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 인터넷 중독 어떻게 빠져나올까요

ㅡㅡ 조회수 : 2,846
작성일 : 2012-02-14 00:45:51

진짜 중독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첫째 어린이집 준비시켜 보내고,

커피한잔 마시면서 컴을 킵니다.

간간히 빨래 한번 돌리고, 또 컴퓨터하고

둘째 아이 젖물리면서 컴퓨터 하고

그러다 점심때 놓쳐서 오후 2~3시쯤 미친사람 처럼 밥먹고

양치하고 또 컴퓨터합니다.

 

첫째오면 애들과 좀 놀아주고,

저녁준비하고...

 

휴...하루종일 컴퓨터만 하고 있으니 완전 관절염에

멍해지는것 같아요...

 

아..어떻게 하면 절제하며 인터넷을 할까요

IP : 59.25.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2.14 12:52 AM (216.40.xxx.56)

    저도 그래요! 저도 아기있고 전업이에요.
    가만 생각해보면.. 아기때문에 어디 맘대로 나가지도 못하고, 친구들도 제가 아이가 있으니 놀러와도 자기들이 재미가 없고..- 아기있는 집은 놀러가도 힘들잖아요. 대화에 집중도 못하고- 제가 또 애 델고 나가자니 여의치가 않고요.
    그러다보니 집에 혼자있게 되고, 근데 심심은 하고요. 살림에 육아에 피곤하지만 저도 인간이다보니 재미있는걸 하고싶어지고요. 그러다보면 인터넷이 젤 손쉽고, 애보면서도 할수있고.

    그래서 저는 인터넷 중독이 되었어요. 밖에 자주 나가는 날엔 인터넷 할 시간도 없고, 인터넷 말고도 재밌는 자극이 많으니 안하는걸 보면.. 원글님도 그런거 아닐까요.
    자주 밖에 나가고 친구들 만나 어울리면 덜한데.. 애키우면서 그게 쉽지가 않아요.

  • 2. .....
    '12.2.14 12:53 AM (116.37.xxx.204)

    그것 알면 이시간에 이런답글 달지 않겠죠?
    노안의 주범이예요.

  • 3.
    '12.2.14 12:54 AM (14.52.xxx.59)

    원래 고도근시라서 노안도 안오고
    애가 고3이라 핑계는 정보수집 ㅠ
    운전 싫어해서 마트 장보기에 전국 팔도 먹거리공수라는 핑계까지 ㅠ
    아마 죽을때까지 못 끊지 싶어요,사실 끊기에는 너무 순기능도 많구요

  • 4. ...
    '12.2.14 12:58 AM (211.199.xxx.196)

    거기다 스마트폰땜에 헬스하면서도 인터넷 본다니까요..내참...쩝..

  • 5. 궁금해요
    '12.2.14 1:04 AM (59.15.xxx.229)

    요즘 늦게 82를 접해서 집안꼴 그지로 해놓고 여기서 죽치고 놀고있어요 ㅠㅡㅠ
    지금도 빨래가 널어달라고 아우성인데.....잠깐만...하고 있답니다
    근데 그 빨래가 어제 저녁에 다된거였어요.....흐흐흑

  • 6. 그게요
    '12.2.14 1:06 AM (119.18.xxx.141)

    확실히 패턴이 있어요 전요 ,,,,,,,,,
    할일 다하고 들어오면
    밍싱밍싱하거든요 82가 ,,,,,,,,,,,
    머무는 시간이 극히 짧아요
    근데 엄청 오래있다 싶으면
    확실히 하기 싫은 일들이 지천에 널려 있어요
    그러니까 여기 제가 오래 머무는 건
    82가 재밌어서가 아니라
    그냥 도피처인 거에요 도피처 ㅜㅡㅡ

  • 7. ..
    '12.2.14 3:38 AM (218.234.xxx.29)

    맞아요, 맞아..
    하기 싫은 일만 남겨둔 시점에서 82와 계속 타협하죠..
    게시물 한개만 더 읽고 정리하자.. 이러면서 ㅋㅋ..... ㅠㅠ

  • 8. 저도 비슷
    '12.2.14 9:11 AM (110.14.xxx.164)

    전에 데스크 탑일땐 덜했는데
    키기 쉽고 가벼운 아이패드 스마트 폰이니 더 보게 되요 ㅜㅜ

  • 9. 나거티브
    '12.2.14 11:22 AM (118.46.xxx.91)

    하기 싫은 일만 남겨둔 시점에서 82와 계속 타협하죠2
    동감동감.

    저는 다이어리 쓰면서 처리할 일 계속 체크해나가면 좀 덜하긴 하던데,
    다이어리보다 자게를 더 먼저 열어보는 날은 더 못 빠져나가고 여기서 놀아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129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남편이랑 결혼하시겠어요? ^^ 75 남편이 2012/02/14 7,565
71128 아까 말실수 한다는 글 대박 웃겼는데 7 도레미쏭 2012/02/14 1,606
71127 한글 파일 비밀번호 어떻게 찾죠? 1 준준 2012/02/14 3,012
71126 역시 가루분이나 컴펙트를 안쓰니 피부 좋단 소리를 듣네요.. 3 ㅇㅇ 2012/02/14 2,181
71125 돌발성(급성) 난청, 이명 전문 병원이요 3 난청 2012/02/14 11,055
71124 교복비 2 연말 정산 2012/02/14 1,148
71123 스맛폰 좋은 어플 추천해 봐요. 맛폰 2012/02/14 702
71122 시부모님이 재산과 합가문제.... 14 류00 2012/02/14 4,703
71121 故 손문권 PD 여동생분 인터뷰 읽어보세요.. 51 흠.. 2012/02/14 17,128
71120 어려워요...조언주세요...^^; 6 조언주세요 2012/02/14 1,461
71119 핸드폰이 없어서 좋은 점 하나. 1 ㅎㅎ 2012/02/14 1,112
71118 카레 싫어하는 중고딩들 많을까요? 7 카레 2012/02/14 1,369
71117 명동에서 지금 무슨 1인시위 하는건가요? 초영이? 퍼플라이프 2012/02/14 716
71116 예단으로 드릴 커피잔 추천해주세요 14 ** 2012/02/14 3,014
71115 파지버섯, 파지사과..어떤 것이 바른 단어? 파지와 파치 1 갸우뚱 2012/02/14 1,217
71114 국회 이번엔 저축銀 피해 `공적자금' 보상 추진 6 세우실 2012/02/14 637
71113 가정지원센터 1 상담 2012/02/14 582
71112 손발 따뜻하신 분들 피부도 좋으신가요? 12 혹시 2012/02/14 2,686
71111 고객이 저에게 불임클리닉 가서 시험관 시술을 하라네요 17 퐝당 2012/02/14 3,929
71110 작용, 반작용 효과 그래도 좋아.. 2012/02/14 507
71109 32평 도배 비용 질문이요. 2 봄봄 2012/02/14 7,079
71108 요즘스마트폰 할려구 하는데 갤럭시s2는 어떤가요? 9 ...^ 2012/02/14 1,533
71107 사주보고 운수좋은 번호받아서 핸드폰번호 바꿨습니다. 1 아지아지 2012/02/14 2,590
71106 대학 새내기. 선배들이 1학년 때는 알바말고 공부만 하라했대요 6 ㅇㅇ 2012/02/14 2,380
71105 좀 전에 의정부지검 금융범죄과 수사관한테 전화 받았습니다. 8 내파란하로 2012/02/14 2,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