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이기적인 사람들하고는 어찌 지내야 하나요>>

... 조회수 : 2,807
작성일 : 2012-02-13 22:19:35

왜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남들 다 그냥 넘어가는 실수를 ..

예를 들어 길가다 살짝 부디치는 정도... 수영장에서 물장난 하나다 옆사람에게 물튀는 일.. 그냥 미안합니다,,, 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일들에 정말 사람 치고 박고,, 욕하고,, 하는 사람 ..그러면서 정작 자기가 그러면 미안.. 한마디 하고 그냥 넘어가는 절대 과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 사람.,,자기아이 탈의실에서 침뱉고 몇달째 달라진것 없으면서 남에아이는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아이엄마..

참 신기하게도 그런아이를 보면 데리고 다니는 엄마도 똑같더라구요,,,아이때문에 어쩔수 없이 학교에서 만나야 하는데,,, 어떻해요,,, 아이가 어려 제랑 놀지 말라고 해도,,, 아이들끼리 섞이다 보면 또 이런 한쪽의 이기심때문에 화가나고,,,

정말 요즘 낮에 집에 있다가 보면 부들부들 화가 막나요.... 

어떻해요,,,,
IP : 222.107.xxx.1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2.13 10:23 PM (58.123.xxx.132)

    학교나 학원 같은 꼭 만나야 하는 장소를 제외하고는 절대 만날 자리를 만들지 않아요.
    그러니까 그 사람과 인간적인 관계를 맺거나 따로 어울릴 기회를 원천 봉쇄 하는거죠.
    여러번 당해보니, 그냥 딱 잘라버리는 게 그나마 내가 홧병 걸리지 않고 살겠더라구요.

  • 2. 왜 피하세요?
    '12.2.13 10:45 PM (122.36.xxx.144)

    자주 마주칠 기회를 안 만나는 게 정신 건강에 제일 좋습니다만,

    마주쳤을 때 경우 없이 굴면 정확하게 지적하세요. 그런 인간들, 자기 마음대로 해도

    사람들이 드러워서 가만 두니까 더 기고만장하게 구는 겁니다.


    도대체 여자들은 왜, 사실을 말하는 걸 피하는 거죠? 남자한테라면 맞는 게 무서워서라고 쳐도요. 화가 나요.


    제대로 잘 쓰셨잖아요. 똑 부러지게 말씀하세요. 지난 번에는 그러시더니, 지금은 또 이러시네요? 무슨 경우죠?

    다른 사람들도 다 보고 있습니다. 님이 시작하시면, 남들도 옳지 못한 걸 그냥 넘어가지 않을 거예요.

    아이에게 정의가 뭔지 가르쳐주세요. 알게 모르게, 아이가 다 느낍니다.

    아이가 남다르면, 부모가 남다른 거예요. 사람이 거저 만들어지는 거 아니잖아요. 용기 내세요!!

  • 3. 소시오패스!
    '12.2.13 10:47 PM (124.61.xxx.39)

    지각하는거 엄청 실례라고 욕하면서 막상 저랑 만날때는 늘 늦는 지인이 있었어요. 혼자 잘났고 저혼자 완벽하지요.
    일면식도 없는데 무례하다고 지적질하다가 그 무식한 아줌마에게 쌍욕들으며 저도 같이 봉변당한적도 있구요. ㅎㅎ
    그걸 혼자만 끙끙대다가 다른 후배랑 얘기하다가 알게 됐어요. 그 착한 후배한테도 그러더군요. 늦어도 하나도 미안한거 없고, 온갖 잡일 시키면서도 생색내고, 은근히 사람 무시하고... 알고보니 만만한 상대만 골라서 막대하는거였어요. 후배랑 저랑 완전히 폭팔했고...
    모임에서 그 지인 밀려난지 오래예요. 아마도 원글님 말고도 맘약한 사람에게 막하고 있을겁니다.

  • 4. 원글이...
    '12.2.13 10:59 PM (222.107.xxx.106)

    얘기를 했지요,,, 근데 참.. 오히려 가만 있는 아이,안거들면 되지않는냐 합니다,,, 건들지 말랍니다,,, 자기 아이는 너무 착하고 잘하는 아이인데,, 왜 남의 아이에게 그러냡니다,,, 어른에게 눈 흘기며 무례하게 해도 자기아이 안건들면 그런 대우 안받지 않냐는 식 그아이 이제 8살입니다,,, 생각 해 보면 지나가던 노인들이 뭐라고 했다고 노인들 패는 젊은 사람들도 이런 사고를 가지고 있겠지요?? 저는 안보면 되는데,, 제 아이가 보고 배울까 .. 아무것도 아닌 일에 상처받고.. 힘들어 할까 .. 너무 싫어요...

  • 5. 상대가 막 나와도
    '12.2.13 11:06 PM (122.36.xxx.144)

    가만 있으면, 그걸 용인하는 게 됩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명언이 있지요, 벽에 대고 욕이라도 해라..

    말 안 먹힌다고 가만 있으면, 또 그럽니다. 몇 번이고, 백 번이고 '상식'대로 하세요.

    예, 길어지고 피곤할 겁니다. 하지만, 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님의 말이 통해서 그 사람이 고쳐지지는 않더라도, 님을 만만하게 보고 더 막대하지는 못할 겁니다.

    나쁜 일을 뿌리 뽑는다기 보다, 앞으로 더 나빠질 걸 막는다고 생각하세요. 최선보다 차악입니다.

  • 6. 재능이필요해
    '12.2.14 1:08 AM (125.152.xxx.72)

    전 그런 사람봐도 속은 부글부글 끓고 그러지만 해꼬지당할까봐 말못하는데.. 왜나면 저런 비상식적인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사람이면 내가 뭐라하면 적반하장으로 나올화률이 50%는 넘는다고 보거든요. 그냥 더러워서 피하는편이예요.

    전 길거리 담배에 살인충동느끼지만 만약 사람많은 좁은 곳에서 담배 유유히 피는 양아치 아저씨한테 뭐라고 한마디 했다가 눈 시뻘겋게 희뜩이며 지랄하면서 제앞으로 막 달려와 멱살잡히는 그런 무서운 생각이들어요

  • 7. ..
    '12.2.14 7:45 AM (175.112.xxx.155)

    아이에게 직접 옳지 못한 행동을 보면 말하세요.
    그 부모가 옆에 있어도.
    지적하고 이렇게 하는 거야 라고 이야기 해주세요. 그래야 원글님 아이도 보고 배웁니다.
    이기적인 아이의 행동이 옳지 못한거구나 하구요.
    자기 아이 건들지 말라고 하면 3자 대면해서 먼저 건들였으면 사과하게 하고 사과한것 잘했어 칭찬해주고(보란듯이) 그 애가 잘못했으면 그 아이에게 사과하라고 하고 받으세요.
    그렇게 해도 그 아이는 지 부모 닮아 사과 안하고 이리 빼고 저리 뺄겁니다. 그럼 그냥 두세요.
    그 후는 될수 있는대로 가까이 하지 않으면 됩니다. 아이가 먼저 알아요. 그래서 같이 놀지 않을거예요.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아이라는 걸 알게 된다는 거죠.

    꼭 지적하고 이럴땐 이렇게 하는거야 할고 말해주세요. 똑같은 그 부모에게 그아이 훈육을 맡기지 말고. 원글님 아이를 위해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382 남편의 말- 제가 예민한걸 까요.. 10 ... 2012/03/21 2,058
84381 헌팅캡 골라주세요. 2 플리즈 2012/03/21 701
84380 오늘이인터넷신청일인데 여기밖에는 물어볼때가....(댓글절실) 아파트분양 2012/03/21 402
84379 가족상담 내지는 가족치료같은거 어디서 할수있나요 3 답답하네요 2012/03/21 1,115
84378 꿈과 미래가 없는 사람 4 캐로 2012/03/21 1,155
84377 박지원 "진보의 생명은 도덕성" 9 2012/03/21 1,254
84376 아라비안 나이트 책으로 읽으신 분 계세요? 8 신밧드 2012/03/21 1,848
84375 변비 잘 아시는분 계세요... 제발 꼭좀 도와주세요 15 DD 2012/03/21 2,275
84374 빛과 그림자 오늘 앞부분 내용이? 3 ... 2012/03/21 1,305
84373 김재연 통합진보당 주저리주저리 4 백분토론 2012/03/21 949
84372 피부미용을 배워보신분 있으신가요? 6 ........ 2012/03/21 1,571
84371 잘했다고 해주세요ᆢ네?네?^^ 5 가방녀 2012/03/21 1,001
84370 앞으로 경선 여론조사 부정 저지르고 다 재경선할듯 ㅋㅋ 10 선례 2012/03/21 807
84369 내일은 민주통합당에서 홍세화대표를 납치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14 나거티브 2012/03/21 1,971
84368 그럼에도 불구하고 5 ㄱㄴㄷ 2012/03/21 667
84367 애기가 안 자요 2 hu 2012/03/21 619
84366 노후에 부부간 돈관리 어떻게 하세요? 노후 2012/03/21 1,233
84365 나를 위해 질렀어요 6 선물 2012/03/21 2,252
84364 언니라는 말에 유난히 거부반응 느껴요. 8 --- 2012/03/21 1,886
84363 아기 침대 택배로 보내셨던 분 계신가요? aa 2012/03/21 2,816
84362 [원전]일본 원전서 방사능 오염수 누출 참맛 2012/03/21 912
84361 시댁은 스트레스 없는 줄 아십니까? 28 그래 시누다.. 2012/03/21 12,572
84360 아이가 학교 친구들과의 재력을 자꾸 비교하고 속상해해요. 71 .. 2012/03/20 17,944
84359 어린이집에서 물려왔는데... 어린 2012/03/20 812
84358 승승장구 신화편을 보는데 잘 되길 바래요~ 6 엄마 2012/03/20 1,983