 남자 볼만한가요? 코믹하고 유쾌한 일드 추천해주세여.. 8 밤새달려 2012/02/18 2,336
72833 난폭한 로맨스에서 고기자 좋아하시는 분~ 12 난로가 좋아.. 2012/02/18 1,894
72832 비타민C 1000mg 중학생이 먹어도될까요? 6 lllko 2012/02/18 2,814
72831 나물요리 맛있게 하는 양념공식이 있나요? 12 ... 2012/02/18 3,924
72830 하드렌즈를 끼면 왜 시야가 뿌옇게 보일까요? 3 이쁜이맘 2012/02/18 15,340
72829 평소 가르마 고정해서 타시는 분들...볼륨매직펌 할 때 어떻게 .. 1 dd 2012/02/18 2,651
72828 중고물품 거래할때 11 오니기리 2012/02/18 1,473
72827 신기한 요리책에 대한 악식가의 서평 6 지나 2012/02/18 1,666
72826 남,여 같이 화장실 사용하는거... 10 로즈 2012/02/18 2,019
72825 수시로 징징거리는 아이 6 음음 2012/02/18 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