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택사시는분. 어떠세요ㅡㅡ;

어찌 조회수 : 2,756
작성일 : 2012-02-14 06:31:29

 아파트를 처분하고 상가2개달린 주택을 구입하려 합니다.

가진재산이라고는 아파트 한채...

주택구입은 차후를 봐서 시세가 없고,  당장 살기에도 많이 불편(난방, 방범등)

하다는 주변사람들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상가를 구입하여 얻어지는 세와

제가 상가에서 장사를 한다면, 매달 임대료 걱정없이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마당에서 강아지도 키우고.. 작으나마 흙냄새나는 정원도 그립구요(어릴때 주택에 살았었습니다)

제 생각.

잘못된 생각일까요?

IP : 121.182.xxx.2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2.14 7:12 AM (203.226.xxx.30)

    제가 상가건물사는데요. 마당은 없고 대신 옥상에 정원을 꾸며놓습니다. 관리비는 없고 난방비는 좀 나가는거 같아요. 뭐 좋습니다

  • 2. ..
    '12.2.14 7:44 AM (61.252.xxx.29)

    주택에 15년째 살고 있어요. 말씀대로 마당에 강아지도 키울수 있고, 잡초뽑아가며 작은 정원도 꾸밀수 있지요.
    단, 본인이 그런것에 취미가 있고 부지런하다는 전제하에 말이죠.
    자기 집앞도 한번 안쓸어본 사람들이 주택에 사는 것 저 별로 입니다.
    주택가에 살면서 아파트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 집앞에 쓰레기가 날아다니건 말건, 눈이 몇센치나 쌓이고 빙판길이 되어도 그러건 말건 내 집안만 그럴싸하게 꾸미고 사는 사람들 너무 많아서요.
    그리고 방범문제는 요즘은 유리문 현관에 번호키로 잠가놓는 추세라 입주민아니면 드나들기 힘들게 해 놓는 집이 늘어나는 걸 보니 아주 신경쓰시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 3. 좋아요
    '12.2.14 7:54 AM (112.158.xxx.73)

    남들과 공유하지 않는 내 공간들이 좋아요.
    내집이 들어선 하늘 땅은 다 내것이라는 편안함
    아파트 30평하고 주택 30평의 공간감이 달라요.훨신 크게 넉넉하게 여겨져요.
    마당과 옥상 때문인거 같네요.

    집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수리도 재미로 여기고 고치면 되고
    집이 새거이거나나 튼튼하면 돈들일도 없어요.
    세관리가 신경쓰이는 일이랄까....

  • 4. 저도 꿈
    '12.2.14 8:38 AM (121.176.xxx.120)

    저희 친정부모님이 아빠 정년퇴직하시고 수입이 없으셔서 몇년전에 아파트 한채 처분하시고
    저희 부모님도 딸랑 그 아파트 한채가 전재산이셨어요...지방도시에 3층짜리 단독상가 구입하셨어요.
    저희 부모님댁도 1층은 상가 개념이라 정원이 없어서 옥상 정원식으로 비닐하우스로 정원 비슷하게 만드셨고
    1층은 상가 3개 임대주고 2층은 투룸 원룸 임대 3층과 옥탑방은 저희 부모님이 쓰시는데 아파트보다 같은 평수라도 훨씬 넓고 좋아요. 저희는 일부러 신축 상가를 구입해서 아직까지는 값이 떨어지거나
    춥거나 뭐 그런거 없네요...

    요즘은 임대식으로 신축건물 지을때 샷시도 좋은거 쓰고 그러니까 꼭 신축으로 지어진거 구입하시고
    잘 알아보고 하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희보다 월수입도 좋으시고 간간히 저희 용돈도 두시고 좋으신거 같아요..요즘 아파트 한채로 그냥 연금타는식으로 역모기지 신청하는것보다 월수입 있으면서 나중에도 건물이 남으니
    저도 좀 나이들면 그렇게 하고 싶어요..그런데 윗분 말씀처럼 이런 작은규모 건물들은 따로 관리하는 사람이 없느니 집주인이 부지런해야 해요..눈오면 치우고 쓰레기도 치우고 재활용도 날짜 맞춰 딱딱 정해진 장소에 놔야하고...

    그리고 도시가스비는 아파트보다 많이 나와요..확실히..그런데 아파트면 기본적으로 공동관리비로 빠지는 부분이 있으니 체감 관리비는 아파트보다 많이 싼데..나중에 혹 건물 하자 나면 수리비가 많이 드니까
    그부분은 비슷하다 생각이 됩니다.

  • 5.
    '12.2.14 8:49 AM (58.239.xxx.48)

    아파트 살다 주택에 나왔는데요. 층간 소음 없고 아파트 보다 의외로 조용합니다.

    저희도 불편하면 다시 아파트로 가려고 팔지 않고 있다 어제 팔았네요.

    음 수리할때 옥탑방에는 박공지붕을 세우고 보온 철저히 하면 그렇게 난방 차이도 나지 않고요.

    대만족입니다.

  • 6. 상가가
    '12.2.14 8:54 AM (211.210.xxx.62)

    상가가 있는 주택이라면 마당은 넓지 않을거에요.
    상가는 여차하면 다른 사람에게 세를 주면 되니 노후 대책으로도 좋을것 같고요.
    주택이라고 별거 있나요. 살만합니다.
    다만 주변 이웃이 별로면 정말 괴로울 수도 있어요. 대부분 눌러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피해 주는 주민 있어도 그냥 참아야 하는 경우 많습니다.
    날 따뜻해지면 별꼴 다보기도 하고요.

  • 7. 저도
    '12.2.14 8:59 AM (180.66.xxx.53)

    친정이 단독주택 ,주택에서 커서 아파트생활하는 나 항상 즐겁지가 않아요
    세상에..변기통물내리는소리까지 나는지 몰랐고 피아노도 눈치보면서 치고
    발소리도 조용히 걸어야하고...

    저도 상가주택이 꿈이라 열심히 돈모으고 있어요..
    돈이 된다면 좋아요 생각보다...

  • 8. 저도
    '12.2.14 9:00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상가주택사는데 겨울에 난방비 좀 많이 드는거 빼면 괜찮아요.
    마당은 있는데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심어 놨어요
    봄이되면 포도나무나 심어볼까 생각중,,,
    아직은 월세 꼬박 꼬박 받을수 있을까 엄두가 안나서 전세주고 있어요.


    근데 아무래도 길옆이다보니 여름에 문열어 놓고 살면 소음이 많아요.
    자동차 소음은 둘째고 큰소리로 떠들거나 술마시고 지나가는 사람들 소음같은거 상당히 거슬려요.

  • 9. 원글
    '12.2.14 9:23 PM (121.182.xxx.247)

    댓글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주택에 얼른 가고 싶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099 치과 가서 먼저 상담만 하고 올때요 ~ 6 경험맘님 알.. 2012/03/22 1,412
85098 구권 만원짜리 큰거 사용 가능해요? 2 궁금맘 2012/03/22 2,714
85097 점심 몇분정도에 드세요? 직딩 2012/03/22 419
85096 잘난척하거나 자랑하길 좋아하는 사람은 6 0000 2012/03/22 2,951
85095 금 사모으기 2 제테크 2012/03/22 2,101
85094 이유식 만들때 육수를 꼭 넣어야 하나요? 이유식 어렵네요.. 20 이유식 2012/03/22 5,080
85093 어찌하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9 그리고그러나.. 2012/03/22 1,336
85092 친구가 뉴스킨 사업설명회를 듣고와서~ 9 근심~ 2012/03/22 6,971
85091 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 제출…28일 표결 3 세우실 2012/03/22 1,462
85090 윗층아줌마가 2년째 전세금을 못받고 있어요 15 유채꽃밭 2012/03/22 6,850
85089 모텔에서 논문지도를?…고려대 교수 성희롱 '논란' 2 샬랄라 2012/03/22 1,433
85088 이대후문 상권은 어떤가요? 4 천천히 2012/03/22 1,567
85087 아직도 먹거리에 장난질치는 인간들....외식을 절대 하지 말아야.. 2 2012/03/22 1,591
85086 독감 앓은후 목이 조이는 느낌과 이물감이 있어요 1 감기 2012/03/22 2,238
85085 손수조,,약간 닮은거 같기도 한데 8 조성모 2012/03/22 1,334
85084 전동칫솔 사용해보신분요.. 1 틀니 2012/03/22 656
85083 층간소음 이정도는 참아야 할까요? 7 .. 2012/03/22 1,460
85082 MB가 4대강에 풀겠다던 로봇물고기는 대체 어찌 된건가요? 2 로봇물고기 2012/03/22 1,145
85081 옷에 묻은 립스틱 어떻게 지우지요..? 한나이모 2012/03/22 1,087
85080 발 뒤꿈치에 체중을 실으면 아파요 5 괜챦겠죠 2012/03/22 1,248
85079 간치수가 10배... 라는게 2 둥게 2012/03/22 2,325
85078 이금기 마파소스 사왔는데 물만 좀 더 부으면 되나요? 1 .. 2012/03/22 1,604
85077 자존감 글 읽고, 저도 여쭤볼게요.(20대와 30대가 너무 달라.. 17 intell.. 2012/03/22 3,849
85076 돼지 목심갖고 애들이랑 뭐해먹을까요 3 유치원생 2012/03/22 1,274
85075 남편을 일찍 여읜 선배언니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요 8 ***** 2012/03/22 1,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