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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공부하는 중인데.. 영어 듣기가 너무 어렵네요.

착잡하네요 조회수 : 2,927
작성일 : 2012-02-14 00:15:56

영어공부한지 2년정도 되었어요. 하루 몇시간씩 주구장창 파고들진 못했지만

나름 시간쪼개서 한다고 했는데...(아이들 비디오를 많이 봤지만, 그래도 프렌즈, 위기의 주부들 전시즌 다 봤어요)

오늘 위기의 주부들 시즌 8- 13화가  무자막으로 나왔길래 봤는데

줄거리는 90% 이상 알겠지만

세부적인 대화내용은 30%정도 밖에 안들려요.

 

이젠 좀 70%이상은 받아쓰기 할정도로 알아들어야 정상일거 같은데

머리가 나빠졌는지 진짜 절망이예요. 포기하고 싶네요....

아무래도 속도때문이겠죠? 아이들 비디오는 그래도 거의 알아듣겠는데 말이죠...

진짜 이거 일단 시작은 했는데 끝이 안보이니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ㅜㅜ

IP : 175.195.xxx.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k
    '12.2.14 12:20 AM (115.138.xxx.67)

    아니...

    외국가실분이 무슨 프랜즈나 미드로 영어공부를 하심?
    위기의 주부들 엄청 느리게 말하는 거거든효? 발음도 엄청 좋구요.

    실생활은 발음 개판에 위기의 주부들보다 2배 속도 빠를텐데.. 물론 외국인이라서 그거 좀 감안해주는 경우는 많겠지만...

    지금부터라도 당장 cnn이나 npr 이런 뉴스 들으셈. 그정도 속도를 대충이라도 알아들어도
    그 사람들은 아나운서들이니까 발음이 좋아서 그런거라서 실생활에서는 알아듣기 힘듬.

    미드는 그냥 흥미위주로 한국내에서 공부할 사람들이 재미로나 공부하면서 보는거지
    그거가지고 보면서 미쿡애들이 그대로 말도 또박또박 게다가 천천히 할거라는건 만고 착각이심...
    가십걸 정도라면 또 모를까....
    (가십걸 들으면서 언제나 좌절한다능... 저것들 정말 말많아!!!!!!!!! 내가 평생 영어공부해도 쟤들처럼 따박따박 길게 접속사에 관계대명사까지 써가면서 저 엄청난 문장을 말 못할거라는 좌절감... 흑흑.. )

  • 2. ^^
    '12.2.14 12:23 AM (115.137.xxx.11)

    저도 막 13편 끝내고 들어왔는데..반갑네요..괜히...

  • 3. 제가요
    '12.2.14 12:43 AM (175.195.xxx.52)

    솔직히 좌절이 너무 돼서 울것 같네요. 참았던 울분..
    댓글님들 고맙고요.
    이런저런 말씀좀 많이 남겨주세요. 때려치고 싶거등요.
    저 자고 낼아침에 오겠삼.. ㅡ.ㅜ

  • 4. 요리초보인생초보
    '12.2.14 12:44 AM (121.161.xxx.102)

    저 국내 다큐멘터리 받아적어 봣는데 빼먹지 않은 게 70% 정도 되던데요, 재방송 한 번 더 보면 틀린 부분도 조금씩 있고. ESL을 어떻게 70% 이상할지. 하루 10시간씩 공부해도 쉽지 않을 거 같아요. 끊어서 하는 거 아니고 제 속도에서 70%는 어려울 것 같아요.
    아마 국내 뉴스도 받아 적기 해보시면 90% 안 될걸요.

  • 5. 재능이필요해
    '12.2.14 12:57 AM (125.152.xxx.72)

    위기의 주부들 보면 (전 영어자막 켜놓고 본적있어요 1시즌 중간까지) 참 괜찮은 단어들 많이 나와서 공부에 좋더라구요. 심슨가족만 봐도 너무 구어체 남발이라서 실용영어에는 적합하진않더라구요. 근데 전 10년넘게 공부했지만 (뭐 풀로 공부한건아니지만 )자막없이 본다면 줄거리 50%나 이해할려나 ㅡㅡ;

  • 6. Brigitte
    '12.2.14 12:58 AM (188.99.xxx.37)

    모국어가 아닌 이상 마음은 비워야죠.
    그리고 무작정 들으려고 하지 말고 기본부터 접근하세요. 발음나는 장소와 혀의 위치를 먼저 공부해보시는 건 어떨까요.개네가 어떻게 발음하는지 입의 모양과 혀의 위치부터 알면 더 도움되지 않을까용. 이 얘기 왜 하냐면 우리나라분들중에 무조건 혀 굴리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엉터리로 자기 멋대로 발음하면서 혀만 굴리더라구요. 아무도 못알아들어요. 자기가 발음할 줄 모르는 단어는 들리지도 않습니다.

  • 7. 재능이필요해
    '12.2.14 12:58 AM (125.152.xxx.72)

    근데 저한텐 cnn이나 위기의 주부나 발음좋고 느린건 비슷하지않나요? ap네트워크 뉴스정도되야 좀 어려운감이 느껴지던데요

  • 8. 우와~
    '12.2.14 8:38 AM (68.4.xxx.111)

    70%나? 한국에 살면서 영어공부 몇년에 그렇게 잘하나요???
    아직도 cnn 듣고 정확한 문장 바로 따라 읊어보기 하기가 어렵던데....


    미국 온지 30년에 직장생활 25년인데요..... ㅠㅠㅠ

  • 9. 그게 아니고..
    '12.2.14 9:58 AM (175.195.xxx.71)

    제가 그렇단 얘기가 아니고 그래야 정상일것 같다 이거죠..
    아니라니 다행이네요.. 전 정말 열심히 했는데 너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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