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을 위해 이사갈까요?

사과향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2-02-14 01:10:35
지방소도시에 살고있어요.
애들이 곧 초등학교5,6학년이 되네요.
큰애는 반에서 2-3등하지만,수학은 탑입니다.
큰대회가서도 잘하구요.
공부에 욕심도있구 하라는대로 잘따르니
성적이 잘나올수밖에요.
애가 욕심도있고 성실하니까 친정언니는
분당판교가 학군이 좋다고 이사오라고 하네요.
전 걱정이됩니다.적응을 잘할지,소심한아이가 혹 왕따는 안될지....
이곳은 애들이 순해서 잘지내고있거든요.
또 공부는 잘할지...
괜히 잘하고있는애 델꼬 갔다가 자존감만 낮추는건 아닌지.
이곳에서 성실히 좋은 과외샘 붙여서 공부해도
좋은 대학 갈수있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하루하루 마음이 12번씩 바뀌고 있답니다.
IP : 106.103.xxx.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2.2.14 1:34 AM (79.194.xxx.139)

    글쎄요...? 경기권에서는 그럭저럭한 편일 수도 있겠지만, 분당판교 학군이 그렇게 좋다는 얘기는 별로 못 들어봤어요. 중학교 때부터 잘 관리해서 외고나 과고, 민사고로 보내시는 쪽이 좋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2. 아이
    '12.2.14 2:06 AM (121.167.xxx.215)

    교육을 위해서는 옮기세요. 여건만 된다면.
    치열한 곳에 두면 더 잘하는 아이라는 판단이 있어야겠지만요.
    제가 촌에서 맨날 1등하다가 대구 수성구로 엄마가 옮겨줘서 최고대학으로 갔거든요.
    근데 촌에 그냥 있었으면 경대 정도 갔을거 같아요. 맨날 촌학교 전교1등은 경대로 갔거든요. 몇년걸러 한번씩 매우 특출난 애가 가끔 설대 가기는 했어도...
    울언니도 도시로 나와서 의대갔구요. 둘이 지금도 얘기해요. 엄마가 딴건 몰라도 도시로 우리를 옮겨준건 정말 일생에 고마와할일이라고. 촌에서는 그렇게 치열하게 안해도 1등할수 있어요.
    그래서 여력이 있어도 더 열심히 안해요. 근데 대치동쯤 와보세요. 초등애들 눈돌아가게 열심히 합니다. 실력차이날수 밖에 없어요.

  • 3. 사과향
    '12.2.14 2:29 AM (106.103.xxx.11)

    댓글 정말 감사하게 새길께요.
    지금 고민이 여기서 잘해서 내신수시로 좋은대학을 갈수있지 않을까?
    아님 공부할분위기로 옮겨서 특목고보내는게 맞나 싶은거예요.

  • 4. 지금
    '12.2.14 7:21 AM (121.167.xxx.215)

    초5,6이면 내신 절대평가입니다. 일반고 메리트 많이 줄죠. 게다가 중소도리라면?
    당연히 특목고 보내셔야죠.

  • 5. 윗님 말씀처럼..
    '12.2.14 8:49 AM (222.236.xxx.29)

    절대평가로 바뀐다고해서... 다들 특목준비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네요 ㅠㅠ
    서울근교 신도시도 교육열 상당히 치열하다고하니 맘 먹고 오셔서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805 자게에 1500개 글을 썼네요 ㅠㅠ 10 웬지슬프다 2012/02/15 1,471
71804 6세 영어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 10 영어 2012/02/15 2,024
71803 ㄹㄷ홈쇼핑에서 고객 카드 정보로 마음대로 결제한 사건입니다. 봐.. 조심 2012/02/15 858
71802 전신마취를 아이가 하면 안좋을까요? 4 브둘기 2012/02/15 1,525
71801 아파트 거실 소음 어떻게 하시나요? 2 2012/02/15 2,371
71800 발리 여행 경품 당첨되었어요 꺄악~~! 11 제세공과금 2012/02/15 2,940
71799 (질문)김밥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 5 님들 2012/02/15 1,361
71798 쓰지 않은 새 기저귀도 무조건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야 하나요? 7 ~~ 2012/02/15 1,167
71797 IP로 82글 어떻게 검색하나요? 6 질문 2012/02/15 1,452
71796 우체국에서 물건 보낼때 1 풍경 2012/02/15 508
71795 많은 주소 스티커로 프린트 하는 법 아세요? 5 이름표 2012/02/15 1,541
71794 동그랑땡 같은 거 할 때 돼지고기 집에서 어떻게 가나요? 3 ... 2012/02/15 1,389
71793 해품달 앞부분 얘기 좀 해주세요 ㅠㅠ 놓쳤어요 해품달 2012/02/15 630
71792 렌즈는 몇년 낄수 있나요?? 9 ㅇㅇ 2012/02/15 3,360
71791 정동영 "FTA는 한미관계 지탱할 기둥" 2 ㅠㅠ 2012/02/15 767
71790 친한 친구 아이 초등입학선물 챙겨주시나요? 6 초등 2012/02/15 1,799
71789 친정엄니를 시엄니처럼... 1 모지리 2012/02/15 910
71788 방석집...이거 어찌받아들여야 합니까? 8 곰도리엄마 2012/02/15 7,969
71787 삼성의료원 건강검진 받아보신 분~ 알려주세요~ 3 건강 검진 2012/02/15 5,321
71786 호호바오일을 받았는데 .. 3 아고 2012/02/15 1,802
71785 1년 보관이사 하려구 해요.. 짐 썩지 않을까요?? 8 이사걱정불면.. 2012/02/15 29,065
71784 비싼 장난감을 샀어요 ㅠ 냐옹 2012/02/15 683
71783 북한 김정은에겐 이 수영하는 여인네들이 전부 다 닭장의 닭? .. 1 호박덩쿨 2012/02/15 1,358
71782 요즘 집팔려면 어떡해요?? ㅠㅠ 15 급매 2012/02/15 3,901
71781 오래 전 발을 삐었는데 낫지 않아요. 방법이 없을까요? 6 병원 2012/02/15 1,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